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행사개요
1. 행 사 명 : 인천경기북부교구 청행로 in 제주
2. 일 시 : 2024. 10. 25. ~ 27(금 ~ 일)
3. 장 소 : 제주 독채 펜션 및 제주도 일대
4. 참석대상 및 인원 : 미혼 남 16명, 여 12명(총 28명) 선착순
5. 주요프로그램 : 사전교육, 제주도 관광, 성지순례, 바비큐 파티, 블레싱토크콘서트 등
Ⅱ. 실행결과보고
천일국 12년 천력 9월 23일~25일(양 2024. 10. 25~27), 제주도 일대에서 ‘2024 인천경기북부교구 청행로 in 제주’ 프로그램이 참석자 28명(남 16, 여 12)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전 2025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와 미혼축복 1,200명 승리를 위하여, 더 나아가 축복의 가치와 의의를 중심한 공동체가 되어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 꿈에 기여하기 위해 금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축복을 놓고 상처 받지 않으면서 청년들이 축복을 향한 마음을 다잡고 나아갈 수 있고, 매칭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축복의 본질에 다가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2세, 3세 목회자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던 데에는 미래세대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신 교구장님의 덕택이 큽니다. 청년 축복을 위해 교구와 교회 목사님들께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심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청년들이 항공료와 소정의 회비만 내고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국에서도 만남의 장 프로그램 지원 제도를 통해 본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주셔서 운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 내용]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첫째날에는 각자 비행기로 도착하여, 공항에서 숙소까지 셔틀을 운행하였습니다. 제주도라는 특성 때문에 일정 간에 이동이 끼게 되는데 이때 교구장님과 가정부장님, 청년교회장들이 차를 5대 렌트해서 운전을 도맡아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덕분에 이동시간에 청년들이 조별로 다니며 더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체가 모인 후에는 아이스브레이킹과 개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둘째날에는 다카코 청년교회장의 인도 아래 훈독회가 진행된 후 본격적인 제주도 관광이 이어졌습니다. 조는 남자 4명에 여자 3명이 한 조가 되어 총 4개 조로 운영되었습니다. 둘째날 오전, 오후, 셋째날 오전으로 하여 총 3번의 조 변경이 있었으며 추가로 1:1 심정카페와 2:2 대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 사람들과만 친해져서 아쉽다는 기존 프로그램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참석자들끼리 최소 한 번은 이야기 해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 컨텐츠는 자연을 통한 힐링과 대화였습니다. 투어와 이동, 식사를 통해서는 한 번 잘 보이고 마는 꾸며진 모습이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대화를 통해서는 상대방의 가치관과 생각을 듣고 내면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대화는 서로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식사시간 등에는 자율적으로 열어주고, 제공되는 대화시간에는 ‘나’, ‘너’, ‘우리’라는 대주제 안에 내용을 제시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산굼부리와 카트 체험, 월정리 해변 카페타임과 광치기해변의 관광시간을 마치고 저녁에는 맛있는 바비큐 파티를 하였습니다. 함께 간 공직자분들께서도 스탭이 되어 아침식사와 바비큐 등 식사준비까지 해주시며 많은 봉사를 해주신 점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녁에는 블레싱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허은선, 김대현, 김보민 청년교회장이 ‘잇쉬가 잇샤에게’ 찬양으로 은혜롭게 문을 열고, 김은혜, 최연희 청년교회장의 진행 아래 이원진 가정행복위원(5남매 엄마)과 박상근 청년교회장(축복 5년차 한일국제커플), 김보민 청년교회장(축복 1년차 가정출발커플)이 게스트로서 초대되어 토크콘서트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축복스토리와 정성,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참석자들도 이런 축복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심정카페를 통해 남녀 1대1로 돌아가며 축복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서귀포 공관과 성판악으로 이동하여 성지순례를 진행했습니다. 참부모님께서 머무셨던 서귀포 공관에 방문하여 제주도 섭리와 성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도실에서 기도도 하고 참부모님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판악에도 들러 참부모님께서 미래세대를 위해 기도하신 나무에서 다함께 기도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2:2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끝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결과]
2박 3일간의 제주도 프로그램 이후 두 커플이 만남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후속 작업을 통해 두 커플이 더 만나보기로 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에 임하면서 여러 관광시간과 대화를 통해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서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다가가 가치관과 생각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에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더라도 좋은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좋은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고 하는 소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축복대상자뿐 아니라 휴면청년도 이 프로그램에 참석하였는데, 축복의 가치를 깨닫고 축복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의미있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격달에 한 번, 최소 분기별로 한 번씩 진행하여 앞으로도 청년들이 축복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번에 참석자 중 3분의 1이 타교구였습니다. 축복이라는 것이 한 지역 내에서만 진행한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느끼며, 전국적으로 청년들이 만날 수 있도록 장을 여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다시 한 번 금번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후원해주신 교구와 교회에 감사드리며, 공직자들의 헌신과 합심을 통해 이번 결과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하늘부모님 참부모님께서 바라시는 인류 한 가족 비전과, 축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혼축복과 교육의 전략교구, 인천경기북부교구가 되도록 전력투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