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그대를 처음 보았을 때
잠시라도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좋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대와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기쁠 것만 같았습니다.
그대와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을 때
날마다 언제나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행복할 것만 같았습니다.
지금은 지상에서 영원까지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나의 사랑보다 더 귀한 것은
이 지상에 없을 것만 같습니다.
나의 사랑 나의 연인이여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삶이란 바다에
잔잔한 파도가 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낭만이 흐르고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서로의 눈빛을 통하며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흐르는 계절을 따라
사랑의 거리를 함께 정답게 걸으며
하고픈 이야기를 정답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 집에 살아
신발을 나란히 함께 놓을 수 있으며
마주 바라보며 식사를 함께 할 수 있고
잠자리를 함께 하며
편안히 눕고 깨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로를 소유할 수 있으며
서로가 원하는 것을 나눌 수 있으며
함께 꿈을 이루어 가며
기쁨과 웃음과 사랑이 충만하다는 것이다.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삶의 울타리 안에
평안함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삶이란 들판에
거세지 않게 가슴을 잔잔히 흔들어 놓는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이다.
★★★★★★★★★★★★★★★★★★★★
우리 함께 가는 길에
그대를 만남이
그대를 찾음이
나에게는 축복입니다.
우리 함께 가는 길에
동행할 수 있음이
나에게는 행복이기에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 하나 하나가
한 떨기 꽃이 될 수만 있다면
그대 가슴에 안겨 주고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만은
별이 되어 빛나고 싶습니다.
꽃이 되어 피어나고 싶습니다.
카페 게시글
좋은글 시 옮김
용혜원 시
나비
추천 0
조회 69
24.02.12 12:5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