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 무거워지는 밤
명치끝에 걸려있는 서러움 하나
불현듯 치고 올라온다
흐르지 않는 눈물
마음 깊은 바다에 가라앉고
아픔의 물결 세찬 파도를 일으킨다
하루의 삻이 허망하여
온 몸이 시퍼렇게 멍들어올 때면
욱씬욱씬 아파와
용납할 수 없는 얄궂은 운명
자맥질 하듯 숨가쁘게 걸어온 세월
오염된 삶의 낱장페이지가
온 우주의 생애를 매달아 논
역사이기 때문에 서럽다
긴 서러움
카페 게시글
25년 3집 원고(시)
명치끝에 걸려있는 서러움 / 박 미숙
박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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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
25.04.08 16:1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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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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