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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약속 아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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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약속] 내원 후기 스크랩 남편이 드뎌 라섹 수술을 하다!!
hbs10238 추천 0 조회 83 11.11.03 18: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편의 봄의 약속 안과 라섹 수술 체험ㄱㅣ

 


결혼을 앞두고 정신없이 준비하던차 여자친구의 권유로 라섹을 결심했습니다 ^^

여친과 신혼여행을 가려구 수영복도 사고 선글라스도 사려고 갔더니

웬걸 좀 멋진 보잉스타일로 고르면 안경원에서 제 도수 때문에 다 안된다는 얘기만 하시더군요

운전할때도 선글라스를 쓰는 습관이 안되서 몰랐었는데 제가 눈이 나쁘긴 나쁜가 보더라구요 그래서 구경만 하고 나오는데 여친이 오빠 그냥 라식?하자 그러더군요

항상 뜨거운국물 먹을때마다 안경에 김서리는게 보기싫었다고...

첨엔 안경안쓴 제 모습이 상상이 안가고 어색할것 같아서 그냥 됐다고 했어요

사실 저도 수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 무서워서 꿈도 꾸지 못했죠

(여친한테 비밀인데..ㅎㅎ)

근데 여친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넘어갔죠^^

마누라 말을 잘들어야지 착한남편 아니냐고 이것도 못들어주냐고~ 그말에 항복하고 말았죠


여친의 친구가 봄의약속안과에서 라식을 받았다고해서 추천받고 첨 간 안과는 정말로 인테리어가 멋지고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첨엔 강남에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란 생각도 했지만 웬걸 뭐~먼 강남까지 갈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병원을 정하기전 인터넷으로 라식레이져에 대해 좀 알아봤더니 아마리스란 기계가 젤루 좋다고 하더라구요  ^_^V

거기다 봄의약속안과는 2011년형 최신식으로 우리나라에선 가장좋은 기계라고... ^^제가 좀 꼼꼼한편이거든요 그리고 평생에 한번이라 좀 신중하기도 했구요

병원을 방문한후 더 확실해 지더군요 원장님도 유명하신분이시구요

 

처음 내원해서 여러 가지 검사를 했습니다

시력검사만하면 되는줄 알았더니 뭐가 참 많이도 복잡하더라구요 차도 가져갔었는데

그덕분에 그날저녁 여자친구가 도로연수좀 했죠 말은 못했지만 사실 많이 불안했습니다 ㅎㅎ

 


첨에 여러 가지 시력검사와 안압검사 각막지형도등 검안실에서 1차검사를 하고 2차 레이져실에서 각막세포검사 시신경검사 등등을했습니다.

검사하는동안 검안사분이 친절하게 눈물질&량 검사, 조절 마비굴절 검사, 동공 크기 검사 등등 검사를 어찌나 상세히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시던지 너무 고맙더라구요~ ^^ 

검사하는동안 같이간 여자친구가 심심해할까봐 다들 차도 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시간 가까운시간 기다리게 하는게 좀 미안했었거든요.


여러가지 검사후에 원장님과정밀시력검사를했고 그후 상담실이란 곳에서 실장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하는동안 알았습니다 제가 각막의 두께가 얇아서 라식을 할 수 없고 눈이나쁜편이라서 나중에 수술하고 나서 근시로 다시 퇴행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M라섹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 웨이브 프론트-m 라섹으로 수술을 잡아주셨구요~ 친절하게 수술을 통해 시력교정의 원리와 수술 후 주의사항등을 가르쳐 주셨어용 ㅎㅎ수술 날짜도 잡구요~ 상담 실장님 ?오 !!  

대망의 수술날!! D-day!!

너무 떨려서 전날 잠도 설쳐서 부시시하게 안과에 왔어요~ 너무나도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는 병원 선생님들~ 수술전 긴장을 많이 풀어주셨어요~ 역시나 수술전에 굴절검사와 안압,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체크하고 또 체크!!!

 

 

수술당일 모자를 눌러쓰고 편하게 갔는데 사실 조금은 떨리더라구요

의외로 수술시간이 매우 짧고 레이져 조사 시간도 몇십 초 밖에 않된다고 수술시간이 짧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저는 그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15초가 15년같이 느껴지더라구요 흑..

남자라 약한 모습 보일수도 없고 정말 꾹~참았습니다

그런데 수술하는 것보다 차가운 물로 씻어내는데 정말 발끝까지 얼얼할 정도였습니다

손수 원장님께서 끝까지 세척과 설명을 어찌나 상세히 해주시던지 안심되더라구요

그렇게 해야 회복이 빠르다고 하시더라구요

누워서 각막 상피를 벗기고 불빛 한 15초 보니깐 끝나더라구요 그후  시원하게 세척(?) 하니깐 끝났어요 ^^

수술을 하고 나니까 시원 섭섭하더라구요 이렇게 빨리 끝나는데 내가 너무 떨었나? 나 스스로 조금 민망해 지더라구요^^



원장님이 부드럽게 수술진행하시면서 순서말씀해주시고

시간재주시고 하셔서 편하게 받고 나왔어요 저는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근데 신기한게 수술 하고 바로 나와서 몇신가 궁금해서 벽에 붙어있는 시계를 봤는데

헐~정말 전과 다른 시계촛침의 실루엣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돈이 좋은가봐여 ㅋㅋㅋ

 

 

회복실에서 누워있는데.. 직원들도 와서 “수술 무사히 잘 마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하며

박수까지 쳐주시고 나중엔 원장님이 직접 오셔서  제 두 손 잡아주시면서 좀 아파도 3일만

참으면 된다고 수술은 잘됐다고 그러시는데..맘이 놓였어요^^

너무 따듯한 손길이었죠 ㅎㅎ


처음 3일은 정말 여친에게 원망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결혼준비도 잘되어가고 그리고 얼마전 명품 선글라스도 백화점가서 맘에 드는걸루 하나 질렀죠 도수넣고 이것저것 하는것과 비교해 가격차도 얼마 안나더라구요

내 평생의 첨 선글라스 때문에 시작된 나의 라섹의 입문기지만 지금은 운전할 때 선글라스를 쓸때마다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이렇게 환한세상이 있는줄 알았다면 진작에 했을것을....

지금이라도 이렇게 나를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어준 봄의약속 안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한달뒤면 내 여자친구에서 와이프가되는 우리 민지한테 너무 고맙습니다~*

오빠의 고집을 꺾어준 넌 내 생애 최고의 여자야 우리 행복하게 잘살자~


라섹 후기를 쓰려고했더니 우리 결혼성공기를 쓴것 같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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