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공영방송 MBC는 우리 자녀 망치는 동성애방송국이 되려는가!
‘잇츠 오케이 투 비 미’ ‘방송 불가 판정 번복’ 즉각 철회하라!
우리는 국내 최초 남성동성애자(게이) 그룹 라이오네시스(LIONESSES, 암사자들)가 비온뒤무지개재단 후원을 받고 제작해 2022년 12월 16일 발표한 신곡 ‘잇츠 오케이 투 비 미(It's OK to be me, 나여도 괜찮아)‘가 MBC 음원심의실로부터 ’동성애‘를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지 나흘 후인 12월 20일 방송 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을 12월 23일자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하고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옹호하며 ’세상을 구하는 걸로 치면 내 맞선임은 Jesus.‘, ’난 태초부터 게이로 설계 됐어. 내 주께서 정했어.‘ ‘I glorify me’ 같은 신성을 모독하고 기독교를 공격하는 가사들로 채워지고 음산하고 끈적한 느낌을 자아내는 노래를 어떻게 공영방송에서 방송하겠다는 건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우리의 자녀들을 동성애의 늪으로 이끄는 노래를 방송할 경우 그 후유증과 폐해는 가늠하기조차 불가능한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게 자명하다. 만일 MBC가 이를 원래 심의 결과대로 방송 불가 판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우리는 이번 사태를 묵과치 않고 강력히 규탄할 것이다.
당초 ‘잇츠 오케이 투 비 미’에 대해 방송 불가 판정을 한 후 심의 결과를 전달하는 문자 내용이 ‘불가 사유 – 동성애’라는 간단한 내용뿐이라 성소수자 가수에 대한 차별적인 처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개인 페이스북에 “뭐가 문제인가”라고 비판했다손 치더라도, 동성애자들이 노골적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며 용납할 수 없는 가사를 담은 노래를 어떻게 허용해줄 수 있단 말인가. 이는 명백히 공영방송의 책무를 망각한 일이며, 청소년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껏 방송사들이 지속적으로 공적 책임을 망각하고 돈벌이에 앞장서거나,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여과 없이 방송하는 행태에 대해 실망하며 분노를 느껴왔다. 그런데 점입가경으로 이젠 대놓고 남성동성애자 그룹의 선동적 노래를 허용해 동성애 조장 방송을 하겠다니 더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만일 청소년 자녀들이 안심하고 시청할 수 없는 불건전한 내용을 방송한다면 그 모든 책임이 MBC에 있음을 경고한다. MBC는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잇츠 오케이 투 비 미’ ‘방송 불가’ 판정에 대한 ‘번복 판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만일 공영방송 MBC가 민간방송보다도 무책임하게 이러한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수많은 학부모와 국민들의 강력한 저항, 한국교회 전체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23년 1월 5일
17개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사무총장 최광희 목사
정책기획위원장 길원평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