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인해 찾아오는 퇴행성관절염과무릎 통증, 관절 내시경으로 정확하게
최소 절개를통한 관절 내시경 수술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사람의 몸은 나이를 먹을수록 노화가 찾아온다. 기계도오래 쓸수록 부품이 닳아 삐걱삐걱 소음을 내고 결국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되듯,사람의 신체도 크게다르지 않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은 질환이 발생하는데, 노화로인해 발병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 성분을 만드는 연골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혈류의 흐름도 떨어지면서 연골의 탄력성이 없어지며,표면이 거칠어져일부가 떨어지면서 뼈가 노출되어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노화에 의해 발병했으나, 최근에는 직업적인 요인이나 과도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관절의 과다 사용, 불규칙한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관절의 외상 등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병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무릎이 욱신거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어려워지며, 평지를 걸을 때에도 통증이 발생하거나 움직일 때 눈을 밟는 듯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중기 이후부터는 휴식을 취하더라도 무릎이 뻣뻣하고, 날씨가 흐려지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이 때 방치하면연골이 계속 마모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고 밤이 되면 무릎이 욱신거릴 수 있다.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치료가 이루어지지만 연골 손상이 더 진행된 중기 이후부터는 수술을 통한 치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좋다. 6개월 이상 무릎에 통증이 있거나, 이유 없이 무릎이 붓거나, 양반 다리 자세를 할 때 무릎 안 쪽에 통증이 생긴다면 퇴행성관절염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 관절 내시경으로 정확한 치료 가능해
서대문구 가좌역 퇴행성관절염 치료 가자연세병원 최윤진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절염의 진행을 막는 것입니다.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퇴행성관절염은 중증도 이상의 연골 손상이 있거나, 연골 파열이나 심한 활액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시행한 후에 증상이 악화되기전에 간단한 관절 내시경 시술을 통해 질환의 진행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보존적치료에 의해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이 호전되지는 않지만 인공관절치환술과 같은 수술을 하기에는 관절의 상태가 아직 양호한 경우가 퇴행성관절염 치료에있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시기이며, 이 시기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 무릎 관절 내시경입니다"라고 전했다.
무릎관절 내시경은 관절 내시경을 수술 부위에0.7mm정도의 내시경을 삽입할 수 있도록 최소 절개를 한 후 관절 내시경과 특수 기구를 삽입하여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을 시행하는것을 말한다.
최소절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방사선 사진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볼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통증이 적고 재활이 빨라 2-3일 정도의 입원만으로도 충분히일상 복귀가 가능하여 경제적으로도 매우 유리하며, 손상 정도에 따른 적절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들을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