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는 양액을 이용하여 재배하는 재배법이지만, 배지관리를 위해 반드시 배양액을 20~30%를 배액 시켜 누적된 비료염을 씻어 일정농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므로 20~30%가 버려지게 되며, 이 배양액은 농지에 흘러가면 비료가 되겠지만, 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면 부영양화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최근 국제공급망의 붕괴 또는 교란으로 인해 비료값이 거의 2배 이상 급등하여 농가경영비를 가중시키는 요소가 되므로 이 버려지게 될 배양액(전문용어는 폐양액)을 재사용한다면 좋겠지만, 일부 병해피해 포기로 인해 전체포기에 병을 가중시킬 위험이 있어 반드시 소독살균하여야 합니다.
일반적 소독법은
물리적 : 막여과방식(일종의 정수기), UV램프
화학적 : 살균제 투입 등이 있었습니다.
소개하는 미세거품을 이용한 양액살균기술은 미세거품을 일으며 이 거품이 터질때 병원균도 같이 물리적 손상을 가하는 방식으로 5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거품 입자가 생성, 수축, 파열되는 과정에서 라디칼이 형성되고, 이 라디칼에 의해 미생물이 살균되는 기작이라 합니다.
이처럼 농업의 현장에서는 시설원예학이나 재배학의 교재에 나오지 않은 현실적 기술이 적용되고 사용되는 공간으로 이러한 기술들을 소개함으로서 우리 회원들의 다양한 간접경험을 위해 공개해 봅니다.
많은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0NbBWr4ao
첫댓글 [라디칼에 의해 미생물이 살균되는 기작이라고........]
라디칼을 찾아보았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 번 올려봅니다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