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오온(몸과 마음)은 색(형상), 수(감각), 상(인식), 행(반응), 식(의식)이다.
2) 마음(휘장)을 찢고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우리의 본래 성품(베레쉬트)이다.
3) 성경의 전쟁기록은 모두 내면에서 일어나는 겉 사람과 속사람의 일이다.
나. 본론
1) 오온(몸과 마음)은 색(형상), 수(감각), 상(인식), 행(반응), 식(의식)이다.
몸과 마음은(오온 : 色受想行識)에서 기능하는 촉수애취(觸手愛取)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창 2:4부터 다루어지고 있다. 오온(몸과 마음)은 색(형상), 수(감각), 상(인식), 행(반응), 식(의식)이다.
오온(몸과 마음)은 항상 변하는 것으로 이러한 변화무쌍함이 불만족스럽고 불쾌하게 만들어져 단지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에 지나지 않는 실체가 없는 것임을 말씀한다. 그리하여 단지 원인과 결과에 따라 흐르는 현상을 발견하게 하는 이야기가 창세기(톨도트기)부터 시작된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항상 변하고 불만족스러우며(苦) 영구적인 실체나 자아가 없다(無我).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지고 난 이후에 몸 된 성전이 온전히 세워지고 그 안에 거하시는 아버지와 하나 됨이다. 이는 형성된 몸과 마음을 초월하고 있어서 지성소는 형성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 안에는 그 어떤 것도 형성된 것이 전혀 없는 본래 우리의 성품이다.
2) 마음(휘장)을 찢고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본래 우리의 성품(베레쉬트)이다.
밖으로 보이는 우주도, 보이지 않는 우주도, 산도, 들도, 나무도, 꽃들도, 옛 기억도, 좋아함 싫어함도, 그 어떤 생각도, 다 일어난 것으로, 형성된 그 어떤 것도 지성소 안에는 없다. 마음(휘장)을 찢고 지성소 안으로 들어갔음을 뜻한다. 우리의 본래 성품(베레쉬트)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차별이 없으며, 노력으로 신앙심으로 종교심으로 믿음으로 본래의 성품(베레쉬트)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요, 이는 원래부터 베레쉬트(본성 하나님)라서 변하지 않는다. 성경은 몸과 마음의 실상을 알고 초월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 곧 시공의 지배를 받는 밖의 역사적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이래서 성경말씀은 모두 히다와 마샬의 관계로 이루어진 것을 알아야 한다.
3) 성경의 전쟁기록은 모두 내면에서 일어나는 겉 사람과 속사람의 일이다.
성경기록에 나오는 모든 전쟁은 밖에서 일어난 전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말씀은 모두 내면에서의 전쟁을 이야기하였다. 겉 사람과 속사람의 일이다. 결국 연기로 인하여 생겨난 겉 사람(휘장)이 죽어 속사람에게 제물이 되어야 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생명의 그 빛과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