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근은 기본적으로 복직근의 좌우에 있는 근육으로
외복사근과 내복사근으로 나뉘게 된다.
복직근은 배꼽을 기준으로 상부 복직근과 하부 복직근으로
나뉘게 되는데, 복직근은 척추의 기립근과 함께
모든 움직임의 방향의 중심축이 된다.
모든 움직임에서 일어나는 압력에 의해 손상을 받을 수 있는 장을 보호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복사근은 어떠할까?
복사근 역시도 인체에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을 흡수한다.
흉곽과 골반의 움직임을 통해서 복직근을 도와 압력을 아래 위로 분산시키는
회전의 주된 근육이다. 알고보면 진정한 수승화강의 근육이라고 볼 수도 있다.
참으로 우리 몸이란 똑바로 서있기도하지만 올 바르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회전하는 모든 근육들의 균형에 의지한다고 보며 된다.
복사근은 회전의 축을 관리하는 근육이다.
복부의 근들은 못된 속아지와 관련한다. 다시말하면 도둑놈 심보와 연관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옷을 어떻게 입고 무슨 운동을 하더라도 마음을 바르게 먹어야
배가 편하다. 외물은 외물일 뿐이다. 내가 중심이다.
공부를 배워 먹더라도 좋고 바른 심보를 배워서 먹어야 한다.
그래야 배가 긴장을 안하고 잘 소화시킨다.
배가 굳으면 특히, 복사가 굳으면
복사의 연장선상인 흉곽과 골반은 둔해지고 결국에는 바로 전진할 수가 없고
앞을 제대로 바로 보고 서있지 못하고 체형이 삐딱해진다.
삐딱한데 뭘 잘하면 뭐하겠는가?
복부의 긴장으로 인해 호흡은 가늘어지고 급기야 내장은 평화를 잃어버린다.
다 못된 속아지에서 온다. 아는 척하는 속아지에서 온다. 거짓웃음에 의해서 온다.
결국에는 뇌의 손상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혼자의 세계에서 혼자 잘 난 줄 알고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껍데기의 몸부림을 치게된다.
즉 이제는 헛배가 불러오는 것이다. 가짜로 인해...
이러니 심장은 점점 더 어지러워지고 호흡은 죄를 지은 사람마냥
숨도 크게 못쉰다. 심장과 관련이 되니잠이 잘 올리가 있겠는가?
호흡의 불량으로 인하여 어지러움증, 가슴 답답함과 사방의 눈치를살피고 살다보니
배는 더 부담을 안고 가게 된다.
호흡!!! 너무나도 중요한 것인줄 알면서도 바른 호흡이 안된다.
마음을 고쳐 먹기전에는..
억지로 하는 호흡에 몸에는 열만 올라와 얼굴은 항상 열에 들떠게 된다.
할 말이 많으면 뭐하나?
제대로 된 말을 해야지. 진심이 실린 말. 스스로 소화를 한 말. 그런 말들이 배를 편하게
하고 가슴을 편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한다.
거짓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루어진 배가 된다.
근육은 무상(無常)이다.
무상(無常)이기에 일체의 집착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항상 현재를 변화와 함께 산다.
그래서 집착을 할 게 없는 것이다. 현재 밖에 없기 때문에..
무상(無常)이기 때문에 청정(淸淨)한 것이 아니라 계속 흐르기 때문에 청정한다고 볼 수가 있다.
바로 근육은 그러해야 한다. 고정된 마음이 아니라 흐르는 마음
누구에게 듣고 배운 이야기를 써먹듯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자기를
성찰하는 것이 수의적인 근육을 이해한 것이라고 본다.
의도가 담긴 근육은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그러하다. 열심히 살려고 하는 근육 주인의
욕망이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것이다.
여러분 자신이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 톨이라도 자신의 씨앗을 뿌려서 키우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