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앞머리를 기른다고 앞머리가 눈을 가리고 다녀서 지난 금요일에 분홍색 똑딱삔을 꽂아서 눈이 보기게 해 주었는데 평소에는 집에갈때 핀을 빼고 가는데 지난 금요일에 꽂고 가더니 오늘은 삔을 꽂아서 앞머리를 넘기고 옴. 예쁜눈이 보여서 잘 했다고 칭찬해줌.
월요일은 학교 과제물이 없어서 연산문제를 2페이지 풀고 봉사자 선생님과 활동 함.
김유미
유미는 오자마자 학교 과제 프린트 물과 수학 익힘책 과제를 하려고 꺼냄. 각기둥에 관한 이름과 특징. 면, 모서리, 꼭짓점의 개수를 구하는 응용문제를 잘 풀이함. 각기둥의 이름과 꼭짓점. 모서리, 변은 잘 이해하나 갯수를 셀때 공식적용하는 것을 힘들어 함. 어휘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여 글을 소리내어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지문읽기를 함. 봄의 꽃으로 진달래, 개나리, 제비꽃, 민들레, 철죽을 대상으로 꽃이 먼저피는 종류, 나무과, 풀과의 분류, 먹는 꽃등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꽃을 검색하여 사진으로 확인하면서 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음. 글을 읽을때 발음이 정확해짐.
김정훈
최대 공약수를 구하는 방법을 연습하였는데 갈라지지 않는 곱셈으로 표현한후 두수의 공통된 부분을 찾아 구하는 방법과, 두수의 공통된 나눗셈을 거꾸로하는 방법으로 최대 공약수를 구하는 방법을 연습함. 식을 연산할 때 일정한 패턴을 이해하면 쉽게 잘 풀이하는데 새로은 방법이 제시되면 "무슨 말이예요? 모르겠어요."라고 종종 말함.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는 문제를 풀이했는데 '뻐꾸기', '꺼내' , '맑았습니다.' 라는 단어를 2~3변 교정하여 읽음. 우리나라 속담 괄호 넣기를 몰라서 알려준후 여러번 따라 읽기를 함. ( 낮말은 개사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고생 끝에 낙이온다.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고양이 쥐 생각해 준다.) 띄어쓰기에 맞추어 1문장 받아쓰기 연습을 함.
수업을 하는 중에 " 선생님 저 오늘 기분이 좋아요~" 라고 해서 " 왜?" 라고 물으니 " 멘토 샘보다 제가 더 키가 커요~"라고 한다. "정훈이는 지금 한참 크는 시기이니까 잘먹고 운동하면 지금보다 훨씬 키가 클거야~" 라고 했더니 "우리 형아도 키가 커요 172cm예요"라고 한다. "선생님과 키를 재볼까?"라고 하고 정훈이 키를 벽에 선긋고 선생님 키를 벽에 선을 그으니 차이가 별로 나기 않아서 두세달 후면 정훈이가 선생님 보다 크겠다고 하니 웃으며 즐거워 함.
임수빈
최대 공약수가 무엇인지 개념을 익히고, 두 수의 약수를 각각 구하고 공통된 수를 구하여 최대 공약수 구하는 연습을 함. 1~2문제를 같이 풀이하다보면 수빈이는 " 알아요 ~ 알아요~"라면 적극적으로 덤벼서 스스로 풀이하려함. 아직도 구구단이 서툴러서 학습종요시에 반복해서 암기를 하고 있음. 어휘 메스껍다. 무뚝뚝하다. 미어지다. 심통. 거만하다. 친밀하다. 흉악하다, 정의롭다등을 뜻과 예를 꼼꼼하게 읽고 따라쓰기해보고 2문제 받아쓰기 해봄. 글씨를 휘갈려 써서 "포인트 제도를 잊었나~~"했더니 정성스럽게 바르게 쓰려고 노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