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열/김준면] 우리 집 개새끼 이름은 찬열이에요 ::: 4화 [BGM]

[리지여덕]

' 푸른바다님 '

귀여워ㅠㅠㅠㅠ 글씨체도 그렇고 우리 집 위에 깨알 지붕도 그려주시는 센스ㅠㅠㅠㅠ 더군다나 찬열이 이름에 맞춰서 찬은 파랑으로 열은 빨강으롴ㅋㅋㅋㅋㅋㅋㅋ이런 센스 쟁이 더덕ㅠ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 요염님 '

세상에....요염님 닉네임이 요염이라 표지도 이렇게 요염한 거 아니겠..(개소리) 움짤 너무 예쁜 것 같아요ㅠㅠㅠ 저는 정말 표지만드는데는 고자라 이런 움짤 표지만 보면 신기할 따름이네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달달, 숟가락을 들기도 힘들 정도로 양쪽 손이 떨려왔다. 한 달 전, 자취를 결정함과 동시에 내 모든 인생을 걸었던 소설 공모전의 합격 여부가 나오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조금 설익은 듯한 꼬들밥을 입안 가득 욱여넣고 꾸역꾸역 턱관절을 움직여댔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건 밥이오, 그러나 느껴지는 건 아무 맛 안 나는 질긴 고무입니다만. 제 인생에 남은 시간이라곤 채 십 분이 안 되는 사람처럼, 연신 새까맣게 조각나고 있는 긴장감의 꼬리가 쉽게 잘려지기란 여간 힘든 모양이었다. 거북한 울렁임이 가슴 부근 전체를 이리저리 들쑤시기 시작했다. 걱정은 늘 사건이 터지고 나서 하라지만, 늘 남들보다 한 발은 먼저 나가 인생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걱정이란 걱정은 다 하는 모난 내 성격이 문제인 듯했다.

"후우……."

후우, 반복적인 심호흡을 토해냈다. 이래 봤자 달라질 건 하나도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부들부들, 처절할 정도로 떨리는 검지 하나를 들어 간신히 마우스를 클릭했다. 그 옆으론 제 주인이 오늘따라 이상하다며 슬금슬금 눈치를 보고 있는 참 똑똑한 견 우리 집 찬열이가 있었다. 개인의 명줄을 좌우할 인터넷 공모전 창이 열렸다. 클럽에서 잘생긴 남자를 찾느라 바쁘게 움직이던 눈동자마냥 참 바쁘게도 돌아가는 내 두 눈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살면서 수천 번은 넘게 듣고 썼던 질릴 정도의 내 이름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 아니겠냐. 아, 과할 정도로 올라가 있던 어깨 부근의 힘이 맥아리 없이 초라하게 아래로 추락했다. 모니터 앞에 바짝 가져다 댔던 고개 또한 마찬가지였다. 미친, 나 설마 당선이라도 될 거라고 기대했던 거야? 그럼 그렇지. 내가 무슨 작가를 한다고…….

“와, 요즘은 과일 소주도 종류가 되게 다양하네요?”

“…….”

“와, 이건 뭐야. 복숭아 맛? 이런 것도 있어요? 요즘 신기한 거 많네 진짜. 이것도 요즘 허니버터칩처럼 한참 난리라……,”

“…….”

“……던데.”

“그거 나온지 엄청 오래돼서 이젠 안 팔리는 건데요.”

“……아.”

"……."

"알아요, 알아. 그냥 본 거예요, 본 거."

오, 편의점 직원의 한탄스러운 목소리가 작게나마 들려왔다. 예를 들면 언제 저런 또라이가 우리 동네에 있던 걸까 같은. 발끝부터 정수리 끝까지 화악 올라오는 낯 뜨거운 발언에 재빨리 눈앞에 보이는 검정 봉지를 훔치듯이 집어 들고 빠르게 편의점 문을 열어젖히는 나였다. 수십 년 씩이나 문명과 동떨어져 사는 자연인 ○○○이 된 기분이었다. 아니, 꼭 저 직원이 날 그런 눈초리로 봤단 말이야. 사람이 바쁘다 보면 뭐가 유행이고 뭐가 아닌지도 잘 모를 수도 있지, 꼭 그렇게 말끝을 무시하는 투로 말하면 어쩌자는……,

“뭐하냐?”

“엄마!”

“웬일로 개새끼는 두고 혼자 나오셨대?”

“……아, 뭐예요?”

불운이 겹칠 모양이었다. 공모전에 불합격한 것도 모자라, 동네에선 문맹과 단절된 자연인으로 취급받지 않나, 이번에는 특유의 비아냥스러운 말투로 툭하면 내 성질을 건드리는 박찬열까지. 이거 완전 트리플 콤보, 그것도 제대로 아니냐. 지끈 지끈, 골머리가 아파왔다. 집에 가서 조용히 혼자 식탁에 앉아 소주로 쓴 속을 달래고 싶다만.

“뭐야, 술 샀나봐?”

“아, 알빠예요? 술을 사던 말던.”

“술 마실 거면 같이 가자, 어차피 나도 지금 김준면이랑 술 마시러 갈……,”

“네? 아, 미쳤어요? 저 진짜 남신 얼굴만 봐도 무서워서 오줌 쌀 거 같거든요? 전에 그 바나나 껍질 이후로 실수로 마주치기만 해도 피하느라 혼났구만.”

“아, 그 남신 소리 좀 어떻게 치우면 안 되냐? 존나 오글거리거든.”

“왜요, 그쪽도 애칭 있잖아요. 양아치 같은.”

“아, 맞다. 그때 안 쳐맞았지? 그냥 지금 쳐맞을까?”

“아아, 술 마시자고 했었죠! 아주 좋은 생각! 지금 가는 걸로!”

박찬열은 툭하면 남의 뒷목을 잡는 게 습관인 게 분명했다. 이번에도 내 뒤쪽으로 향하려던 한쪽 팔을 재빨리 캐치하고, 그날과 또 같은 불상사를 맛볼세라 되지도 않는 너스레를 떨어대며 박찬열에게 팔짱 끼기를 시전하는 나였다. 하아, 인간 찬열이는 그러자는 대답 대신에 답답함이 꽉 막힌 한숨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꼭 그 안에 이 여자를 어떻게 죽여야 잘 죽이지, 같은 암묵적인 의미가 담겨있기라도 한 것 같았지만.

“그래서 찌질하게 혼자 소주 까먹으려고 했냐?”

“아, 그럼 어떡해요. 아무도 없는 동네에 혼자 이사 와서 아는 사람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왜 없어, 김준면이랑 나 있잖아.”

“우리가 뭐 서로 슬픔 공유하면서 사이좋게 술 마시고 그런 사이는 아니잖아요?”

“그럼, 존나 아니죠.”

“…….”

“아, 저 그날 이후로 바나나 껍질 공포증이 생겨서.”

남신은 세상에서 제일 가는 또라이가 분명했다. 편히 즐기자고 모인 술자리를 순식간에 미치도록 불편한 사석으로 만들어버리는 대단한 능력에 감탄사가 흘러나올 지경이었다. 큼큼, 듣고도 못 들은 척. 그게 내가 사는 방법이었다. 한 손에 들려있던 소주잔까지 씹어 넣을 기세로 털어 넣고 고통스러운 신음을 뱉어냈다. 아으, 이 맛에 술 마시는 것 아니겠냐.

"김준면 이 새끼도 오늘 제정신 아니야, 네가 이해해 그냥."

"왜요? 남신씨도 뭐 안 좋은 일 있었어요?"

"왜요, 있으면 불쌍하다고 또 바나나 껍질 던지게요?"

"……."

시발, 딱 한 번이었지만 그 순간 만큼은 정말 그러고 싶었다. 어쩜 내 마음을 그리도 딱 잘 아는 거니.

"이 새끼도 여친이랑 깨졌어, 그래서 남자 둘이 술 먹으러 나온 거고. 야, 그거 아니면 우리가 미쳤다고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남자끼리 술 마시러 나왔겠냐? 더군다나 집에서 만날 보는 얼굴을."

"아, 뭐가 구질구질해요? 여기 예쁜 여자 하나 있구만."

"……그래, 시발 공모전 그거 존나 힘들지?"

"……."

"야, 인생 길다? 세상에 여자도 많고, 남자도 많고, 인생도 길어. 그거 가지고 막 그렇게 정체성 혼란오고 그러면 안 된다?"

"아, 됐어요 됐어. 누가 예쁘다는 말 해달랬나, 그냥 분위기 좀 풀어보려고 한 말이지."

"아니 난 또……집에서 하도 개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말도 안 되는 개소리 지껄이는 줄 알고."

인간 찬열이는 다음 쇼미 더 머니 시즌 5의 나갈 라임을 벌써부터 연습할 모양인지, 기가 찬 개소리 드립을 잘도 투척해왔다. 그 허무하기 그지없는 쓰레기 드립에 온 힘이 다 빠지는 건 오로지 남신과 내 몫이었다는 게 문제지만. 나는 공모전 탈락에, 남신과 인간 찬열이는 여친과 이별에. 참, 여러 가지로 암울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였다. 소주잔에 채워지는 투명한 액체들이 빛없는 어둠 투성인 우리의 삶과는 참으로 대비되어 보였다. 그래 봤자 쓰디쓴 속 맛은 똑같은데, 비추는 겉면은 어쩜 이리도 색깔이 다를까.

딱 한 잔만, 딱 한 잔 만이던 술자리가 어느새 끝을 짐작할 수 없는 무책임한 진상들의 모임으로 변질되고 있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닌지, 벌써부터 양쪽 볼이 벌겋게 물든 남신과 알 수 없는 외계어를 남발하고 있는 인간 찬열이를 보자 뚜렷하지 못한 한숨이 저릿하게 튀어나왔다. 아,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미 썩을 대로 썩어버린 속에 그보다 더 쓴 술을 부은 탓인지 마냥 편하지 않은 매쓱거림이 지독히도 일렁이고 있었다.

"야, 근데 너는 끝까지 사과 안 하냐?"

"아 뭐가요, 또."

"너 때문에 나 여친이랑 헤어진 거 아니야!"

"그거 딱 봐도 박찬열씨가 다른 여자랑 바람피고 그래서 여친이 빡친 거 같더만. 어차피 저 아니여도 차였어요, 그거."

"뭐? 아, 이게 또 사람 성질 건드리네. 야, 너 몇 살이야!"

"아, 그때 우리 동생보다 선배라면서요! 나도 동생보다 한 살 많으니까 최소 동갑이지, 뭐!"

"걔보다 한 살 많으면……아, 뭐야. 설마 너 나랑 동갑이야?"

"뭐? 아, 미친 너 나랑 동갑이었냐?"

"아, 미친 동갑이었냐? 이 여자가 미쳤나. 바로 반말까는 거 봐라?"

술기운 탓이라고 정의하자, 술기운 탓. 무책임하게 타오르기만 하는 이 필요 없는 깡다구 말이다. 테이블 위를 박차고 일어나며 기분 나쁜 삿대질을 하는 박찬열에게 맞서 죽일 듯이 바짝 고개를 쳐드는 나였다. 수군수군, 고깃집 내부에 있던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점차 증폭을 키워갔다. 지금의 난, 바락바락 소리를 질러대는 인간 찬열이의 면상이 우리 집 애견 찬열이로까지 보일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휘청, 몇 번이고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리는 두 다리에도 제 허리춤에 단단히 양손을 고정하고 지지 않기 위해 가재비 눈으로 박찬열을 흘겼다. 와, 이 여자가 사람 째려보는 거 봐라. 어쩔 건데, 째려보면 어쩔 건데. 꼭 시트콤에만 나올법한 삼류 대사가 나란히 줄을 이어갔다. 그 옆에는 당장이라도 경찰을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슬금슬금 들고 있던 휴대폰을 꺼내드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

"아, 조용히 해 미친 놈들아……."

그때였다. 아직 말하는 법을 다 일깨우지 못한 아이가 옹알이를 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조그맣게 중얼거리기만하던 남신이 슬금슬금 굽혔던 허리를 펴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설혹, 어렸을 적 좀비 영화에서만 봤을법한 좀비가 그대로 눈앞에 나타라기도라도 한 것 같았다.

"이게 어디서 반말이야, 찬열이가 네 친구야? 아, 시발 네 친구냐고!"

"……김준면 이 새끼 왜 이래, 취했냐?"

"아, 박찬열 넌 가만히 있어. 내가 저 여자 괘씸해서 안 되겠어. 어디서 반말이야, 반말은! 우리가 니 친구냐고!"

"아, 동갑 맞아 병신아. 쪽팔리게 왜 이래 진……,"

"쓰읍, 가만히 있어 찬열이 넌."

"시발, 너나 좀 가만히 있……,"

"어? 이 여자가 말이야! 바나나 껍질도 막 사람 머리에 던지고, 나이도 어리면서 반말하고! 우리가 니 친구냐고!"

"……아, 진짜 왜 이래. 저기, 지금 김준면 얘 취했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일단 집,"

"와나, 남신 남신 해주니까 진짜 자기가 남신으로 보이나! 참나, 그래 친구다! 아, 너랑 나랑 동갑이라고 이 개새끼야!"

그래, 다시 한 번 더 술 때문이라고 정의하자. 뒷일 생각 못하고 무지막지하게 차오르는 이 무시무시한 깡다구는 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게 속 편하겠지.

"뭐? 개새끼? 이 여자가 지금 개새끼라고 했어?"

"그래, 했다! 바나나 껍질 한 박스로 가져다가 다시 엎……!"

"아, 진짜 왜 그러냐고 둘 다! 사람들 본다고 시발!"

"와, 와! 아, 이리 오라고! 맞짱 떠, 뜨자고!"

"그래, 떠! 뜨라고 시발, 떠!"

"아, 미친 새끼들아 진짜 왜 그러냐고!"

순간이었다. 오로지 내 감정적으로만 튀어나가버린 내 한쪽 손이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남신의 머리채로 향하는 것 아니겠냐. 으아아아, 다 큰 성인 남자의 악에 받친 고함 소리가 고깃집 전체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내일이면 일약 페북 스타덤에 오를 거라는 건 상상도 못한 채, 김준면과 나, 그리고 박찬열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 거였다.

"와, 힘 겁나 쎄! 김준면 지금 취했다고 이 여자야!"

"와, 자기가 여친이랑 헤어져놓고 왜 나한테 화풀이야!"

"시발, 내가 니 친구냐고!"

"아, 좀 진짜로! 우리 셋이 동갑맞다고!"

공모전에 불합격하고,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20대의 빛나는 청춘이라곤 한강에 내던져버린 비탕함 투성이던 조연 인생에 처음으로 잭팟이 터진 순간이었다. 비록 그 잭팟의 제목은 '술 먹고 진상 부리는 남자 여자, 그리고 그 옆에 낀 깍두기 하나' 였지만.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 색깔인 우리 셋 사이엔, 보이지 않은 공통적인 공식이 존재하곤 했다. 우선은 암울할 대로 암울해진 현재의 상황이 있었고, 또 다른 하나론……,

"아, 이 미친 가시나야 김준면 머리카락 뜯어진다고!"

"아, 얘가 자꾸 지 화풀이 나한테 하잖아!"

"얘? 오빠한테 얘? 와, 이 여자가 돌았네 진짜!"

"아 시발 우리 동갑 맞다고!"

빼박 미친놈들, 빼박 또라이의 피가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사실 아니겠냐. 첫 만남부터 서로의 나이를 알게 된 지금까지, 어느 하나 평범하게 흘러가지 않는 우리의 시트콤은 오늘도 잘도 스크린을 타고 있었다.

어휴..글인데 시끄러워...

우개찬은 장편글이 아니라 그냥 가볍게 보는 중단편글입니다!

마땅한 내용이 있어서 전개하는 글이 아니라 양아치의 후속작으로 나온 만큼 그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끄적이게 된 글입니다!

애초부터 긴 연재글로 시작한 게 아니라는 점 미리 말씀드릴게요!

아마 6화쯤 끝날 거 같습니다!

[꼬우]

저 밤에 읽다가 웃음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대단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은 금손이세요ㅠㅠㅠㅠ!!!ㅎㅎ

[종대부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ㄴㄴ

[펭귄쁘죵]

글에서 시끄러움이 느껴졐ㅋㅋㅋㅋㅋㅋㅋㅋ동갑 맞다고!!

[모찌호빵]

진짜 다들 미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맛나]

ㅋㅋㄱㅋㄱㅌㄱㅌㄱㅌㄲㅌㄱㅌㄱㅌㄱㅌㅌㅌㅌ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글에서 느껴지는 소란스러움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ㅌㅌ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스러어여 핫핫♥️♥️♥️♥️ 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 아 너무 좋당 옿ㅎㅎㅎㅎㅎㅎㅎ

[최여주]

맞아욬ㅋㅋㅋㅋ 글인데 시끄럽따요♡

[좋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막 옆에서 다 들리는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리웃겨욬ㅋㅋㅋㅋㅋㅋ

[헐럽헐럽]

ㅋㅋㅋ소란소란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욬ㅋㅋㅋㅋ

[여신이요기잉네]

글인데 음성지원되는이유는뭐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을바다]

재미있어요!!완전 제스타일..

[mymelod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체적난국 ㅌㅋㅋㅋㅋㅋㅋㅋㅋ

[니니덕]

진짜 글인데 시끄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스러운 또라이들....핳ㅎ

[사라]

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ㅣㄱㅏㄴ]

죵나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큥]

와 진짜 팍팎읽히네요ㅋㅋㅋㅋㅋㅋ너무 재미져용ㅋㅋㅋㅋㅋ

[yeol12048]

어후 저만막음성지원되는건가요...계속읽는데 제귀가아픈느낌이랄깤ㅋㅋㅋㅋㅋㅋㅋ여튼이번화도웃겻어욬ㅋㅋㅋ

[백현이만나느라샤샤샤]

ㅇㅈ 글잌ㅋㅋㅋ 시끌시끌ㅋㅋㅋ 이런글 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면이매력터진닼ㅋㅋ

[됴럽]

진심 글에서 시끄러움이 느껴져 대박이얔ㅋㅋㅋㅋㅋㅌㅋ와 진짜 글이 슉수교ㅠㅅ 읽어딤ㅋㅋㅋㅋㅋ

[혜윰]

진짜 글인데 어쩜 저렇게 시끄러움이 잘 느껴질까욬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