'소설가이자 평론가였던 존 버거는 "기대는 몸이 하는 것이고 희망은 영혼이 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희망은 허상이 아닌 실제를 살기 위해 나 자신이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노력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또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영역에서 신에 대한 소망을 꿈꾸는 과정이라고도 봅니다. 그러나 기대는 나 자신보다도 상대적인 기대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 날마다 마주하며 부딪치는 사람들에게서 나름 기대를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기대란 내 영혼이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만족하는 것입니다.
가족에게 아무 기대도 없이 그저 사랑만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무 기대도 없이 그저 사랑만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상대가 누가 되었던 간에...
그런데 사람이란 내가 한만큼 댓가를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인 것처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이 물질이든 사랑하는 마음이든 반드시 속으로 기대를 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거저 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기대하지 않고 그냥 받았으니 기대감 없이 그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삶에서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고 살아간 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삶이 참 무미건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냥 기대없이 주어진 대로 주님께서 주시는 분복을 따라 감사하며 살다보면 기대 이상의 축복이 다가올 때가 있는가 하면, 기대하면서 시간 지나다 보면 기쁨보다는 실망스러운 때가 더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기대, 자식에 대한 기대, 성도에 대한 기대, 동료에 대한 기대. 이웃에 대한 기대, 친척에 대한 기대 등등 많이 있었습니다. 상대적인 것이 아닌 나 혼자만이 기대하며 생각했던 것이다 보니 실망도 당연히 크게 돌아오곤 했습니다.
반면 상대적인 기대도 있습니다. 그때는 더 큰 기대를 하면서 기다리다 보면 진짜 사람에 대한 실망이 크게 다가옵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고 기대 없이 기대가 다가오면 참 기쁘게 느껴집니다. 기대는 내 안에서 거품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곧 사라지는 것처럼 기대를 안하는 것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절대 믿음과 절대 순종으로 나아가지 않으면서 하나님께 바라는 기대는 엄청 큽니다.
생명의 말씀시를 노래하기 전에는 정해진 장소와 공간에서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서 기도하다 보면 큰 소리로 부르짖고 내 욕망을 외칠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조용히 기도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 내용을 들어보면 대부분의 요구사항들 이었습니다.
그 기도가 나라를 위한 것이든, 교회를 위한 것이든, 타인을 위한 것이든, 모두가 다 요구사항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말씀시를 소리 내어 읽다보면 그렇게 정해진 시간 정해진 공간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공간에서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속으로 노래하고, 입으로 노래하고. 마음으로 노래하고, 눈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벌써 6년째 노래하고 있습니다. 6년을 노래하면서 지나고 보니까 나는 죽어 희미해지고 내 안에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지는 것을 느끼며 사람에 대한 기대가 하나씩 없어지는 것을 느끼며 하나님에 대한 기대 또한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고 생명이 되어 나를 통해 말씀이 성취되어 말씀의 삶이 나타나고 보여지는 생명의 삶을 기대하며 살뿐입니다. 때쓴다고 해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그릇이 준비 되었으면 하나님께서 기대를 안해도 하나님께서 필요하실 때 주시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때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에 대한 기대는 나를 죽이는 것이며, 주님의 생명의 말씀시는 나를 살리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는 계속해서 부르지만 실제적으로 현실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내가 주님께 기대했던 것, 사람에 기대했던 것, 그 어느 것도 현실로 나타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에게서 평안함을 느끼게 된다고들 말합니다. 사랑이 흐르는 것을 느낀다고들 말합니다. 왜일까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아니고 오직 주님이 주신 생명의 말씀뿐입니다. 말씀을 노래하면서 그 말씀이 나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나를 쳐 복종하는 절대 순종, 절대 믿음, 절대 기쁨, 절대 감사 하는 것입니다..
영적전쟁 , 곧 마음의 전쟁은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아닙니다. 우리가 육신을 가졌으니 육신을 통해 내 마음이 세상의 욕망과 전쟁하는 것입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고 전쟁도 없습니다. 평안함과 자유안에서 작은 예수로 성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시간을 정해놓고 장소를 정해놓고 저녁에 잠잘 때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냥 노래하면서 어떨 때는 그냥 자기도 합니다. 삶에서 그냥 자유합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은 어느때 보다도 주님과 가까워져 가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저를 만지시는 것입니다. 제 삶을 주님께 드리니까요
제 열심이 아니라 그냥 몸과 마음을 주님께 맡깁니다. 하는 일도 없고 특별히 하는 기도도 없습니다. 주님 십자가 그 사랑의 열심으로 나를 새롭게 재창조해 가십니다. 저는 그 어느 때보다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평안하고 주님의 사랑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것을 기대하시지 않습니다. 그냥 너는 나의 눈을 바라보며 나와 사랑을 나누자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주님의 생명으로 우리가 채워져 있으면 주님의 때에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그 어떤 것도 내 열심으로 안해도 됩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를 치료하시고,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를 들어 쓰십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보여주기 위해서는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생명의 말씀이 삶이 되고 노래가 되는 절대 믿음 절대 순종으로 사랑의 오겹줄을 두르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삶이 기도 되게 하라
기도가 삶이 되게 하라
밤하늘의 별속에서
나를 만나자
높은 하늘 구름에서
나를 마나자
산들산들 바람에서
나를 만나자
넓은 바다 물결에서
나를 만나자
향기 내는 꽃속에서
나를 만나자
부모자식 얼굴에서
나를 만나자
형제자매 얼굴에서
나를 만나자
부부사이 얼굴에서
나를 만나자
걷는 것이 기도요
먹는 것이 기도요
자는 것이 기도요
삶이 곧 긷도요
기도가 곧 삶이요
동행함이 기도라
주님께서 하십니다~!!
주님께 영광!!
첫댓글
주님꼐서 하십니다~!!
주님께 영광!!
삶이 기도요 기도가 삶이 되게 하시는 주님께 영광~!!
주님께서 하십니다~!!
주님께 영광~!!
삶이 기도 되게 하라
기도가 삶이 되게 하라
걷는 것이 기도요
먹는 것이 기도요
자는 것이 기도요
삶이 곧 기도요
기도가 곧 삶이요
동행함이 기도라
주님께서 하십니다.!!
주님께 영광.!!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31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