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넛지 디자인
넛지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발짝 물러나서 일상을 관찰하는 발상의 전환인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이 공공시설 이용을 쉽게 배우고, 스스로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안내판, 혹은 높이를 낮춘 지하철 개찰구나 공공 화장실 변기 등이 배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부모님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높이를 낮춘 버스 좌석, 버스 손잡이가 있다면 어떨까 합니다.
2. 일상 속 요소의 시각적 개선
1. 유통기한을 한눈에 알기 어려운 껍질 야채, 계란 등에 시간에 따라 변색하는 스티커를 붙여서 한눈에 신선도를 알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동네에 우리 동네 둘레길이나 산책로 같은 안내문이 붙어 있을 때가 있는데, 조금 더 접근이 용이하도록 QR코드나 길 위에 색깔로 표시한 화살표 등이 적극적으로 도입된다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본인이 원하는 목적이나 비용에 따라 주변의 장소를 탐색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편리할 것입니다.
3. 바깥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리가 아프거나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질 때가 있는데, 매번 검색하거나 카페 등에서 돈을 쓰기는 거부감이 들곤 합니다. 다양한 돌발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소와 시설을 표시한 직관적인 시각 표지를 배치한다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현존하는 제주도의 올레길이나, 각 지역의 산책로를 참고하여 개선할 점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개인 맞춤형으로 시간, 비용, 취향에 따라 경로를 제시해 줄 수 있는 매커니즘도 같이 구상해 보겠습니다.
미리 제시된 경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들르고 싶은 장소를 몇몇 고르면 최적의 경로와 주변의 식당, 명소 등을 추천해 추가해 주는 시스템을 계획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