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앰 프레젠스와 그리스도 자아와 하부 자아
1. 아앰 프레젠스와 코잘체
세 개의 인물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윗인물', '중간인물', '아랫인물'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윗인물'은 '아앰 프레젠스(I AM Presence)', 즉 '아앰 댓 아앰(I AM THAT I AM)', 지극히 높으신 이의 모든 아들딸들을 위해 개별화된(individualized) 신의 현존체입니다. 'I AM THAT I AM'은 모세가 호렙산의 타오르는 떨기나무 속에서 들은 신의 이름으로 히브리어 'YHVH 야훼 또는 여호와'의 영역입니다. 대사들은 'I AM THAT I AM'을 다시 'I AM Presence '라고 부릅니다. 'Presence'는 '현존, 있음, 임재함'의 의미가 있는 단어로 제가 볼 때 '아앰 프레젠스'는 '아앰 댓 아앰'보다 하느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다는 뉘앙스를 더 줍니다.
신의 이름의 계시는 또 다른 차원의 신의식의 발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신의 이름 안에는 존재의 본질에 대한 해답이 숨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신의 힘을 발현시키는 열쇠도 또한 담겨 있습니다. 신의 이름은 여럿입니다. 새로운 이름이 계시될 때마다 새로운 문명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앰 프레젠스'는 우리와 함께 계신 신의 이름입니다.
신은 머나먼 물질 우주로 나온 그의 자녀들을 위해 자신을 개별화시켰습니다. 즉 자신의 분신을 복제하였습니다. 그 분신은 신 그 자체입니다. 그것이 바로 '아앰 프레젠스'입니다. 이를 신의 분광(divine spark)이라고도 부릅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법신이라고 합니다. 아앰 프레젠스는 우리 모두에게 다 있지만 모두 다 동일합니다. 이러한 신의 분광을 통해서 모든 이는 하나입니다. 모 든 '아앰 프레젠스'는 우주의 대중앙 태양에 가운데 있는 신의 심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앰 프레젠스의 심장에서 나온 실버코드는 그리스도 자아를 지나 우리의 정수리를 타고 내려와 우리의 심장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대중앙 태양에 대해서 : 대중앙 태양은 우주의 핵이다. 그로부터 알파와 오메가의 로고스를 통하여 영적 창조의 대칭으로서 일체의 별세계와 물리적 창조가 생겨 나왔다. 물질 우주의 모든 것이 그 빛의 대 중심에서 나왔다.─대 중심 그 자체는 영과 물질 사이의 연결부 또는 중개자이다. 대중앙 태양은 일체 생명의 우주적 그리스도 의식의 초점이다. 당신의 그리스도 자아가 당신 영혼의 형상과 신적 계획을 담고있는 것처럼 그것은 일체의 피조물을 위한 이미지 또는 신적 형상을 담고 있다. (즉 빅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 따라서 그림 상의 맨 위에 현존체 위의 빛줄기는 그리스도 자아를 통하여, '아앰 프레젠스'를 통하여 당신의 심장을 대중앙 태양 안에 계신 우주적 그리스도의 가슴으로─그리고 태양 뒤의 큰 태양, 물질적 중심의 배후에 있는 제일 원인 : 지고의 유일한 신, 전능하신 이에게로 이어주는 실버코드의 연속됨을 상징하고 있다.--
우리의 신적 분광인 아앰 프레젠스는 대중앙 태양에 가운데 계신 우주적 그리스도와 연결되고 그 그리스도는 빅뱅의 이전에 계신 유일자에게 이릅니다. 우주적 그리스도의 가슴에서 마치 태양의 빛줄기처럼 무한한 분광들이 우주로 흩어져 있으니 그것이 모든 사람들의 아앰 프레젠스입니다. 이 실버코드를 타고 신의 에너지가 신의 심장으로부터 우리에게로 내려옵니다.
우리가 신께 바치는 기도나 헌신은 다시 역으로 올라가 그리스도 자아를 지나 아앰 프레젠스로 가서 다시 신에게로 이릅니다. 이처럼 에너지는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흐릅니다. 그것은 8자로 표현됩니다. 이렇게 우리는 확실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앰 프레젠스'는 신의 큰 사랑입니다. 이것은 하느님이 당신을 돕기 위해 당신 옆에 항상 계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을 위해 크나큰 선물을 주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놀라운 선물이 자신에게 있는 줄도 모를뿐더러, 있다손 치더라도 그게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줄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러한 지식은 우리가 에덴을 떠나기 전에 훤히 알던 것이었으나 이제는 망각된 기억 속에 숨어 있는 지식입니다. 대사들은 이것을 일깨우기 위해 온 것입니다. (에덴에서 아담과 이브는 하느님을 직접보고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타락하기 전에는 직접 아앰 프레젠스를 보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는 얘깁니다.)
신성의 모나드(Divine Monad)는 아앰 프레젠스와 그를 둘러싼 여러 구(공, 그림에서 색을 띤 고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여러 개의 구가 코잘체를 구성합니다. 이 코잘체는 '제일 원인'의 몸으로 그 안에 우리가 "하늘에 쌓은 보물들"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고 한 말을 기억하시지요. 이 보물들은 우리의 선한 행위와 말, 생각과 느낌, 여러 가지 성취와 빛으로 본질적으로 그것은 이 시공간에 있는 행동의 영역에서 상승한 순수한 사랑의 에너지들입니다. 그것은 프레젠스의 심장에서 그리스도 자아를 거쳐 내려와 육신을 가지고 활동하는 영혼을 움직이고 살아있게 만드는 생명의 흐름을 사람이 자유의지로써 신중히 사용하고 조화있게 특질화(qualification)한 결과인 것입니다.)
코잘체와 거기에 쌓인 보물들을 설명드리지요. 아까 '아앰 프레젠스'는 동일하다고 했는데 사람마다 차이나는 것은 바로 이 코잘체입니다. 이 코잘체에는 불교에서 말하는 그 사람의 모든 공덕이 쌓여 있습니다. 코잘체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색깔은 그 덕의 특성을 나타냅니다. 가운데 흰색은 순결, 두 번째 노란 색은 지혜, 세 번째 분홍색은 사랑, 네 번째 보라색은 자유와 자비, 다섯 번째 심홍색(퍼플)은 봉사와 희생, 여섯 번째 녹색은 치유와 과학, 일곱 번째 파란 색은 믿음과 의지를 나타냅니다. 여러분이 누군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면 코잘체에서 다섯 번째 구가 커질 것입니다. 경전을 열심히 공부하면 두 번째 노란 구에 그 공덕이 쌓이겠지요.
--예수의 잃어버린 가르침 중에서 : 지상에서 여러분이 선한 일을 할 때마다, 기록의 천사가 전자적 몸의 크기를 늘려 준다. 실제로 선한 행위는 당신이 가동시킨 불씨이다. 그것은 세상으로 그 바이브레이션을 증폭하며, 물결쳐 나가 당신이 베푼 은혜의 수혜자보다 더 많은 사람을 축복하고 같은 류의 것을 더욱 더 낳아가는 불씨이다. (여기서 전자적 몸은 코잘체를 얘기합니다.)
덕행의 빛은 해당되는 코잘체의 고리로 자동적으로 올라간다. 그리고는 그리스도 자아에 의해 증폭되어져 다시 또 다시 되돌아와 당신의 신적 잠재력을 증대시킨다. 그러므로 더욱 선한 일을 하기 위해 더 많은 빛이 필요로 할 때면, 당신이 예비로 저장해둔 '천국의 보고'인 코잘체로부터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아앰 프레젠스'로부터 내려옵니다. 그 에너지는 코잘체를 타고 내려와 심장 챠크라에 도착하여 다른 챠크라로 퍼져 나갑니다. 이렇게 내려온 에너지는 우리 맘대로 변형해서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래 신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변형하는 걸 '특질화 (qualify)'한다고 말합니다.
'특질화'는 똑같은 진흙으로 동물도 만들고 사람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동일한 에너지를 가지고 누구는 사람을 살리고 누구는 사람을 죽입니다. 그게 특질화 (qualification)입니다. 사람에겐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그 에너지에 어떤 특질을 부여할 것인가는 제맘대로입니다. 그 에너지를 가지고 온 중생을 구제하건 온 중생을 타락시키건 맘대로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가 지는 겁니다. 이렇게 특질화된 에너지 중에 조화스럽고 선한 것은 상승하여 코잘체에 쌓입니다. 이렇게 쌓인 덕은 그 사람이 절대로 잃어버리는 일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훔쳐갈 사람도 없습니다. 이는 생에서 생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언제나 꺼내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조화스럽게 특질화된 에너지는 상승할 수 없습니다. 이는 밑에 쌓입니다. 이렇게 오용한 에너지가 쌓여 있는 곳을 '일렉트로닉 벨트'라고 부르는데 이는 배꼽부터 밑으로 소용돌이 형태로 되어 있는 역장(force field)입니다. 인간의 무의식 속을 들여다보면 온갖 괴물들이 다 들어있는데 그게 바로 다 일렉트로닉 벨트라는 곳이 들어있는 것들입니다. 여기 쌓인 에너지들을 본래의 순수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것을 변환(transmutation)이라 하는데 변환작용을 하는 에너지가 바로 '바이올릿 불꽃'입니다. (바이올릿 불꽃을 통해 그 저질화된 에너지가 변환되면 상승해서 코잘체로 올라가지요)
이 코잘체는 승천한 이후에도 계속 자라납니다. 승천한 이후에도 대사는 계속 진화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사들 중에는 지구의 일에만 관여하는 이가 있는가하면 온 우주를 그 의식으로 덮고 활동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들을 '우주적 존재(Cosmic Being)'이라고 부릅니다. 불경에도 보면 어마어마한 부처님들이 등장하는데 비로자나불이나 아미타불이 그런 경우지요. 이는 절대로 과장이 아니고 우리들의 미래 모습일 뿐입니다. 모든 부처는 똑같지만 또한 각각 다릅니다. 이것을 이해하겠습니까?
2. 거룩한 그리스도 자아 (Holy Christ self)
중간의 인물은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재자로서 '거룩한 그리스도 자아', '참 자아' 또는 그리스도 의식이라고 불립니다. 상부 멘탈체 또는 상부 의식이라고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내면의 선생으로 하급 자아를 덮고 있습니다.
--예수의 잃어버린 가르침 중에서-- 거룩한 그리스도 자아는 신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이다. 신은 절대적 의미의 영 안에 있어 전적으로 완전하다. 그는 우리가 죄 또는 부정이라 부르는 것 또는 어떤 악한 진동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그에 대하여 예언자는 선포하길 "주께선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신다."고 했다. (이 말은 이 세계의 악에 대해 신은 무지하다는 말입니다. 우리 영혼이 악에 빠져 있어도 모른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신은 절대선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었다. ─그것은 우리의 가장 높은 자아표현과 가장 낮은 자아표현 사이의 중간(에텔의 영역)으로 내려왔다. 당신의 거룩한 그리스도 자아는 '아앰 프레젠스'께서 인간적인 것과 신성한 것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즉 영혼에게 인간적 결함들을 어떻게 고쳐야 할 것인지를 보여주려는 뚜렷한 목적으로─낳은 이다. 그리스도 자아야말로 하느님 마음의 지성으로 당신에게 영감을 주고, 예수가 한 바와 같이, 당신의 생명흐름이 여기 아래로부터 저 위의 신적 대근원으로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당신의 선생이다. --
또한 그리스도는 우리의 기도가 성부께 이를 수 있도록 중재합니다. 우리의 기도에는 순수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그 에너지도 미약하기 때문에 신에게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여과하고 다시 증폭시켜서 '아앰 프레젠스'에게 전달해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 자아입니다. (아앰 프레젠스는 그 기도를 다시 우주의 중심으로 보내겠지요. 즉 신의 가슴으로 반대로 성부로부터 오는 응답이 우리에게 이르도록 합니다. 만일 신으로부터 오는 에너지가 조절되지 않고 직접 영혼에게 이른다면 영혼은 그 엄청난 에너지를 견뎌낼 수 없을 겁니다. 그 영혼의 상태를 잘 아는 그리스도 자아에 의해서 영혼에 알맞게 조정되고, 또 이런 과정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거지요.
그리스도 자아를 내면의 선생이라 했는데 그것은 상대계와 절대계 양쪽을 다 알고 영혼의 상태를 잘 알기 때문에 영혼의 인도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이에게 이미 스승 즉 구루가 있는데 그 구루가 바로 그리스도 자아입니다. 물론 육신을 가진 구루도 있고, 대사들처럼 육신을 떠난 구루도 있지만 이런 구루들은 나의 참자아 즉 그리스도 자아의 대변자인 것입니다. 진정한 구루는 오직 하나 신뿐입니다. 그래서 그를 구루의 대 구루라고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스도와 부르는 것은 이러한 그리스도와 완전히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고,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참자아인 그리스도 자아를 보게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관계는 참자아와 영혼, 구루와 제자의 관계입니다.)
3. 하부 자아와 세줄기 불꽃
아랫인물은 하부 자아(lower self)로 물질계에서 카르마를 갚고 신성 계획의 완수하기 위해 진화하는 영혼(soul)입니다. 영혼에겐 네 가지 몸이 있습니다. 그것은 에텔체, 멘탈체, 아스트랄체, 그리고 육체입니다. 이 네 가지 몸은 영혼의 도구들이지 영혼 자체는 아닙니다. 에텔체에는 신성 계획이 새겨져 있고, 모든 기억이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멘탈체는 사고와 인식을 담당하는 몸입니다. 아스트랄체는 감정과 느낌을 담당하고, 육체는 이러한 세 가지 몸의 초점입니다. 이 네 가지 몸은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 같은 것이지 우리 자신은 아닙니다.
이 말은 우리들의 생각이나 느낌, 감각, 기억, 우리의 육신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걸 자기 자신으로 착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신을 잃는 것과 다름없는 겁니다. 그래서 선은 정신 차리기, 즉 내가 아닌 것을 나라고 착각하지 않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하는 기능, 느낌, 육신 등을 무시하는 건 또 다른 바보짓입니다. 그건 자동차를 놔두고 걸어서 서울로 가겠다는 식입니다. 우리의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하는 능력은 우리가 바르게 써야 할 연장이지 자아의 깨달음에 방해가 되는 거추장스런 짐이 아닙니다. 정도는 그것에 집착하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버리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바르게 쓰는 것입니다.
세 인물은 성부, 성자, 성신의 삼위 일체와 대응됩니다. 윗인물은 성부, 중간은 성자, 아랫인물은 성신에 해당됩니다. 아랫인물은 본시 성령의 사원으로 예정되었던 것입니다. 성령의 거룩한 불은 아랫인물을 둘러싸고 있는 바이올릿 불꽃으로 나타내져 있습니다. 아랫인물은 도의 길을 가고 있는 제자인 여러분에 해당됩니다. 당신의 영혼은 존재의 비영구적인 측면으로 승천을 거쳐야만 영구적인 것으로 바뀝니다. 승천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카르마를 갚고 신성 계획을 완수하여 먼저 그리스도 의식과 하나가 되고, 그 다음 '아앰 댓 아앰'의 살아있는 현존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일단 승천하고나면 영혼은 불멸한 존재가 되고 하느님의 몸의 영구적인 원자가 되는 겁니다. 따라서 '신성 자아의 그림'은 당신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도표입니다.
아랫인물은 또한 자신의 '생명 나무' 아래서 진화해가는 사람의 아들 또는 빛의 자녀를 나타내는 겁니다. 그처럼 '아앰 프레젠스'와 '그리스도 자아' 밑에서 바이올릿 불꽃에 휩싸여 있는 자신의 모습을 늘 영상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수련입니다. 이처럼 자아는 '아앰 프레젠스'이고 '그리스도 자아'이고 또한 '영혼'입니다. '아앰 프레젠스'와 '그리스도 자아'가 극으로 따져 양극(+) 즉 남성이라면 '영혼'은 음극(-) 즉 여성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건 우리 영혼의 본질적인 특성입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 영혼을 '그리스도의 신부'로 표현하는 건 그런 이유입니다. 영혼이 볼 때 신은 신랑이고 주님이며 스승이고 아버지이며 어머니입니다.
(우리의 의식 중에는 지극히 여성적이고 예민하며 마치 아기와도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우리의 영혼 의식입니다. 아빌라의 테레사는 자기의 영혼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놀랐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예수께서 아이처럼 되라고 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의 순수한 영혼의식의 회복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아랫인물은 (하얀) 빛의 튜브(통)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빛의 튜브는 당신의 요청에 응답하여 '아앰 프레젠스'의 심장으로부터 투사된 것입니다. 이는 백색 빛의 원통으로 당신이 조화스런 상태를 유지하는 한 언제나 존속되는 보호의 역장(力場)입니다. 이것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디크리도 있으며, 필요에 따라 더 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 이 빛의 튜브는 당신을 에워싼 커튼처럼 내려오며 군중의식(mass consciousness)이 못 들어오게 막아, 그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합니다. 대사들은 모든 수행에 앞서 '아앰 프레젠스'로부터 빛의 튜브를 불러 일으켜서 보호막을 형성할 것과 대천사 미카엘에게 그 둘레로 세 겹으로 파란 광선의 보호막을 쳐줄 것을 요청하라고 권합니다. 이러한 보호막이 미흡할 때면 외부에서 수행을 방해하는 (의식의 상승, 빛의 발현을 방해하는) 진동들이 침투해 들어와 자기도 모르게 거기에 휩쓸려 버리곤 합니다. 그리하여 애써 불러일으킨 거룩한 에너지들이 흐트러지거나 수행 자체가 중도 하차되곤 합니다.
--실버코드 또는 크리스탈 코드 --
살아 계신 하느님의 영과 당신 영혼 사이에 빛의 흐름은 실버코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것은 빛으로 이루어진 실이며, 하느님뿐만 아니라 백색 빛 안에서 승천한 대광명 형제단(The Great White Brotherhood )의 모든 영혼들과 접촉을 가능케하는 실이다.(실버 코드와 크리스탈 코드는 동의어로 성령에 의해 이어지고 유지되는 영혼의 탯줄에 대한 묘사이다.) 실버코드는 대중앙 태양의 신성에서 유래한다. 당신은 무한으로부터 내려오는 빛줄기가 당신의 전능한 '아앰 프레젠스'로 와서, 그리스도 자아를 거쳐 당신의 영혼과 당신의 네 가지 하부체를 양육키 위해 내려옴을 그려볼 수 있다.
하느님에 속한 모든 사람들은 그의 존재의 모습에서 가슴으로 ─ 태양과 이어 주는 장엄한 '크리스탈' 코드를 가지고 있다. (은줄이라고 하는거지요. 유체이탈하면 육체와 이어진 가느다란 줄이 보이는데 그게 바로 실버코드지요. 은줄이 끊어지면 그게 죽음입니다.) 현존체의 가슴 안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있으며, 그것이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수정 같은 생명의 흐름을 타고 당신의 문 앞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실버코드는 정수리를 통해 네 가지 하부체로 들어온다. --
(탯속의 아기는 엄마의 실버코드와 세 줄기 불꽃에 의해 살아가다가 탄생되는 순간 실버코드가 정수리를 통해 내려와 심장 속의 밀실에 세 줄기 불꽃을 점화시킵니다. 육체적인 죽음은 이 코드가 회수되는 것입니다. 이 코드가 회수되면서 심장 속의 세 줄기 불꽃도 육체의 사원으로부터 회수되고 따라서 모든 챠크라의 빛도 사라집니다. 그러면 육체는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해서 육신을 떠난 영혼은 에텔계로 가서 머물지만 지나친 탐욕이나 욕정에 사로잡힌 자는 그 상태에 따라 하부계로 끌려가기도 합니다. 보통 지옥이라 알려진 곳은 아스트랄계입니다. 이렇게 회수된 실버 코드와 세줄기 불꽃은 그리스도 자아의 수준에 머물게 됩니다. 그랬다가 다시 그 영혼이 육신으로 태어나면 내려오지요)
---심장 속의 세줄기 불꽃---
아랫 인물의 가슴 가운데 나타난, 여기 이 조그만 원 안에 생명의 세 줄기 불꽃이라고 알려진 것이 있다. 그 생명의 불꽃은 당신의 육체적 심장 내에 있고 그 높이는 16분의 일인치이다. 참으로, 세 겹의 불꽃은 신의 모든 아들들의 신적 권리이다. 그것은 그의 '의식적 신성(conscious divinity)'의 자리이다. 이 자그만 분광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체가 알려지고 생각되는 것이다. 그것은 창조의 거룩한 불, 생명의 보존자 그리고 모든 걸 삼키는 큰 사랑의 현존(Presence)이다.
파란 깃은 성부이신 하느님의 의지(will)가 당신의 세계에 와 닿는 정박지( the anchor point )로, 네 가지 하부체를 통해 당신의 신적 계획을 구현하기 위한 당신의 의지력, 믿음, 신적 결단 (God-determination)을 고취시킨다. 금빛의 노란 깃은 사리 분별하는 지성, 지혜, 일루미네이션 (illumination),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느님의 마음을 정박시킨다. 분홍 깃은 ─사랑, 인자함, 자비, 온화함, 그리고 영이신 하느님의 은총을, 신적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실천적 노하우와 더불어 정박시킨다. ( 다시 설명을 드리면 그 세줄기 불꽃은 세가지 색으로 타고 있는데 파란 불은 성부와 대응되는 힘, 노란 불은 성자와 대응되는 지혜, 분홍 불을 성령과 대응되는 사랑. 이 삼색은 모든 문화권에서 다 볼 수 있을 겁니다.)
---세줄기 불꽃에 관한 세인트 저메인의 가르침--
너희 심장은 참으로 하느님의 가장 선택된 선물 중에 하나이다. 그 안에 우리가 "우주적 간격 (cosmic interval) " 이라 부르는 빛과 보호의 역장(力場 forcefield)으로 에워싸인 중앙의 방이 있다. 그 방은 물질과는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서, 아무리 찾아도 그것을 발견할 수 없노라. 그것은 3차원과 4차원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다른 차원들을 동시에 점하고 있다. 이 중심의 방은 심장 속의 제단이라 불리는 바, 육체적 심장의 박동을 유지하고, 생명의 목적과 우주적 통합성을 주고자 너희의 신적 현존하심으로부터 내려오는 강력한 실버코드의 연결점이니라.
나는 모든 이에게 그들이 생명에 대해 지니고 있는 이같은 접촉점을 의식적으로 인식함으로써 소중하게 할 것을 촉구하노라. 화려한 미사여구나 과학적 공리로써 그런 활동의 이유, 양상들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하느님이 거기 계시다는 것과 너희 안에 신성과의 접촉점, 생명의 세줄기 불꽃이라 불리는, 창조주의 가슴으로부터 나온 불의 스파크가 있는 것을 아는 것으로 만족하라. 거기에 그것은 사랑, 지혜, 그리고 권능의 삼위 일체적 정수로 타오르고 있다. 너희 심장 안의 불꽃을 매일매일 시인할 때마다, 너희 존재 안에 사랑의 힘과 일루미네이션이 증폭할 것이다.
그처럼 주의를 쏟을 때마다 너희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감각이 생기는 바, 그것이 외적으로 명료하지 않을 때도 내면적 생각의 덮개들 내에서 하부의식적으로 발현할 것이다. (내면으로부터 변화가 일어난다는 얘기지요.) 그러므로, 하느님의 제단인 너희의 심장을 잊지마라. 너희 발현된 존재의 태양인 그것을 잊지마라. 하느님으로부터 사랑의 힘을 끌어내려 그것을 너희 심장 안에서 증폭시켜라. 그런다음 이 혹성의 암흑을 이길 보루로써 그것을 이렇게 말하며 세상에 크게 내보내라!
<< 세줄기 불꽃을 위한 만트라 >> by Saint Germain
I AM the Light of the heart
Shining in the darkness of being
changing all into golden treasury
Of Mind of Christ.
I AM projecting my Love
out into the world
To erase all errors and
To break down all barriers.
I AM the Power of infinite Love
Amplifying iteself
Until it is victorious
World without end.
나는 가슴 속의 빛이다
존재의 어둠 속에 빛나며,
일체를 그리스도 마음의 황금보고로
바꾸어 가져가는 빛이다.
나는 세상으로
나의 사랑을 내보내노라.
모든 오류를 지워버리고
모든 장벽을 무너뜨리고저.
나는 승리의 때까지
끝없이 스스로 커져가는
무한한 사랑의 힘이다!
(여기서 나는 즉 '아앰'은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입니다. 나는 가슴 속의 빛이다 라고 할 때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이 바로 그 빛이라는 얘깁니다. 그 빛이 모든 오류를 지우고 어둠을 무너뜨리는 겁니다.) 이런 걸 힘차게 말하면 주문 즉 디크리가 되는 겁니다. 하는 요령은 심장에 정신을 집중한 채 단어에다 의식을 실어서 소리와 함께 내보냅니다. 그러면 그 말소리에는 빛이 실려 나갈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의 빛의 미사일같은 것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에 의해 조종되어 필요한 곳에 명중됩니다. 그 효과는 집중도와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제대로 하면 이 나라의 심각한 경제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상 경제적 풍요의 본질은 모든 사람들에 있는 가슴 속의 빛의 발현인 것이지요. 그리고 자연의 질서란 것을 유지하는 힘도 실은 사람들의 세줄기 불꽃에서 나온 겁니다. 어째서 사람이 만물의 주인인지 이해하겠습니까? 만일 그런 불꽃이 모두 사라진다면 자연은 스스로 붕괴될 것입니다. 공산국가의 경제가 붕괴되는 건 사람들의 내면의 빛을 표현할 기회를 박탈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풍요의 근원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버린다는 겁니다.
엘리멘탈은 정령이라고 하는 건데 이들이 실은 자연력의 조절을 담당하지요. 인간이 에너지를 남용하면 이 지구의 무거운 짐이 되어 버리는데 이걸 엘리멘탈들이 지탱해주지요. 그러나 남용이 심하면 지탱하는데 한계가 있지요. 그러면 레무리아나 아틀란티스 같은 대재앙이 닥치지요. 자연이 붕괴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겁니다. 반대로 우리가 세상에 내보낸 빛은 이들 엘리멘탈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지요. 그래서 재앙을 막을 수도 있지요. 결국, 인간은 신성을 지닌 존재로 신의 대리자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구세주와 동업자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세상의 파괴에 동참할 수도 있습니다. 이 지구의 미래는 구세주의 일에 동참하는 이들의 손에 달려 있는 거지요.)
사람에게 이 세 줄기 불꽃이 없다면 짐승과 별로 다를 게 없습니다. 만일 인간의 육신을 그대로 복제하거나 다른 기술로 인간의 육체와 똑같은 걸 만들었다면 이 세 줄기 불꽃이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로봇 인간이 사람들 속에 섞여 살고 있습니다. 예수는 이들을 "하늘에서 내려온 자들이 아니라 밑에서 올라온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또 세줄기 불꽃은 꺼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신의 에너지를 지나치게 남용하면 그렇게 됩니다. 마귀는 본시 천사였으나 너무 악행을 하다보니 그 불이 완전히 꺼져버린 존재입니다. ( 아주 고대에 사람들의 세줄기 불꽃은 지금보다 몇 십배 컸다고 합니다. 실버코드도 사람 몸통보다 더 커서 그를 통해서 내려오는 신적인 에너지는 어머 어마 했던 거지요. 그러니 못하는게 거의 없었답니다. 창세기에 옛날 사람들이 천년씩이나 살았던 것은 그런 이유였지요. 그야말로 자유자재로 창조할 수 있었던 거지요.
그런데 너무 에너지를 남용하니깐 그 업이 너무 커져서 일부러 그 크기를 축소시켜버렸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내려오는 에너지가 대폭 감소하고 그에 따라 수명도 단축되었답니다. 그것은 카르믹 보드 또는 카르마의 주님들이라는 일단의 대사들이 줄였습니다. 이들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흐름(사람에 대한 다른 호칭)들에 대한 카르마를 관장하는 대사들인데, 우주적 그리스도와 협의하여 각 사람에게 각자의 카르마를 어떻게 되돌려 보내 그 사람을 가르칠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이들 대사들이 인간의 영적 능력을 현저히 감소시킨 장본인들이지만 결국 이들은 신의 충실한 일꾼들인지라 실제 장본인은 하느님 자신인 것이지요. 그 의도는 자신의 자녀들이 에너지를 과도하게 낭비함으로써 너무 큰 카르마를 쌓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
(강의도중 받은 질문 정리)
1. 신도 인격이 있나요?
답: 세인트 저메인의 가르침에 따르면 ;
신은 비인격적 비인격(Impersonal Impersaonality) : 성부(the Father)
비인격적 인격(Impersonal Personality) : 성자(the Son)
인격적 비인격(Personal Impersonality) : 성신(the Holy Spirit)
인격적 인격(Personal Personality) : 어머니(the Mother)
이 말은 신은 힘이나 법칙처럼 비인격적이면서 동시에 애인이나 어머니처럼 다정다감한 인격을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대사들이나 천사들은 그런 인격의 발현이지요. 요기는 신을 절대공(空)으로 깨닫기도 하지만 비할바 없이 달콤한 애인으로, 때로는 엄한 스승으로 만날 때도 있습니다.
2. 외부에서 수행을 방해하는 진동들이 왜 들어오게 되는 거지요?
답: 부처님 이야길보면 마장이 대각을 막으려고 애를 쓰지요 왜냐면 신성의 빛이 드러나면 어둠은 설자릴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죽자 사자 방해하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도 부처님처럼 올라가는 걸 방해하는 거지요. 어둠의 세력들은 본시 기생적이라서 사람들이 신의 에너지를 남용하여 만든 쓰레기에 기생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다 부처가 되면 쓰레기 생산이 더 이상 중단되니 기생할 데가 없지요. 잘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 사람들을 자꾸 바보로 만들려고 노력하는지를.
3. 신은 천사를 완벽하게 만들었을 텐데 어떻게 타락했을까요?
답 : 이 문제는 다시 이 우주에 왜 악이 시작되었는가? 하는 문제로 귀결됩니다. 카발라에서는 신의 현현인 세피롯 중에 하위 세피롯이 신의 에너지를 지탱하지 못해 균열 내지는 넘침이 생겼고 그것에서 악이 비롯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그 시초된 세피롯은 게부라라고 하는 세피롯인데 이는 정의, 심판에 해당됩니다. 여기서 악은 자비에 의해 보완되지 않은 과도한 정의, 심판이 됩니다. 이는 '내가 지배하리라'라는 말로 대표되는 악, 즉 성서에서 악의 발단이라 지목하는 루시퍼의 교만의 기원을 말하는 것이지요. 이런 얘기가 모든 의문을 완전히 풀어주지는 않겠지만 중요한 건 우주에 균열이 생겼고 악을 제거하는 것은 이를 회복하는 일이고, 그 일을 할 당사자는 바로 우리들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악의 기원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 것보다 지금 세상에 처한 악을 없애는 게 더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모든 의문을 푸는 더 빠른 길일수도 있지요.
4. 전 빨리 신적 현존(I AM PRESENCE)과 하나가 되고 싶은데 그럼 뭘 먼저하지요?
답: 그럼 먼저 되고 싶다는 욕구를 무지무지 크게 키워서 그 욕구가 온 마음을 차지하게 하면 됩니다. 그게 우선 필요하지요. 아미타불의 서원은 욕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중생을 다 구제하겠다는 것 말입니다.
5. 악마는 어떻게 물리치나요?
실은 많은 에스에프 소설들은 인간의 하부 의식 속에 숨은 기억들이 떠올라 와서 쓰여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천사도 사람처럼 신이 자기를 분할하여 생성된 건데 사람하고 다른 점은 물질우주에 환생한 적이 없고 그래서 그 순수성을 잃은 적이 없다는 거지요. 그런 천사가 어떻게 해서 타락했는가는 우주의 커다란 수수께끼지요. 그에 대한 답을 카발라에서는 나름대로 제시합니다만 어쨌든 타락의 열쇠는 '자유의지'에 있지요. 악은 우주의 균열과 같은 것으로 우리들이 악과 싸움은 그 균열을 회복하는 과정인 것이지요. 대사학에선 악이 선의 절대적 반명제로서 존재하는 건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선이 잠시 왜곡된 것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우주의 본질은 선Good 즉 God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대사들은 천사들보다 더 높습니다만... 전에 말씀드렸듯이 남의 카르마가 누구 맘대로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스승은 제자의 카르마를 다 없앨 수 있다는 얘기는 틀린 얘기라고 봅니다.
악을 물리치는 과정에서도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것이지만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진 못합니다. 정의를 빙자해서 악을 자행하면 그건 나쁜 카르마를 만드는 것이지요.) 선이란 게 무슨 교범처럼 반드시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행동이 선이다 하는 식은 아니지요. 때로는 36계도 선일 수 있구요. 네피림이나 모든 악에 대해 방어하는 방법은 가장 절대적인 방어는 네피림이 제일 싫어하는 신에게로 피신하는 거지요. 신에게 귀의한다고 하지요. 모든 종교적 수행이 다 그런 피신입니다. 자기를 정화하는 행위 자체가 방어지요 그렇지만 네피림들로 인해 생기는 비극은 어떻게 할까요? 지금도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마약으로 영혼이 파괴되고 있는데. 심판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이 네피림들을 다루는 법에 대해 얘기하지요.
6. 왜 이렇게 서로 신에 대해 다르게 말하나요? 신이 없다고도 하고...
신을 부정하는 사람은 실제로 아무도 없습니다. 무신론자조차도 모든 사람에겐 나름대로의 신이 있습니다. 그걸 신이라고 말하지 않을 때도 많지만. 문제는 그렇게 사람마다 생각하는 신이 서로 다르다는 거지요. 우리는 흔히 신이라고 하면 기독교 신자들이 말하는 신을 연상합니다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신은 꼭 그런 모습만은 아닙니다. 도가건 유가건 불가건 신을 부정한다고 말하지만 알고보면 다른 이름으로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7. 빛의 존재들이 왜 환생을 택하는걸까요?
환생이 필요한 이유는 뒤에서 말씀을 다시 드리겠습니다만 자기의 육신을 그리스도의 성전이 되게 하여 그 그리스도 즉 말씀에 의해 악이 심판받게 하려는 것이지요. 우리가 육신을 가진채 신의식에 이르면 우리는 '육신이 된 말씀'즉 살아있는 하느님이 되는거지요. 악을 심판하는 이는 오직 신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