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2:18~26 엉뚱한 우물을 판 사람의 말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라고 하는데,
그러므로 성경은 땅의 복보다 하늘의 복을 사모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땅의 복도 필요하다. 예수님도 주기도문에서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가장 큰 유산은 믿음인데,
딤후1:5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옛날에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놀이터에서 열심히 모레성을 쌓다가 애 철수야 밥먹어라 하면 손 털고 일어나서 집으로 들어가는데, 땅에서 사람은 나그네이다. 솔로몬이 모레성을 열심히 쌓다가, 하나님이 부르실 때가 되니까, 허무한 것이다. 내가 그동안 한 일이 무엇인가. 모레성을 쌓았구나. 그러므로 예수님은 땅보다 하늘에 재물을 쌓으라고 하셨는데,
마6:19~24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박용규 목사님이란 분이 천국에 가보니, 땅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은 엄청난 보상을 받더란 것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일반으로 받지만, 얼마나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았느냐에 따라서 천국에서 집이 각각 다르더라는 것이다. 그것은 달란트 므나 비유에서도 그러한데, 그 이유는 예수께서 각 사람의 처소를 예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요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그러므로 죽을 때 하늘의 상급은 사람마다 다른데, 무디는 죽을 때, 감격하며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죽었고, 바울도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다 하였는데,
딤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그러나 이 영광스러운 죽음과 솔로몬의 죽음은 대비가 되는데, 그는 초반에는 일천번재 등 신앙이 좋았으나, 후일에 정략으로 결혼한 이방여인들 천명을 통해 들어온 우상숭배로 인하여, 신앙을 떠나 혼합주의로 갔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었다. 다른 터가 없다고 성경은 말한다.
고전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그러므로 솔로몬의 터는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었고, 결국은 그루터기를 제외하고 그의 유능한 관리인 여로보암에게 10지파를 빼앗기고 말았는데, 여로보암은 10지파를 데리고 북이스라엘을 이루었는데, 하나님의 자비로 남유다는 베냐민과 유다지파만 신앙을 겨우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후손들도 아버지로부터 내려온 우상숭배의 영향을 받아서 타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는 마치 선악과 사건이 사람들에게 허무를 가져오는 것처럼, 솔로몬에게도 그러하였다.
다윗왕이 정신못차리고 있을 때, 나단 선지자가 그에게 조언을 하여, 그가 회개하였는데, 솔로몬도 그런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12:11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솔로몬은 한동안 성전예배에서 멀어져 있었던 것 같다. 또한 그는 후임자를 잘못 만났는데, 여로보암이었다. 그는 솔로몬에게서 10파를 받아서 북으로 가 왕국을 세웠고, 금송아지 제단을 만들었다.
18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20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21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큰 악이로다 22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그런데 인생을 자체만을 볼 때, 허무하다. 죽음 때문이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40년 공생애를 살았는데, 그도 인생을 이렇게 묘사했다.
시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그러므로 죽음을 염두에 두고 땅에서 인생자체만 두고 볼 때, 먹고 마시는 것 쾌락과 수고 외에 남는 것이 없다. 이런 것이 필요하지만, 전도서를 볼 때, 그것이 목적이 되면 안된다. 특별히 사람이 죽을 때는 그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다.
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25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26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소설 보물섬에서 존 실버는 해적이었는데, 온갖 지혜와 용기와 기지를 발휘하여, 보물을 찾는데 성공하였으나, 그는 그 보물이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몫을 조금 떼어 달아나 나중에는 허름한 선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인생을 마무리하였는데, 쓸쓸한 결말이었다. 존 실버 뿐이겠는가. 수많은 사람들이 헛된 영광을 쫓다가 나중에 허무하게 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잘못된 목적을 쫓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한다. 내 배가 목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마치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마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에게 마르지 않는 물과 목적을 주셨는데,
요11:25~26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빌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요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에스겔서 혹은 계시록에서 그 샘물의 근원을 찾게 되는데, 그 샘물의 근원은 천국이다.
계22:1~2 또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겔47:1~2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그러므로 이 생수의 우물을 잘 유지해야 한다.
‘힐릴성경’이라는 성경이 있는데, 하루 일정하게 경건의 시간을 떼어 놓으라고 한다. 그러므로 365일 큐티책을 보던지, 아니면 자신이 성경을 꾸준히 읽던지, 나같은 경우 복음서는 고기 포도주 밥빵, 율법서는 국, 시편은 김치, 요한계시록은 보드카, 아무튼 식성대로 양껏 먹되, 과식하지 않고 먹는 것이다. 아무튼 정기적인 예배,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을 떼어 놓아야 한다. 또한 천국의 욕조물에 죄의 떼를 불려 밀어야 이 우물이 잘 유지될 수 있다. 회개해야 한다. 성경은 이 우물 외에 다른 우물은 없다고 말한다.
렘2:18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에서, 어떤 약물중독 알콜 중독 소녀가 앓아 병원에 눕게 되었는데, 매일 어떤 집사님이 병원에 오셔서 큰 성경을 1시간씩 읽어주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몇 개월이 지났는데 그랬더니 놀랍게도 소녀가 회복되었다. 생수의 능력을 체험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