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 당부하신 것으로, 크리스챤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사명(使命)이다.
땅끝까지라도 가서 전도하라고 하셨고,
사도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전도하라고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나에게 오랫동안 큰 부담으로 인식되었고, 전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 자신에게 실망도 하고 늘 안타까운 맘을 품고 살아왔다.
특히, 중장년 시절에 내가 좀 더 이 전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사명감으로 헌신
하였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남게 된다. 그러나 이제 지나간
세월은 다시 오지 않는 것이니, 이제부터라도 전도하는 일에 좀 더 분발하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전도의 일환으로 내가 길거리에 직접 나서서 전도지를 권하며 전도하는
일을 조금씩 해보려고 한다. 이러한 전도의 성패나 결실은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나는 밭에 씨를 부리는 심정으로 이러한 노방전도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내 삶에 있어서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 되리라 믿는다.
단순히 전도지만 배포하는 것이 아니고 현장 상황에 따라서 상담이나 중보적 기도
활동도 포함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도처에서 만날 수 있는 이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다가가서
이분들에게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싶다. 서산에 노을지듯 하는 나의 인생이나
기회와 건강이 주어지는 동안에는, 그동안에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나의 숙제를 하나씩
풀어 가려고 한다.
독자 제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