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원자의 집합으로 알려져 있다. 틀렸다. 세상은 밸런스의 복제다. 무엇이 다른가? 방향이 다르다. 원자가 집합하면 숫자가 증가하는 플러스 방향이다. 여기서 열역학 1법칙을 어긴다. 밸런스 복제는 내부로 분할되므로 열역학 법칙을 어기지 않는다.
안과 밖의 차이다. 원자의 집합은 밖으로 증가한다. 밸런스의 복제는 내부로 증가한다. 비트코인 채굴이 중단되면 액면분할을 한다. 황금은 언젠가 바닥나지만 코인은 바닥이 없다. 대신 단위가 작아진다. 우리가 세상을 마이너스 방향으로 이해해야 한다.
원자는 집합할 수 없다. 원자를 붙잡아두는 힘이 원자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만약 원자를 집합시킬 수 있는 어떤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원자에 앞서는 근원의 존재다. 원원자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반면 밸런스는 패턴 복제의 일치에 따른 완전성이 있다.
원자는 인간이 자연을 인식하는 단위다. 인간을 주체로 놓고 원자를 객체로 대칭시킨다. 가장 작은 객체가 원자다. 판단의 주체가 인간인 것이 틀렸다. 객체 안에서 주체를 찾으면 밸런스다. 주체와 객체가 대칭을 이루는 밸런스가 의사결정의 단위가 된다.
비트코인 액면분할은 내부로 증가한다. 알겠는가? 코인이 액면분할로 시장에 유통량을 늘리는 것이 엔트로피 증가다. 자연은 액면분할을 반복하여 유통량을 증가시켜 밸런스를 유지한다. 자연은 변화다. 변화는 언밸런스다. 증가해야 밸런스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