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25회2024년 부산야유회
( 2024. 11. 24. 일요일 )
- 일 정 -
① 09시 어린이회관 출발 – 09시20분 모교 정문앞 정차
(오시기 편한 장소 선택)
② 11시 부산 태종대 입구 도착
③ 11시 “태종대 산책로” 출발 – 12시30분 감지해변 도착
④ 13시 횟집 도착 중식 – 15시 울산으로 출발
⑤ 16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도착 또는 억새군락지
⑥ 17시30분 대구로 출발
- 참석자 명단 -
강동락 강병모 강병석 김규일 김대윤 김명한 김영환 김인재 김재석
류시옥 박종민 박종배 서정욱 안종현 윤승현 은순욱 이병훈 이정태
이창재 엄지섭 임대윤 조국래 조상현 채상수 채학수 최갑현 최석태
최한열 허우열
서울동기 : 정현철 송두록 현찬영
부산동기 : 정재철 김익권 박순열 이종익
참가인원: 36명
※기념타올찬조–서울임대철동기
(子 임학천 공인회계사 합격감사)
고속도로 청도휴게소
“①부산(釜山) 태종대(太宗臺)”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 2024.11.24
부산(釜山)
“태종대(太宗臺)”
소재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조선시대 태종의 즉위 전 스승인 운곡(耘谷) 원천석(元天錫)과 태종의 설화가 남아있는 유적이다.
원천석은 조선 태종인 방원의 스승이었다. 운곡은 태조이성계가 고려를 전복시켜 조선을 세우고, 그의 아들들이 왕권 다툼을 벌이자 관직을 거부하고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강림리에 은거하였다.
벽지인 이곳에서 그가 은둔하고 있을 때, 태종이방원이 왕위에 오른 후, 옛 스승인 운곡을 찾아 다시 관직에 앉히고 정사를 의논하고자 이곳을 찾았으나 운곡은 태종과의 만남을 꺼려 피신하게 되었다.
태종이 이곳에 도착하여 빨래하는 노파에게 운곡이 간 곳을 물었으나 노파는 운곡이 일러 준대로 거짓으로 알려 주었다.
태종은 그곳으로 가서 스승을 찾았으나 끝내 찾지 못 하고 이 바위에서 기다리다 스승이 자신을 만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홍경모{洪敬謨)의 관암전서(冠巖全書)에 수록된 주필대기(駐蹕臺記)에는 ‘후대 사람들이 그 바위를 태종대라고 했는데 영조 임술년(1742)에 주필로 고치고 바위에 크게 새겼다’고 기술했다.
현재 비각 안에는 ‘주필대(駐蹕臺)’라고 새긴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이때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절벽 아래 암벽에는 "태종대(太宗臺)"라는 글자가 크게 새겨져 있고, 주위에 작은 각자들이 많이 새겨져 있다.
한편, 이방원이 노파에게 스승이 간 곳을 물었다는 빨래터는 지금도 노고소(老姑沼)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