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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와 스타르타가 스러지는 가운데 변방의 국가 마케도니아 (지금 발칸지역)가 상승한다
무기와 군사체계를 개선한 마케도니아는 스파르타를 제외한 그리스 전역을 통일한다
선왕의 암살 이후 왕으로 추대된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기원전 약 300년경 새 시대를 연다
남다른 용맹함으로 그리스 전체 정복은 물론 꿈의 동방원정에 나선다
이집트 페르시아 (지금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인도 영토까지 점령한다
자기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이집트 포함하여 수십군데 세우면서 알렉산드로스 대제국을 완성한다
영화 '알렉산더'가 일대기를 잘 그린다
고르디우스 매듭 이야기가 나온다 이 매듭을 푸는 자가 아시아의 왕이 된다는 전설에 매듭 푸는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며 칼로 베어버리는 직선적 성격
페르시아의 수도 페르세폴리스를 점령하고 다리우스3세를 계속 추격 결국 부하에게 암살당한 다리우스3세를 자기 망또로 덮어 예우하면서 페르시아 정복을 이룬다
연이어 당시 세상의 끝으로 알려진 인도로 진격한다 전통적인 군사전술을 무시한 채 과감하고 즉각적인 공격으로 계속 승리하면서 인도 본토 깊숙이 들어 가나 주위의 반대와 보급의 부족으로 결국 회군한다
당시 경제규모나 인구 교통 등을 볼 때 10여년동안 계속 전쟁을 치르면서 수만킬로 떨어진 인도까지 진군한다는 것은 대단한 역사이다
전쟁에만 몰두하던 알렉산드로스는 페르시아 바빌론으로 귀국한 후 페르시아문화의 향락에 빠졌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의 남자연인 헤파이스티온의 사망 의욕상실증 열병 독살 과음 등 여러 추측 가운데 갑자기 사망한다
이때가 불과 32세 20세에 왕으로 즉위하여 10년만에 당시 전세계를 정복한 알렉산드로스는 지금도 많은 특히 서양인들에게 위대한 왕으로 기억된다
알렉산드로스는 방대한 영토 뿐만 아니라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를 중앙아시아와 인도 즉 동방국가에 전달함으로써 간다라미술 등 새로운 문화 창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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