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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연결된 고통 [서평쓰기] 진단명 하나로 압축되지 않는 서사
김영채 추천 0 조회 9 24.09.29 00:2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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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29 19:31

    첫댓글 연대와 사랑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과학 발전에 따라 의학 기술도 전래없이 발전하고있지만 그럼에도 정말 ‘낫기’위해서는 마음의 아픔 역시 해결돼야 하니까요😭

  • 24.09.29 19:56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같은 질병을 가지고있더라도 환자들의 배경에 따라 권장되는 치료방법도 다르고, 처방되는 약물들도 다른 것은 그만큼의 유연한 돌봄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해요. 이 돌봄이 평범한 사회 구성원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게도 뻗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24.09.29 19:59

    박주영 판사님의 책에 ‘한 아이를 키우는 데 한 마을이 필요하듯, 한 아이를 학대하는 데도 한 마을이 필요하다. (p.149)’는 구절이 있었는데요. 책을 읽으며 이것이 비단 아이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사람이 병을 숨기고, 제대로 된 치료를 거부하게 되기까지는 우리 모두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바꾸어 말하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온 마을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거겠죠?

  • 24.09.29 21:39

    한 명의 의사가 열심히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는 말 너무 공감해요ㅜㅜ현재 우리나라의 문제이기도 하구요

  • 24.09.30 15:56

    어제 독서모임에서 '돌봄의 기본권'에 대한 이야기가 온종일 제 머릿속을 맴도네요! 돌봄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람은 결코 없을텐데, 우리는 왜이렇게 스스로 혹은 내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만 자랐다고 생각하게 될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의 독립심을 가진 시기가 되면 약했던 모습들을 홀라당 까먹어버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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