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내가 하나님의 유안겔리온(좋은 하나님 말씀) 안에서 하나님 말씀과 하나 되다’ 다.
나. ‘하나님에 의하여 결정된’은 하나님과 하나 된 자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호 흐레마)은 하나님(데오스) 말씀이다.
2. 본론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 1:1)”
(바른 번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둘로스(말씀에 헌신 됨, 말씀과 하나 됨, 말씀과 한 몸 됨)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하나 됨) 받아서 하나님(관사 없음)이 된 좋은 하나님의 말씀을 안으로 아포리조(이미 선택됨)를 입었나니)
가. ‘내가 하나님의 유안겔리온(좋은 하나님 말씀) 안에서 하나님 말씀과 하나 되다’ 다.
“하나님의 좋은 말씀을 위하여 아포리조(이미 선택됨)를 입었으니”
‘에이스 유안겔리온’에서 ‘에이스’는 ‘~안으로, 안으로 들어와서 하나 되다’의 뜻이다. 예를 들어 포도주 안으로 들어가면 온전히 포도주가 되며, 빵 안으로 들어가면 빵이 되는 전치사로서 파로이미아(비사)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이 되는 전치사를 사용하고 있다. ‘유안겔리온’은 목적어로 전치사(에이스)와 결합하여 ‘좋은 하나님 말씀 안으로 들어가서’이므로 ‘내가 하나님의 유안겔리온(좋은 하나님 말씀)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 말씀과 하나 되다’라는 뜻으로 자신과 분리될 수 없다. 유안겔리온은 대상이 아니다.
‘택정함을 입었다’로 번역한 완료 수동태인 ‘압호리스메노스’ 원형인 ‘압호리조’는 ‘예정, 택정’으로 번역하였는데 ‘압호리조’는 ‘아포’와 ‘호리조’의 합성어로 ‘호리조’는 ‘프로리조(결정 전)’와 ‘압호리조’(결정 후)로 구분된다.
여기에서 ‘압호리조’(결정 이후)의 ‘압호리스메노스’는 하나님에 의하여 이미 결정된 것(완료 분사 수동태)이다.
나. ‘하나님에 의하여 결정된’은 하나님과 하나 된 자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호 흐레마)은 하나님(데오스) 말씀이다.
‘하나님에 의하여 이미 결정된’으로 번역을 하면 대상인 하나님에 의하여 이미 결정된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이를 바르게 번역하면 반드시 그 설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사도 바울과 하나 된 하나님(데오스, 관사 없음)으로부터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호 흐레마)은 하나님(데오스)의 말씀이다.
‘호리조(결정)’의 뜻은 하나님이 하갈의 태(율법)에서 사라의 태(유 안겔리온, 좋은 하나님 말씀)로 옮기겠다는 것을 미리 확정해놓은 것을 말씀하고 있다. 겉 사람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속사람으로 옮기시겠다고 하는 것을 이전부터(시간 개념 아님) 이미 계획(호리조)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프로 카타볼레스 코스무(겉 사람)에서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개간, 속사람)로 옮기겠다고 이미 호리조(결정)한 것이다.
겉 사람과 속사람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로 이는 원죄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뱀의 꼬임에 빠져 선악과를 먹고 원죄를 저질렀다고 하는 해석이 학자들과 종교인들에게서 나왔는데 이는 말씀의 뜻을 전혀 모르고 오역한 해석에 불과하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