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지
1) 나는 없고 그리스도만이라는 의미는 그 생명의 그 빛만이 유일하다는 말이다.
2) 하나님은 심지 데서 거두시지 않으며, 그 생명의 그 빛에서 나온 열매만 거두신다.
3) 하나님은 속죄를 통한 그 생명의 그 빛으로 변화 되어 몸 된 성전에만 거하신다.
4) 새 언약에서의 그리스도 예수는 과거 상과 미래상이 없으며, 현재 상만 존재한다.
5) 존재니 소유니 하는 말은 조건에 따라서 생겨나고 조건이 다하면 없어지는 것이다.
나. 본론
1) 나는 없고 그리스도만이라는 의미는 그 생명의 그 빛만이 유일하다는 말이다.
나는 없고 그리스도만이라는 의미를 안다면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는 없고 자신만 있는 종교적인 행위에 빠져서 자신의 요구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으로 부르면서도, 하는 행위는 자신의 종처럼 금 나와라 똑딱 한다. 생명은 없고 선악과만 있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종교인들 모두가 다 기도만 하면 죄를 사하고, 내가 원하는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신다고 믿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별개로서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생명의 빛이 없는 종교적인 행위에 불과하다.
2) 하나님은 심지 데서 거두시지 않으며, 그 생명의 그 빛에서 나온 열매만 거두신다.
기도하면 응답을 주신다면 가만히 앉아서 머리를 자르고자 기도하면 머리가 잘려야 이치에 맞을 것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것이 참 이치(眞理)다. 하나님은 심지 데서 거두시는 법이 없다. 또한 당신께서 주신 그 생명의 그 빛에서 나온 열매만 거두시는 분이지, 당신의 것이 아닌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으신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 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기이히 여겨 예수를 떠나 가니라(마 22:20~22).”
인간의 생각에 따라 선별적으로 되고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眞理)라면 되면 되고 진리(眞理)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다.
멀쩡한 사람에게 의사가 당신 말기 암인데 6개월 넘기기 어렵다고 하면 그 순간부터 시름시름 아프면서 죽게 된다는 것이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는 생각이 자기를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다. 내 생각의 지배를 받고 사느냐(선악과)! 하나님으로부터 온 근본이 있는 생명(생명과)으로 사느냐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은 속죄를 통한 그 생명의 그 빛으로 변화 되어 몸 된 성전에만 거하신다.
대속(죄와 사망의 법)이냐! 속죄(생명의 성령의 법)냐의 문제인데 하나님 나라에는 속죄를 통한 그 생명의 그 빛만 존재한다. 그 외의 것은 모두 다 가짜다. 대속이라는 말은 나의 변화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하나님이 거하실 몸 된 성전이 될 수 없다. 나의 요망사항일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간의 대표자로 오셔서 우리가 그를 본받아 그와 똑같이 변화 되어 하나 된 하나님의 몸 된 성전이 되어 하나님이 거하시는 안식을 원하시는 것이다. 부활의 개념은 예수 그리스도가 그리스도 예수로 변화 되는 깨달음이다.
4) 새 언약에서의 그리스도 예수는 과거 상과 미래상이 없으며, 현재 상만 존재한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의 원래 뜻은 ‘나는 나다(에고 에미이)’다. ‘스스로 있는 자’가 아니다. 그런데 이 ‘나’는 현재 상이 없는 완료 시상과 미완료 시상만 존재하는 것은 새 언약에서 그리스도 예수로 나타나기 위함이다. 새 언약에서의 그리스도 예수는 과거 상과 미래상이 없고 현재 상만 존재한다.
예수께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 차원의 ‘나(에고 에이미)’가 구약에서 예와(여호와) 엘로힘으로 나타나 있다. 새 언약에서 이 그리스도 예수는 대상이 아니라 속죄다. 이천 년 전에 오신 역사적인 예수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 관한 그 생명의 그 빛으로 변화된 나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5) 존재니 소유니 하는 말은 조건에 따라서 생겨나고 조건이 다하면 없어지는 것이다.
존재니 소유니 하는 것은 어떠한 조건에 의해서 생겨나고 조건이 다하면 사라지는 것이다.
반면에 하나님으로부터 온 그 생명의 그 빛은 절대로 변질되는 법이 없다. 생명은 자라는 것이지, 멈춰 있으면 이미 죽은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그 생명의 그 빛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다.
생명이 멈춰 있으면 죽은 것이거나 변하여 썩어 없어질 죄와 사망의 법(선악과)이다. 기도해서 나았다고 해서 영원한 천국이 아니다. 조건이 다하면 언젠가는 죽는다. 하나님의 그 생명의 그 빛은 죽은 것도 생명으로 변화되어 영원한 것이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