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엔케이 행사장
김성경 아나운서가 행사를 시작하는 말문을 열고 있다...

행사장 입구에서 나랑 이야기를 나누었던 여성분... 친절하게 설명

오 ~! 싱어즈의 초청 공연... 아름다운 가곡의 선율에 빙그레 웃음이 나왔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여유 있게 걷자... 등등


엄마의 바다... 영서씨 등장


생각보다 고현정씨는 준비를 덜 하고 온 것 같았다...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다시 재취업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그 간절함이 배여 있는 우리 일반 소시민들이나 대중들의 심리와 정서를 잘 이해를 못하는 듯 했다....
근데..... 간절함이 있나요? ..... 라고 그녀가 말했을 때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역시 현정씨는 일반인이 아니다.....ㅎ
그에 비하면 다른 참가자들은 굉장히 열심히 그 자리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박경림 강연자.....



난 솔직히 별로 기대를 하지 않은 강연자 였다...
그녀가 티브이에 나올때 말 좀 잘하고 웃긴다고 생각했지 그렇게 내실이 있는 방송인 인줄 몰랐던 것이다.
역시나 제일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나오는 구나.... 감탄을 했다....
그녀가 이 강연을 위해서.... 수많은 주부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준비해 왔는지...
얼마나 알찬 강연을 하기 위해서 준비해 왔는지.... 강연을 듣는 내내 참 부지런하고 노력하는 방송인이구나...라고 느꼈다....
앞의 영서씨와 비교한다면 거의 하늘과 땅 차이 라고나 할까....
우리가 쉽게 방송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들이나 방송인들은 그저 그렇게 쉽게 하루 아침에 그 자리를 꿰어 찬 것이 아니다....
보여지지 않은 비가시적 부분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그 자리에 올라서 있는 것이다...
어떻게 방송에 데뷔를 했는지를 ... 유머를 섞여 가며 노련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었으며,
방송 스케줄이 안 잡혀 노심초사 하고 있을때, 아침 8시 부터 저녁 9시 까지 방송국을 도서관 드나들 듯,
반 년간 열심히 출근하면서 , 방송에 대한. 출연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섭렵하고 공부하고 난 결과 ,
틈틈이 눈길 때문에 펑크난 출연자 대신 그 자리를 메꾸어 가며 일을 할 수 있었고 ,
그런 기회가 틈틈이 쌓이고 , 박경림의 노력이 방송 관계자들 눈에 띄면서 반 년이 지나고 난 후 8 개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방송인 박경림은 나보다 어린 나이이긴 하지만,
나 보다 훨씬 더 어른스러웠고 , 준비성이 철저했으며 , 완벽을 추구하는 방송인이었다....
이런 여성을 경상도 말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 영글다 " 이다....
내면이 야무지고 꽉 차서 제 할 도리와 제 할 일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완벽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해내는 여성.....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녀의 강연은 너무나도 훌륭했고 , 내실이 있었으며 , 잘 익은 과일처럼 달콤한 향기까지 풍기고 있었다...
그녀가 강연 말미에 임신 6개월에 어린 아기를 유산하고 나서 장례까지 치르고 나서 그 상실감에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했을때,
내 마음도 너무 아팠으며, 그녀도 또 다른 많은 사람들도 그 시간에 고통과 아픔과 그와 비슷한 감정들을 같이 공유하고 나눌 수 있
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야무진 방송인..... 박 경 림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