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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마토아기 고유석입니다.^^
누군가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준비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작지만 따뜻한 그리고 화려하지 않지만 소중한 작은 불빛 , 바로 "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바로 촛불이 가득한 공간.
공간 자체로 이벤트가 되는 곳.
묘한 분위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D-수줍거나 머뭇거리거나 가슴 떨리거나"를 소개해드립니다.
[이하"D"로 표기]"
그럼 저와 함께 그 공간으로 떠나보실까요?^^
"D"는 홍익대학교 근처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무엇을 즐길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 같죠?
아직 "D"의 모습이 확인되지 않네요.
과연 안으로 들어가면 어떤 공간이 만들어져 있을지 궁금합니다.
입구에 촛불이 켜 있습니다.
촛불은 마음을 감성적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죠?
그래서 이벤트에서도 많이 사용되고요.
입구에서부터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아니 이게 웬걸
"신발은 벗어주세요?"
이런 풍경은 보통 식당에서 있을 수 있잖아요.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기에 신발을 벗어야할까요....
신발을 벗는 순간부터 다시 떠올리게 되는 이곳의 이름.
"수줍거나 머뭇거리거나 ...."
"D"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신발을 벗으며 수줍어하는 시간도 잠시.
눈앞에 펼져진"D"의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에 순간 빠져들게 됩니다.
복합 문화 공간 "D"는 말합니다.
"우리는 항상 달의 앞면만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두 발을 딛고는 갈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그려볼 수 있지만 알 수 없는 그 곳은 영원한 동경의 대상인지 모릅니다.
D는 스스럼 없는 자우와 소통의 해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고자 합니다."
단순히 이색 카페나 한번 가볼까 하고 이곳을 찾은 분들이 계시다면
"D"의 진정한 매력을 알지 못하신 것입니다.
(주)로신앤컴퍼니의 네 번째 국내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D"는 다양한 활동과 실험을 통해
현대인들의 문화적 허기를 채워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완성되고 있습니다.
"D"의 공간은 벽돌로 만들어진 몇 개의 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수십 개의 촛불과 벽돌로 둘러진 공간 안에 앉아있으면
마치 특별한 사람이 된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D"는 단순히 와인과 차만 즐기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이곳은 예술인들에게 전시 및 대관의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다양한 예술인들의 작품,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개인 소중품등을 새로운 형식으로
전시/운영함으로서 문화적 갈증을 호소하는 대중과의 만남을 제안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D"의 공간은 구석구석에는 다음과 같은 멋진 장식품들의 진열되어 있습니다.
폼베이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장식품들 또한 이곳의 분위기를 끌어올려주고 있습니다.
"D"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는 초.. 그리고 흘러내린 촛농
초는 빛으로 이곳에 추억을 만들고
촛농은 흘러내려 이곳의 추억을 저장합니다.
버려지는 시간이 아니라 새롭게 저장되는 역할을 하는 듯한 D의 촛불
오늘도 누군가의 시간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거의 끝까지 빛을 발하고 남은 밑동은 마치 꽃잎이 쌓여있는 듯 하였습니다.
셀 안의 공간은 전반적으로 아득하다고 할까요?
좌식 공간 안에 편안한 쿠션과 원형 테이블 안에 또 다른 촛불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D"는 10개의 셀과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의 공간이 단체석입니다.
"D"는 예약이 가능합니다.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같은 경우
당일은 절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도 수천통의 예약 문의 글과 전화로 쇄도 했다고 하는데요.
예약신청은 예약일 3일전에 신청하셔야 접수가 가능합니다.
단체석 공간과 셀이 있는 공간을 나눠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수많은 와인 크로그 마개들이 장식품처럼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한 쪽 공간에는 이곳을 다녀간 분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걸려 있네요.
와인과 간단한 Side Dish가 준비되는 공간입니다.
"D"의 오픈 시간은 일~목 18:00~02:00 /금~토 : 14:00~02:00 입니다.
하지만 오픈 후 한시간 정도 후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분들이 D를 찾고 있습니다.
"D"에서는 공간적 특별함에 더해진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선정된 다양한 와인과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맥주
그리고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블랜딩 허브티는 "D"에서 제안하는
또 하나의 유쾌한 경험입니다.
이곳에 준비된 와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Wine List 2007
Red Wine
Chateau Talbot 2002 France
De Martino Gran Familia Cabernet Sauvignon 2002 Chile
EQ Pinot Noir 2004 Chile
Bajoz Reserva 1999 Spain
Enate Reserva 2003 Spain
De Martino Single Vineyard Syrah 2003 Chile
Tempus Tow Pewter Range Shiaz 2003 Australia
Leonardo Chianti Reserva 2002 Italy
De Martino Single Vineyard Pinot noir 2003 Chile
Palandri Shiraz 2002 Australia
Bajoz Crianza 2001 Spain
La Croix Margautot Haut Medoc 2002 France
Pogio Reale Chianti Rufina Riserva DOCG 2003 Italy
Monfort Bellevue Medoc 2003 France
Moulin Lagrezette 2001 France
Thandi Pinot noir 2004 Republic of South Africa
Mona Lisa Sangiovese Di toscana IGT 2004 Italy
Leonardo Chianti DOCG 2004 Italy
De Martino Legado Reserva Carmenere 2004 Chile
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 2004 Chile
Villa M Rosso Italy
De Martino Legado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04 Chile
De Martino Legado Reserva Merlot 2004 Chile
Torres Gran Coronas 2002 Spain
Arniston Bay Shiraz Merlot 2004 Republic of South Africa
Vampire Cabernet Sauvignon 2004 Romania
Vampire Merlot 2005 Romania
Trapiche Malbec 2005 Argentina
White Wine
De Martino Gran Familia Chardonnay 1999 Chile
Tempus Tow Pewter Range Chardonnay 2003 Australia
De Martino Single Vineyard Sauvignon Blanc 2003 Chile
EOS Late Harvest Moscato 2003 U.S.A.
Palandri Chardonnay 2003 Australia
Montes Alpha Chardonnay 2004 Chile
Villa M Moscatel Italy
De Martion Legado Reserva Chardonnay 2005 Chile
De Martino Legardo Reserva Sauvignon Blanc 2004 Chile
De Martino Late Harvest Semillon 2003 Chile
Beringer Vineyard White Zinfandel 2005 U.S.A.
Sparkling Wine
Dom Perignon 1998 France
Moet Chandon Brue Imperial France
La Caudrina Moscato d'Asti Italy
Vallebelbo Vermiglio Spumante Italy
Vallebelbo Moscato Spumante Italy
House Wine
La Mision Cabernet Sauvignon Merlot 2004 Chile
La Mision Sauvignon Blanc 2004 Chile
"D"의 어느 공간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와인
위의 사진은 입구에 장식용으로 진열된 빈병인데 그 위에서 떨어진 촛농이 특별한
느낌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D"의 직원 분들은 미남 미녀만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의 직원 분은 인상도 좋으시고 상당히 매력적인 분이었습니다.^^
[D의 메뉴판]
Beer
-Guiness Stout 기네스 스타우트
-Erdinger Dunkel 에딩거 둔켈
-Erdinger Hefe 에딩거 헤페
-Hoegaarden 호가든
-Beck's Dark 벡스 다크
-Heineken Dark 하이네켄 다크
-Pilsner Urquell 필스너 우르켈
-KGB 케이지비 레몬
-Corona 코로나
-Cafri 카프리
-Bud weiser 버드와이저
늦은 저녁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보통 와인을 즐기시고
초저녁에 일찍 방문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차를 즐기신다고 합니다.
Herb Tea
-Ruby Ciper 루비시퍼
-French Black Tea 프렌치 홍차
-Citrus Rooibos 시트러스 루이보스
-Mint Melody 민트 멜로디
-Rosmari 로즈마리
-Chamomile 케모마일
Soft Drink
-Hot chocolate 두손가득 핫초코
-Cranberry Juice 크랜베리 쥬스
-Red Ruby Grapefruit Juice 레드루비 자몽쥬스
Side Dish
-Deluxe Canape 딜럭스 카나페
-Deli Garden 델리가든
-Mr.Gorgon's honey 미스터 고르곤즈 허니
-Nachos Grande 나쵸스 그란데
-Virgin Clam chowder 버진 클램 차우더
취재 중에 와인을 한잔 주셔서 마시기 전에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와인의 맛과 향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을까하고 순간 고민하다
글라스를 손으로 돌리며 촬영해보았습니다.^^
D에서 판매중인 수제 초콜릿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 수제 초콜릿입니다.
D-수줍거나 머뭇거리거나 가슴 떨리거나
누군가에게 수줍게 무언가 고백하고 싶은 곳.
벽돌의 셀 안에 둘러 앉아 비밀스러운 얘기를 나누고 싶은 곳
수십 개의 촛불에 둘러싸여 감성에 젖어보고 싶은 곳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
문화적 소외와 사회적 경계를 지양하는 열린 場으로서의 공간적 기능을 표방하는 D
D의 촛불은 오늘도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토마토아기 고유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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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커뮤니티 : http://town.cyworld.co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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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 /공연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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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3141-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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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
출처:http://local.daum.net/place/review_view.daum?review_id=108
첫댓글 와~ 여기 멋지다....웬지 특별한날 가야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