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빠레
김견남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나의 빵빠레
냄새 안 나니 다행인 줄 알라며 큰소리치지만
차라리 냄새라도 나는 게 낫지
나 몰라라 나 아니다 내빼면 그만 아닌감?
파크골프 칠 때면 유독 난리다
괜히 걸을 때마다 울려 퍼지는 나의 솔로
HJ는 개구리 떼라도 모셨냐며 깔깔거리고
JS는 못 말린다면서
홀인원 빵빠레 한 번 울려달라고 꼬신다
고것이 내 맘대로 조절이 돼야 말이지
에잇! 끝나지 않는 나의 독주 빵빠레
카페 게시글
생각나는대로
빵빠레
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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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
24.10.07 16:0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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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나 파크골프 이길때 빵빠레 울려주삼^^
(괜히) 걸을 때마다 울려 퍼지는 나의 솔로......( ) 더 고민해 봐요
괜히 걷는게 아니잖아요?
여기서 '괜히'는 걷는 걸 말한 게 아니예요
정말 괜히 나와요
그렇군요 그렇담 괜히는 뒤로 가는건 어때요?
걸을 때마다 괜히 울려퍼지는.......
음식 때문에 그래요 예를 들면
사과와 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심해지니까 같이 먹으면 안되는 식품입니다
'괜히’라는 단어를 원래 위치에 두는 것이 제 글의 독특한 리듬과 스릴을 살릴 수 있어요
뒤로 바꾸면 글을 읽기가 너무 빤해서 재미가 약해질 것 같아요
녜~ 깨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