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洛南正脈)
* 위 치 : 경남 진주시, 사천시
* 산행일시 : 2025년 02월 08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산행코스 : 새터재-필두봉-담티재-용암산-옥녀봉-남성치-삼각점안내판(인증, 521.7m 산패)-준봉산-발산재-큰정고개-오봉산갈림길이정목(인증)-오곡재(20.1Km/9시간 *접속1.1km포함)
- 들머리 : 경남 고성군 개천면 봉치리 17-2
- 날머리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산205-6
* 산행시간 : 03:53-11:02 (산행 7:09분/휴식시간:0시간 33분)
* 산행속도 : 3.36km/h
* 산행거리 : 22.14km
* 날씨 : 맑음
* 기온 : -12~-4℃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난이도 : 고도차:중, 거리:상
* 주요 볼거리 :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의 동신어산아래 매리2교 낙동강하구까지 가는 산줄기로써 낙동강의 남쪽경계를 이룬다.
영신봉에서 동신어산까지 도상거리 209km. 정맥에서 북쪽으로 가는 물은 무조건 낙동강으로 가고 남쪽으로 가는물은 섬진강이나 아니면 직접 남해바다로 들어간다.
이산줄기를 경계로 북쪽은 남부 내륙 문화권 남쪽은 남부 해양 문화권으로 나뉘어 기후와 음식. 주택 등 다른 문화권이 형성된다.
높지 않은 야산의 구릉지가 칡덩굴로 고생하는 구간도 있고 공원묘지를 많이 지나며 때론 강을 건너기도 한다.
정맥이 강을 건너다니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 의아해하기도 하지만 가화강은 1960년대 후반에 진주의 남강땜을 조성하면서 홍수조절용으로 정맥을 사천만으로 물길을 뚫은 것이 가화강이다.
지리산군에 들어오면 고운 동치-묵계치-외삼신봉구간으로 남한최대의 산죽군락을 만난다.
몇 시간씩 허리 한번 제대로 못 펴고 산죽밭을 지나야 한다.
지나는 산들은 지리산 영신봉, 삼신봉, 고운동재, 하동의 배토재, 진주의 실봉산, 사천의 봉대산, 백운산, 대곡산, 고성 무량산 덕산, 진주 용암산, 여항산, 함안 서북산, 광려산, 대산, 대곡산, 무학산, 마산 천주산, 봉림산, 대암산, 창원 용지봉, 황새봉, 김해 신어산 등이다.
새터재이다.
오늘은 새터재에서부터 시작한다.
새터재에서는 약 800m를 둘레길 같이 걷다가 필두봉 전에서부터 오름이 시작된다.
이곳 낙남정맥이 시작되는 경남 고성은 비교적 따뜻한 곳인데
뜻하지 않게 오늘은 정말 춥다.
영하 12도에 바람이 거세서 채감온도가 영하 16도 이하이다.
이곳부터 오르막이 시작된다.
그렇지만 그래도 등산로는 좋은 편에 속한다.
첫 번째 봉우리인 필두봉에 도착을 했다.
거리는 약 2.1km 정도 되고 45분 정도 소요되었다.
담티재를 거쳐서 이곳 용암산에 도착을 했다.
2번째 봉우리인데.
풍경은 필두봉이나 이곳 용암산이나 매반 같은 것 같다.
거리는 약 3.8km 정도 되고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깃대봉 가는길에 일출이 시작되었는데.
아직 일출과는 시간이 약30분 정도 남은듯 하다.
마지막 깃대봉 인증을 하고서 조망이 되는 곳으로 일출을 담으러 달려야만 했다.
일출을 담으려 했지만 능선이 일출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니
일출을 담을 곳이 마땅하지 않았다.
결국 하산길에 바위가 있어서 그곳에서 이렇게 일출을 조금 늦게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여항산쪽으로 향한다.
이곳이 오곡재이다.
이곳 좌측과 우측에 도로가 있는데.
이곳은 도로가 끊겨서 이곳에서 우측으로 약1KM를 내려가 버스가 정차 할 수 있는곳으로 가야만 했다.
오곡재에서 약300M 정도 못 미쳐까지 포장이 되어 있어서 차량이 운행 가능 한 곳까지 내려가는 것이다.
이곳에서 기다렸는데.
차량은 반대편에서 기다리고 있어 다시 오곡재를 넘어서 반대편으로 내려가야만 했다..!
GPS 트랙
첫댓글 일출전 색이 아주 곱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정맥을 다니다보면 이렇게 일출을 멋지게 볼 수 있는 확율이 적더라구요..!
조망이 잘 되지 않으니까요..!
일출 시간에 맞춰서 달렸는데.
이것이 취선인듯 하네요..!
기온이 영하12도 였는데 바람이 엄청 세서 채감온도가 16도 이하.!
아마도 이렇게 낙남을 다니면서 추웠던것이 처음이라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