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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표증(表證)에 관한 편(篇)
◆ '표증(表證)': 사기(邪氣)가 밖(:外)에서 들어온 것.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의 기(氣). 바르지 않으니(:不正) 모두 사기(邪氣: 바르지 않은 기)이다.
"청기(淸氣)가 크게 오면 금(金)이 지나쳐 풍목(風木: 금극목)이 사기(邪)를 받으니 간병(肝病)이 생김(금극목)
열기(熱氣)가 크게 오면 화(火)가 지나쳐 금조(金燥: 화극금)가 사기(邪)를 받으니 폐병(肺病)이 생김(화극금)
한기(寒氣)가 크게 오면 수(水)가 지나쳐 화열(火熱: 수극화)이 사기(邪)를 받으니 심병(心病)이 생김(수극화)
습기(濕氣)가 크게 오면 토(土)가 지나쳐 한수(寒水: 토극수)가 사기(邪)를 받으니 신병(腎病)이 생김(토극수)
풍기(風氣)가 크게 오면 목(木)이 지나쳐 토습(土濕: 목극토)이 사기(邪)를 받으니 비병(脾病)이 생김(목극토)"
"겨울에 한(寒)에 상(傷)하면 봄에 반드시 온병(溫病)을 하고,
봄에 풍(風)에 상(傷)하면 여름에 손설(飱泄)이 생기며,
여름에 서(暑)에 상(傷)하면 가을에 반드시 해학(痎瘧)을 하고,
가을에 습(濕)에 상(傷)하면 겨울에 해수(咳嗽)가 생긴다."
"풍(風)이 뒤(:後)에서 부딪혀 오면 허풍(虛風: 허한데 풍을 맞는 것): 사람을 상(傷)함. 살(殺)하거나 해(害)하는 것."
이들은 모두 밖(:外)에서 온 사기(邪氣)
사기(邪氣)에도 음양(陰陽)의 변별(辨)이 있고, 그것으로 인하여 상(傷)하는 바도 서로 다름
◆ 사기(邪)에는 비록 여섯 가지가 있지만, 그것이 화(化)하는 것은 단지 음양(陰陽)일 뿐
양(陽)의 사기(邪)는 열(熱)로 화(化)하니, 열(熱)하면 기(氣)를 상(傷)하게 하느니라.
음(陰)의 사기(邪)는 한(寒)으로 화(化)하니, 한(寒)하면 형(形)을 상(傷)하게 하느니라.
기(氣)를 상(傷)하게 한다: 기(氣)는 코(:鼻)로 통(通)하고 코(:鼻)는 장(臟)으로 통(通)하므로 밖(:外)에서 서열(暑熱)을 받으면 병(病)이 안(:中)에서 발생(發)
형(形)을 상(傷)하게 한다: 얕게는 피모(皮毛), 깊게는 경락(經絡)에 이르므로 밖(:外)에서 풍한(風寒)을 받으면 병(病)으로 신열(身熱) 체통(體痛)하게 되는 것.
"한(寒)하면 주리(腠理)가 닫혀 기(氣)가 행(行)하지 못하므로 기(氣)가 수(收: 거두어지다.)
경(炅: 즉 熱)하면 주리(腠理)가 열려 영위(營衛)가 통(通). 한(汗)이 크게 설(泄). 기(氣)가 설(泄)"
이는 육기(六氣)를 음양(陰陽)으로 변별(辨)한 것
◆ 여섯 가지 사기(邪)의 외감(外感) 중에서도 특히 풍한(風寒)이 최상(最)
풍(風)은 백병(百病)의 장(長: 우두머리)
한(寒)은 살려(殺厲: 죽일 듯이 사납다)하는 기(氣)
속에는 장부(臟腑)가 있고 겉에는 경락(經絡)이 있느니라.
사기(邪氣)가 형(形)을 침범할 때: 피모(皮毛)에서부터 먼저 들어가고(:舍), 손락(孫絡)으로 들어가며, 낙맥(絡脈)으로 들어가고, 경맥(經脈)으로 들어가며, 그 후(後)에는 속의 오장(五臟)으로 연결(連)되고, 장위(腸胃)로 흩어지느니라(:散).
◆ 이는 사기(邪氣)가 겉(:外)에서 속(:內)으로 들어가는 순차(次)
사기(邪氣)가 표(表)에 있으면 반드시 표증(表證)이 있느니라.
표증(表證)이 나타나는데 그 리(裏)를 공(攻)하면 안 되느니라.
잘못(:誤) 공(攻)하면 (병에) 미치지(:涉) 못할 뿐만 아니라 리(裏)가 허(虛)하게 되고, 사기(邪氣)가 이 허(虛)를 틈타고 더욱 함입(陷)될 우려(:恐)가 있느니라.
표증(表證)만 분명(明)하다면 이증(裏證)도 이로 인하여 풀릴(:解) 수 있느니라.
표증(表證)에 대한 변별(辨)을 먼저 살피지 않을 수 없느니라.
一. 장부(臟腑)는 내(內)에 있고, 경락(經絡)는 외(外)에 있음
장부(臟腑)는 리(裏)
경락(經絡)은 표(表)
표(表)에 있다: 수족(手足)의 각 육경(六經)에 있다는 것, 곧 십이경맥(十二經脈)
십이경맥(十二經脈)을 음양(陰陽)으로 나누면
육양(六陽)은 부(腑)에 속. 표(表),
육음(六陰)은 장(臟)에 속. 리(裏).
십이경맥(十二經脈)을 수족(手足)으로 나누면,
족경(足經)의 맥(脈): 길고(:長) 멀어서(:遠) 위에서 아래에까지 이르고 사체(四體)를 두루 얽혀 있으니(:絡), 잘 살핀다면(:按) 온 몸(:周身)의 병(病)을 살필 수 있음
수경(手經)의 맥(脈): 짧고(:短) 가까워서(:近) 모두 족경(足經)의 사이로 출입(出入)
따라서 상한(傷寒)의 외감(外感)을 진단(診)할 때는 족경(足經)만 말하고 수경(手經)은 말하지 않음
족(足)의 육경(六經)에서
삼양경(三陽經)은 표(表)
삼음경(三陰經)은 리(裏)
삼양경(三陽經) 중에서
태양(太陽): 양(陽) 중의 표(表)이니, 그 맥(脈)은 배(背: 등)로 지나가는데, 배(背)는 양(陽)이기 때문
양명(陽明): 양(陽) 중의 리(裏)이니, 그 맥(脈)은 복(腹: 배)으로 지나가는데, 복(腹)은 음(陰)이기 때문
소양(少陽): 반표(半表) 반리(半裏)이니, 그 맥(脈)은 옆으로 지나가고, 삼양(三陽)에 두루 전(傳)하면서도 점차 삼음(三陰)으로 들어가기 때문
따라서 표증(表證)을 살필 때는 족삼양경(足三陽經)을 위주로 함.
삼양경(三陽經) 중에서도
태양경(太陽經): 견배(肩背: 어깨와 등)를 다 덮으니(:包覆), 내(內)로는 온 몸(:周身)의 강유(綱維: 줄기)가 되고, 외(外)로는 오장육부(五臟六腑)의 황수(肓腧: 배수혈)와 연결(連)
모든 양(陽)의 기(氣)를 주(主)하므로, 마치 사통(四通) 팔달(八達)하는 사거리(:衢)와 같음
◆ 따라서 풍한(風寒)이 사람을 상(傷)하면 족태양경(足太陽經)에서부터 시작(始)
一. 족삼음경(足三陰經): 다리(:脚)에서부터 배(:腹)로 올라가므로, 비록 기표(肌表)의 사이에 있어도 삼음(三陰)은 리(裏)를 주(主)
풍한(風寒)이 표(表)에서부터 들어갈 때 양경(陽經)을 거쳐 음분(陰分)으로 들어감
양경(陽經)을 거치지 않고 삼음(三陰)으로 바로 들어가면 이는 곧 '음경(陰經)에 직중(直中)한 것'
이는 반드시 장(臟)과 연결(連) - 음경(陰經)에서는 근거(據)할만한 표증(表證)은 없다.
◆ 표증
一. 한사(寒邪)가 표(表)에 있으면 반드시 '신열(身熱) 무한(無汗)' - 사기(邪氣)가 피모(皮毛)를 막음.
一. 한사(寒邪)가 경락(經絡)에 침범(:客)하면 반드시 '신체(身體)가 동통(疼痛)하거나 구급(拘急: 경직되다)하면서 산(痠: 저리다)' - 사기(邪氣)가 영기(營氣)를 어지럽히어(:亂) 혈맥(血脈)이 불리(不利)
一. 한사(寒邪)가 표(表)에 있으므로 '두통(頭痛)'하는 경우, 네 가지 경(經)이 있다.
족태양(足太陽)의 맥(脈)은 두정(頭頂)을 끼고,
족양명(足陽明)의 맥(脈)은 위로 두유(頭維)에 이르며,
족소양(足少陽)의 맥(脈)은 위로 양각(兩角)으로 가고,
족궐음(足厥陰)의 맥(脈)은 위의 전(巓: 꼭대기)에서 모이니라.있느니라.
오직 태음(太陰) 소음(少陰)의 맥(脈)만은 두통(頭痛)의 증(證)이 없느니라.
一. 한사(寒邪)가 표(表)에 있을 때 대부분 '오한(惡寒)' - 상(傷)하면 반드시 그것을 싫어함
'식(食)에 상(傷)하면 식(食)을 싫어하고,
한(寒)에 상(傷)하면 한(寒)을 싫어한다.'
一. 사기(邪氣)가 표(表)에 있으면 '맥(脈)은 반드시 긴삭(緊數)' - 영기(營氣)가 사기(邪氣)에 의하여 어지러움(:亂)
一. 태양경(太陽經)의 맥(脈): 목내자(目內眥)에서 기(起)하고, 정전(頂巓)으로 상(上)하며 항(項)으로 하(下)하여 척(脊)을 협(挾)하고 요괵(腰膕: 허리에서 오금)으로 행(行)
사기(邪)가 태양(太陽)에 있으면 반드시 오한(惡寒)하고 발열(發熱)하며 겸하여 두항(頭項)이 아프고(:痛) 요척(腰脊)이 뻣뻣(:强)해지거나 슬천(膝腨: 무릎과 장딴지)이 시리거나(:痠) 아프게(:疼)
一. 양명경(陽明經)의 맥(脈): 목하(目下)에서 기(起)하고 면비(面鼻)를 순(循)하여 흉복(胸腹)으로 행(行)
사기(邪)가 양명(陽明)에 있으면 반드시 발열(發熱)하고 미(微)하게 오한(惡寒)하면서 겸하여 목통(目痛)하고 비건(鼻乾)하며 불면(不眠)
一. 소양경(少陽經): 반표반리(半表半裏)의 경(經), 그 맥(脈): 이(耳)의 전후(前後)를 두르면서(:繞) 견정(肩井)에서부터 협륵(脇肋)으로 하(下)
사기(邪)가 소양(少陽)에 있으면 반드시 발열(發熱)하면서 겸하여 이롱(耳聾) 협통(脇痛)하고 구고(口苦)하면서 구(嘔)하며 혹 한열(寒熱)이 왕래(往來)
◆ 이상은 모두 삼양(三陽)의 표증(表證)
◆ 표증의 치법
표증(表證)만 나타날 때는 리(裏)를 공(攻)할 수 없느니라.
발표(發表)하거나, 약간 해(解)하거나, 온산(溫散)하거나, 양산(凉散)하거나, 온중(溫中) 탁리(托裏)하여 산(散)하지 않으면서 산(散)하거나, 보음(補陰) 조음(助陰)하여 운(雲)이 증(蒸)하여 우(雨)로 화(化)하듯이 산(散)하여야 하느니라.
◆ 一. 표증(表證)의 맥(脈)
"촌구맥(寸口脈)이 부(浮)하면서 긴(緊)할 때, 부(浮)는 풍(風)이고 긴(緊)은 한(寒)
풍(風)은 위(衛)를 상하고 한(寒)은 영(營)을 상
영위(營衛)가 모두 병(病)하여 골절(骨節)이 번동(煩疼)하면 당연히 발한(發汗)시켜야 한다."
"풍(風)은 양(陽)이고 한(寒)은 음(陰)이며,
위(衛)는 양(陽)이고 영(營)은 음(陰)이다.
풍(風)은 양(陽)을 상(傷)하게 하고 한(寒)은 음(陰)을 상(傷)
각기 같은 종류(類)를 따라 상(傷)하기 때문
위(衛)는 풍(風)을 얻으면 열(熱)하고
영(營)은 한(寒)을 얻으면 통(痛)한다.
영위(營衛)가 모두 병(病)하므로 골절(骨節)이 번동(煩疼)한다.
마땅히 발한(發汗)하여 해표(解表)시켜야 낫는다."
一. 부맥(浮脈)은 본래 표(表)에 속(屬)함
그러나 한사(寒邪)를 처음에 심(甚)하게 감(感)하게 되면 위기(衛氣)를 구속(拘束)하여 맥(脈)이 도달(達)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침(沈)하면서 긴(緊)을 겸하게 되느니라.
이는 발열(發熱) 신통(身痛) 등의 표증(表證)을 참작(:參合)하여 살펴야만 변별(辨)할 수 있느니라.
그런데 혈허(血虛)나 동혈(動血)하여도 맥(脈)이 반드시 부대(浮大)
음허(陰虛)나 수휴(水虧)하여도 맥(脈)이 반드시 부대(浮大)
내화(內火)가 치성(熾盛)하여도 맥(脈)이 반드시 부대(浮大)
관음(關陰) 격양(格陽)하여도 맥(脈)이 반드시 부대(浮大)
일개(一槪)로 '부(浮)는 표(表)이다.'라고 논(論)하면 안 되느니라.
반드시 형기(形氣)와 병기(病氣) 및 외증(外證)의 유무(有無)을 참작(參酌)하여야 하느니라.
표증(表證)이 아닌데도 표(表)로 오인(誤認): 손바닥을 뒤집는 순간에(:反掌) 사람을 죽게 하느니라.
一. 한사(寒邪)에 외감(外感)하므로 맥(脈)이 대(大): 반드시 병(病)이 더 진행(進) - 사기(邪氣)가 날로 성(盛)하여지기 때문
그런데 반드시 대(大)하면서도 긴(緊)을 겸하여야만 비로소 병(病)이 더 진행(進)되는 것
만약 먼저 소(小)한 후에 대(大)하거나, 점차 대(大)하면서도 점차 완(緩)하여지면: 음(陰)에서 양(陽)으로 전(轉)하는 것, 위기(胃氣)가 점차 이르러 (병이) 풀리려는 징조(兆)
一. 한사(寒邪)가 풀리지 않았는데, 맥식(脈息)이 긴(緊)하면서 무력(無力): 낫기를 기대(期)할 수 없느니라.
긴(緊)은 사기(邪氣)이고, 력(力)은 원기(元氣)이니라.
긴(緊)하면서 무력(無力)하면 사기(邪氣)는 유여(有餘)하면서 원기(元氣)는 부족(不足)한 것
원기(元氣)가 부족(不足)한데 어찌 사기(邪)를 내쫓을(:逐) 수 있겠는가?
반드시 원양(元陽)을 점차 충실(充)하도록 하여야 맥(脈)이 점차 유력(有力)하게 되느니라.
곧 소(小)에서 대(大)하게 되고, 허(虛)에서 실(實)하게 되어 점차 홍활(洪滑)에 이르게 되면, 양기(陽氣)가 점차 달(達)하면 표(表)가 풀리려는 것
만약 날마다 무력(無力)이 보이면서 긴삭(緊數)으로 날로 진행(進): 위망(危亡)하려는 징조(兆)
一. 반드시 표(表)에서부터 들어가야 비로소 표증(表證)
만약 내(內)에서부터 외(外)에 이른다면 표증(表證)이 아니니라.
"내(內)에서 외(外)로 가면 그 내(內)를 조절(調)하여야 하고,
외(外)에서부터 내(內)로 가면 그 외(外)를 다스려야(:治) 한다.
내(內)에서 외(外)로 가서 외(外)가 성(盛)하게 되면 먼저 그 내(內)를 다르시고(:治) 난 후에 그 외(外)를 다스려야(:治) 한다.
외(外)에서 내(內)로 가서 내(內)가 성(盛)하게 되면 먼저 그 외(外)를 다스리고(:治) 난 후에 그 내(內)를 조절(調)하여야 한다."
이는 내외(內外: 속과 겉)의 선후(先後)
◆ 一. 상풍(傷風)과 중풍(中風)
상풍(傷風)의 병(病): 풍(風)이 겉에서 들어온(:外入) 것, 산(散)하고 온(溫)하면 나을 수 있으니, 이는 표증(表證)
중풍(中風)의 병(病): 그 형증(形證)이 풍(風)과 비슷, 실은 내상(內傷)으로 말미암은 소치(所致).
본래 외(外)의 사기(邪)가 없으므로 표증(表證)으로 논(論)하여 치(治)하면 안 되느니라.
그 치법(治法)은 아래의 각 조(條)에 나오느니라.
◆ 一. 발열(發熱)의 종류(類)는 본래 화(火)의 증(證) - 마땅히 표리(表裏)로 나누어 변별(辨)
사기(邪氣)가 표(表)에 있어서 발열(發熱)하는 경우: 표(表)는 열(熱)하지만 리(裏)에는 열(熱)하지 않느니라. 이는 한사(寒邪)로 인한 것, 그 치료(治)는 마땅히 해산(解散)
사기(邪氣)가 리(裏)에 있어서 발열(發熱)하는 경우: 리(裏)의 열(熱)이 먼저 심(甚)하고 난 후에 표(表)에 이른 것. 이는 화(火)의 증(證), 그 치료(治)는 마땅히 청량(淸凉)
내외(內外)에 모두 열사(熱邪)로 논(論)할 수 있느니라.
만약 음허(陰虛) 수휴(水虧)하므로 골증(骨蒸)하고 야열(夜熱): 이는 허열(虛熱), 이는 열사(熱邪)의 예(例)로 볼 수 없느니라. 오직 장수(壯水) 자음(滋陰)하여야 치(治)할 수 있느니라.
◆ 一. 습(濕)과 조(燥)
두 가지 기(氣)는 외사(外邪)의 종류(類),
다만 습(濕)에도 음양(陰陽)이 있고 조(燥)에도 음양(陰陽)이 있느니라.
습(濕)이 음(陰)을 따르면 한습(寒濕)이 되고, 습(濕)이 양(陽)을 따르면 습열(濕熱)이 되느니라.
조(燥)가 양(陽)을 따르면 화(火)로 인한 것이고, 조(燥)가 음(陰)을 따르면 한(寒)에서 발생(發)한 것이니라.
열(熱)하면 음(陰)을 상(傷)하니 반드시 장(臟)과 연결(連)되고,
한(寒)하면 양(陽)을 상(傷)하니 반드시 경(經)과 연결(連)되느니라.
이는 습(濕) 조(燥)에 모두 표리(表裏)가 있는 까닭
一. 습증(濕證)의 변(辨)
마땅히 표리(表裏)로 변별(辨)
'습(濕)으로 인하면 머리(:首)를 싸매는(:裹) 것과 같다.'
'습(濕)에 상(傷)하면 아래(:下)가 먼저 이를 받는다.'
야외(:道路)에서 바람을 맞다가(:衝) 비를 맞거나(:冒), 일(:動作)이 고된(:辛苦) 사람이 한(汗)이나 습기(濕)로 옷이 축축해지면(:沾) 이는 모두 습(濕)이 외(外)에서 들어가는 것
술(:酒漿)이나 생냉(生冷)한 것을 기호(嗜好)하여 설사(泄瀉) 황달(黃疸) 종창(腫脹)하는 종류(類)에 이르면 이는 습(濕)이 내(內)에서 나오는 것
상(上)에 있거나 외(外)에 있으면 마땅히 미(微)하게 한(汗)으로 풀어야 하느니라.
하(下)에 있거나 리(裏)에 있으면 마땅히 (대소변으로) 나누어서(:分) 이(利)하여야 하느니라.
습열(濕熱)은 마땅히 청(淸)하고 이(利)하여야 하느니라.
한습(寒濕)은 마땅히 보비(補裨)하고 온신(溫腎)하여야 하느니라.
一. 조증(燥證)의 변(辨)
이 또한 표리(表裏)가 있느니라.
"청기(淸氣)가 크게 오면 조(燥)가 승(勝)하여 풍목(風木)이 사기(邪)를 받으니 간병(肝病)이 생긴다." 이는 중풍(中風)의 속(屬)
조(燥)가 지나치면 음(陰)이 허(虛)하게 되고 음(陰)이 허(虛)하게 되면 혈(血)이 적게(:少) 되므로 견인(牽引)하거나 구급(拘急)하거나 피주(皮腠)의 풍소(風消)가 되거나 장부(臟腑)의 건결(乾結)
이는 조(燥)가 양(陽)으로 화(化)하여 영기(營氣)가 부족(不足)하게 된 것, 내(內)를 상(傷)한 것.
그 치(治)는 마땅히 양영(養營) 보음(補陰)을 위주로.
추령(秋令)이 태과(太過)하면 금기(金氣)가 승(勝)하여 풍(風)이 이를 따르니 폐(肺)가 먼저 병(病)
이는 상풍(傷風)의 속(屬).
풍한(風寒)이 외(外)를 속(束)하면 기(氣)가 피모(皮毛)에 응(應)하므로 신열(身熱) 무한(無汗)하거나, 해수(咳嗽) 천만(喘滿)하거나, 비색(鼻塞) 성아(聲啞: 소리가 안 나다)하거나, 인후(咽喉)가 건조(乾燥)
이러한 조(燥)는 음(陰)에서 생(生), 위기(衛氣)가 사기(邪)를 받아 표(表)를 상(傷)한 것.
그 치(治)는 마땅히 경양(輕揚)하여 온산(溫散)하는 방제(劑)로 하니 난폐(煖肺) 거한(去寒)을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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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표증(表證):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의 사기(邪氣)가 밖에서 들어가는 것.
여섯 가지가 있지만, 화(化)하는 것은 단지 음양(陰陽)
양(陽)의 사기는 열(熱)로 화(化), 열(熱)하면 기(氣)를 상(傷). 기(氣)가 설(泄).
음(陰)의 사기는 한(寒)으로 화(化), 한(寒)하면 형(形)을 상(傷). 기(氣)가 수(收).
그 중에서 특히 풍한(風寒)이 최상
1. 한
사기(邪氣)가 피모에서 오장으로 들어가는 순서
한사를 살피는 경맥이 족태양경이 우선인 이유
표증:
신열(身熱) 무한(無汗)
신체(身體)가 동통(疼痛)하거나 구급(拘急: 경직되다)하면서 산(痠: 저리다)
두통(頭痛)
오한(惡寒)
맥(脈)은 반드시 긴삭(緊數)
삼양경의 표증들 3가지
치법 6가지
표증의 맥: 부긴
부맥
대맥
긴맥
2. 풍
상풍 중풍의 차이
3. 열
표 한사 발열
리 화사 발열
리 허열
4. 조습
조증
습증
◆ 표증은 외부로부터 사기가 점차 깊이 침입한다.
사기: 풍한이 가장 중요하다. 나머지는 참조
부위: 족삼양경증이 중요
학습목표
1. 표증의 의미
2. 육음과 음양
3. 한
4. 풍
5. 열
6. 조
7.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