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합니다. 행사 개최의 의도와 배경에 대한 불확실성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행사 주최 측이 명확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행사 목적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학생들이 기본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 해당 행사가 필요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행사 개최가 적절한지 재고할 필요가 있고, 행사로 인해 학생들이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시민 단체의 정치적 중립성도 의문입니다. 서대문구 시민단체 <서대문마을넷>의 정치적 신념과 과거 행적에 대한 의문은 중요한 점인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행사 주최 측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외부 행사 개최에 대한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니, 교직원들이 행사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동의를 얻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행사에 대한 책임과 참여 의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전태일 풀빵 나눔 행사>의 개최 여부는 행사 주최 측이 명확한 의도와 배경을 설명하고, 교직원 및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회 성명 문제 관련해서는 학생회가 진정으로 모든 학생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서 더 많은 소통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를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설문조사나 다른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집하지 않았다면, 그 성명서는 일부 학생들의 의견만을 반영할 뿐이고,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주장을 학생들이 그대로 반복하는 상황은 비판적 사고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의 돼지들이 다른 동물들을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돼지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 동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처럼, 총학생회가 충분한 설문조사나 소통 없이 일부 의견만을 반영한다면, 이는 모든 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