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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영어 과외 교습소 010-8484-7611]
♥영어쌤의 2002년 유럽 여행♥
2002년 06월 30일 일요일 <영국 - 런던 / 벨기에 - 브뤼셀> 맑음 / 맑은 후 비
오늘을 이름 붙이자면 ‘괴력의 날’이라 하고잡다.
우리는 오늘 벨기에로 떠나기 위해 12시 40분 비행기를 타야 한다.
이제 정말 ‘런던이여, 안녕~’이구나,,,
우린 Terminal 1으로가는 지하철 표를 끊었다.
그런데,,,도착하니 갑자기 생각이,,,앗!!! 오빠 짐을 Terminal 4에 맡겼었지!!!!!!!!!!!!!!! 으아아~~~~이를 우째에~~!!!
큰일이다,,,뱅기시간은 12시 40분인데,,,일단 뱅기표부터 티켓팅을 했다.
둘다 항공사의 업무에 대해 정말 암것도 몰랐던 우린 무슨 생각으로 것부터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지는 우리도 모르겠으나 아직도 우리가 우리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았으면 그때 뭔일이 벌어졌을지,,,생각만해도 너무나도 무섭고 끔찍하다.
물론 어떻게든 벨기에로 못갔겠냐 만은 돈이 들지 않은가,,,이 말이다.
우린 돈 드는게 젤 무섭다~ 힘겹게, 눈 딱 깜고 온 여행인지라,,,^^”
아무튼 티켓팅을 한 뒤 우린 나름대로 잽싸게 Terminal 4로 향했다.
그땐 벌써 12시가 넘어 있었다,,,공항으로 오는 지하철을 갈아탈 때마다 역에서 너무 헤맨 탓이다.
이럴줄도 모르고 갈아 탈때마다 여유롭게 사진을 찍어댔다니,,,바보들,,,
왜 이리 지하철이 안온다냐,,,,
드디어 지하철이 오고 Terminal 4에 내려 헐레벌떡 뛰어가 짐을 찾고, Terminal 1에 도착하니 12시 35분.
부랴부랴 탑승구에 들어가려했으나 Gate를 못찼겠다.
이거 왜 이리 헷갈리게 되어 있는거야~~~!!!!
결국 지나가는 스튜어디스 언냥게 물으니 가는 길이라며 자기를 따라 오란다.
어, 여유롭네,,,분명히 티켓도 보여줬는데,,,,
아~~아직 시간이 있나보네?
고맙다고 하고 게이트로 들어갔는데 또 어디로 가는지 헷갈린다.
또 안의 직원에게 물어보고 드디어 평지로 된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아, 이게 나왔으니 이제 뱅기 있는데 다 왔다는 뜻이군.
근데,,,,냄새가 이상하다.
옆사람 한둘이 마구 뛰어가고, 우리도 왠지 뛰어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짱,,,분위기가 좀 이상타 ~”
“그자아~~????”
“뛰자!!”
그렇게 뛰기 시작했다.
우리 짐 각각 2개씩(캐리어와 엄청난 쇼핑백 봉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엄청난 무게의 오빠짐 2개(큰거, 작은 걸로 야무지게 단도리가 되어 있었음,,,^^””)를 나눠들고 뛰기 시작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도저히 이젠 한계라고 느껴지면서 다리가 풀릴즈음~~저~~어기 사람의 형체가 에스컬레이터 끝에 서서 소리치고 있는게 보이는 듯,,,
“$)%*#$)^&_@~~~”
“헉, 헉~~~~켁~~~”
조금 더 다다르니 스튜어디스가 소리친다.
“미스 장과 미스 최 되십니까아~~~???”
아, 너무나 쪽팔리고 미안했지만 숨이차서 대답을 못하겠다.
그렇게 걍 헐레벌떡 뛰어가 헉헉대며 표만 디밀었다.
아니, 저 언냐가 그걸들고 뛰네?
아~~~미치겠다,,,,어쩔수 없이 또 뛰었다.
으헉~~~숨도차고 대빠 부끄릅다~~~~!!!
탑승통로로 들어가니 입구에 스튜어디스 언냐와 스튜어드 오빠야들이 서서 인사한다.
헉헉대는 우릴 향해 이런거 본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그 미소와 약간은 안쓰러움, 조금은 재미있다는 눈빛,,,,으로 “Have a nice trip~~(좋은 여행되세요~)”란다,,,- -“
아, 녜에~~~지송함니더~~~ * - - *
들어가니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우리 땜에 뱅기가 못떠 있었던 거시었다.
우리의 짱이,,,,“아~~~대빠 부끄릅다”,,,,갱이는,,,,”아~~~쪽팔려~~”
나중에 안 것이지만 뱅기가 이렇게 기다리는 것은 손님이 티켓팅을 해 놓은 상태에서 안 나타나면 공항안에 있다는 걸로 알고 방송하고 찾으며 기다린다는 것이었다.
정말 다행이었다.
유럽의 비행기 값이 얼만데,,,,자국내에서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것도 요금이 엄청난데(몇십만원은 하는걸로 알고 있음) 타국으로 가는 뱅기값은 오죽하겠는가 이말이다.
그렇게 두 시골쥐는 한판의 생쑈를 벌이고 우여곡절 끝에 도버해협을 건넌다.
저 밑으로 런던 시내가 보인다.
벌써 저 영국이 그립다,,,T T
아~~~그 쑈를 벌이고도 뱅기에서 주는 빵과 음료, 쵸콜렛등이 너무나 맛있게 잘 넘어가니 우린 정말 꿋꿋하다 아니할 수 없는 지지배들이다,,,- -*
드디어 벨기에(Belgium) 에 도착했다.
언어가 다른 북쪽의 게르만계와 남쪽의 라틴계 사람들이 어울려 중세의 전통 아래 한 국가를 형성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는 벨기에,,,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작은 면적을 가졌지만 유럽의 중요한 거점 도시로서 EU본부,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가 이곳에 있다고 한다.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해 ‘북쪽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브뤼주, 다이아몬드로 유면한 안트베르펜, 꽃의 도시 겐트 등이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우리 유년시절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화 ‘플란더스의 개’, ‘파랑새’를 탄생시킨 나라이다.
버뜨~~,,,영국과는 사뭇 다른 삭막하고 허덥하며 음산한 이 분위기는 뭘까,,,- -“
심사대를 통과하는데 나보고 거기 직원이 기본적인 걸 좀 묻더니 바로 “혹시,,,언어연수하러 온거 아니지?’한다,,,- -“
내 나이가 몇인데 이제 연수하러 오겠는감,,,”당근이지~!!!”
그렇게 통과했다.
자~~이제부터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Bruxelles) 의 관광이 시작되는구만.
EU와 NATO 본부 등 국제 기관의 위엄있는 건물외관에서 보듯 전형적인 도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성당, 미술관 등지에서는 중세 도시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브뤼셀은 그래서 ‘작은파리(Petit Paris)’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고 한다.
나와서 일단 브뤼셀 시내의 중앙역으로 나가는 기차표를 끊어 타고 역으로 와서 락커에 짐을 보관했다.
것도 첨하는 거라 허둥댔는데 거기 관리 직원이 대빠 불친절하고 무관심해서 좀 짜증났다.
아~~일단 락커에 붙은 액정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 것이었다.
짐 넣고 돈을 넣은 다음 잠그면 번호가 찍힌 티켓이 나오고 찾을땐 그 티켓에 찍힌 번호를 누르면 열리는 것이었다.
흠~~~이렇게 하는 거군,,,
왠지 위험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도시다.
밖으로 나와 남역으로 가는 표를 예매했다.
그나저나 여기 정말 난해한 영어를 구사한다.
것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게 아예 지네나라 말로 대답하는 인간도 쌨다.
국제선 창구에 버젓이 앉아 있으면서 말이다.
그.런.데,,,첫번째 도난사건을 이탈리아도 아닌 여기, 벨기에에서 벌어진 것을 목격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한국인 남자애가 여행을 왔다가 한 5~6명 같이 여행 온 여자애들 떼거리를 만나 합류하여 벨기에로 왔다.
근데 이 여자애들, 가치관과 싸가지와 상식이 좀 결여된 듯한 아이들이었던듯,,,물론 이 남자애도 맹구라 사료된다.
벨기에로 같이 와 역에서 이 남자애에게 짐을 모두 맡기고 그 떼거리들 모두 뭘하러 갔는지 한꺼번에 자리를 비운 것이다.
이 남자애는 짐을 지키다 도적의 표적이 된듯.
2명이 한팀으로 한명이 이 남자에게 길을 물으며 말을 건네는 틈을 타 나머지가 여자애들 짐이나 건들 것이지 하필 이 남자애 보조가방을 턴 것이다.
가방안에 있던 항공권, 유레일패스, 현금 300마넌을 도난당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에휴~~~
딱하기 그지 없는 사건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역을 나와 그랑플라스라는 광장을 향해 걸었다.
그랑플라스로 가는 길목에는 시장이 들어서 있고 많은 상점과 즐비하게 늘어서서 과일, 기념품들을 팔고 있는 노점상들의 모습이 나왔다.
그 중앙에는 예쁜 분수와 웬 할배 조각상이 있다.
거기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분수대에 유모차 탄 아기를 데리고 있던 아짐마가 사진을 찍어주겠단다.
그러면서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그러냐면서 한국을 좀 안다고 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격찬했다는 광장’ 인 그랑 플라스(Grand Place) 가 나왔다.
과연 엄청난 분위기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장엄하고 고풍스러운 모습의 광장이다.
그 광장엔 ‘1515년에 세워진 고딕 양식의 건물로 한 시민 소유의 ‘빵장이의 집’으로 불리는 사택이었으나 샤를 5세가 브라방 주의 청사로 사용하면서 시립 박물관이 되었다’ 는 왕의 집(Maison du Roi) , 15~6세기의 왕성한 해외 무역 활동상을 보여준 길드 하우스(Maisons des Corporations), 6미터 높이의 첨탑을 가진 고딕 양식으로 1695년 프랑스 루이 14세의 침공으로 이 광장이 초토화 되는 위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건물로 탑 정셍에 브뤼셀의 수호성인 ‘미카엘 대천사(St, Michael)가 도금, 조각되어 있는 시청사(Hotel de Ville) 가 있었다.
건물 하나하나가 너무나 섬세하고 서로 조화롭게 서 있었다.
광장엔 많은 사람들과 비둘기떼로 북적였지만 정말 우리는 너무 신났다.
영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영국이 세련되고 깔끔한 신사의 분위기라면 여긴 참 서민적이라는 느낌이다..,
신나게 사진을 찍고 광장을 빠져나와 이제 1619년 제롬 뒤케누아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브뤼셀의 가장 나이 많은 시민’으로 온 시민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일명 ‘꼬마 줄리앙’ 오줌누는 소년(Manneken Pis) 를 찾아갔다.
대체 이게 어디있는거야?????
아무리 헤매도 모르겠다.
거기다 갑자기 노랗고 초록색이 섞인 옷을 입은 사람들이 떼거지로 “브라지일~~~~!!!!”하며 뛰어다닌다.
차 타고 빵빵거리고 춤추고 소리지르고,,,,에구, 정신없어~~~
거기다 남자들은 우릴보며 자꾸 “나하우~”또는 “곤니찌와~”한다.
우~~~썽질나~~~”No, I’m a Korean!!!”라고 나중엔 소리쳐 버렸다.
한두번도 아니고 우릴 보며 무턱대고 중국이나 일본 인사를 하니까, 더욱이 능글능글한 웃음으로 그러니까 더 짜증났다.
도저히 걷다 지쳐 미친듯 뛰어가는 청년 하나 붙잡아 책자를 디밀며 “이거 어딨수?”하니 “ 소리지르고 가다 말고 “이러케 해서 그리루 가면 돼~”한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돌아서기도 전에 다시 “브라지일~~~!!!!!”하면서 뛰어간다.
아~~~’도길’하고 ‘부라질’하구 결승 붙었다드니 ‘부라질’이 이겼다 보구먼,,,
그래, 추카~~~*^^*
그렇게 다리품 팔아가며 돌아다닌 결과 드디어 찾았다.
아, 찾긴 찾았는데,,,,이거 머시기야,,,,구석진 곳에 대따 쪼꼬맣고 무난하게 생긴 저것이 그 유명한 오줌싸게 동상이란 말이지,,,,- -“
짜증난다, 정말,,,,
이게 몇 번이나 침략자들에게 약탈 당하는 수난을 겪고 루이 15세가 침략을 사죄하기 위해 화려한 후작 의상을 입혀 돌려 보냈다는 유명한 동상인 것이다.
화려한 명성에 비해 그 초라함에 우린 웃고 말았다.
아무튼 그 후 브뤼셀을 방문하는 빈들이 옷을 만들어 와 입히는 것이 관례처럼 되었다고 한다.
찾아온 노력이 아까위 사진 몇방 찍고 돌아서는데 아니, 저게 머야.
호프집 앞에 우리나라 월드컵 내용을 홍보하는 종이가 가게 앞 인형에 대롱거리며 매달려 있다.
앗, 걍 갈수 엄찌,,,그거 옆에 서서 또 사진 한방~
그곳을 벗어나 그냥 주변을 걸어다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귀국 후 중국여행 갔다가 귀국해서 우리집에 놀러 온 아는 동생이 “어머~~`언니이~~~여기 ‘셜록홈즈 거리’ 자나요~~~~!!!”라며 엄청 신기해 한다,,,,”어,,,,그래,,,”,,,,- -“
아~~~그렇다 우린 걍 지나가다 찍자해서 찍은건데 그게 그거였군.
모르고도 유명한 곳을 용케 알고 포즈잡아 찍어온 우리의 총기,,,직이지 않아?,,,,움하하하하~~
햐~~무슨 그리스 신전처럼 생긴 건물앞 거리에 온통 부라질인들이다.
정신없다,,,저 알록달록한 옷,,,,- -“
한 부라질 인이 “차이니? 자뽕??”한다.
내가 “We are Koreans.”하니까 머시라머리사 하는데 뭔 말인지,,,
그나저나 진짜 길거리 구석구석에서 진동하는 찌린내 죽인다.
영국도 만만찮았지만 여긴 더 엄청나다.
자~~이제 남역으로 가서 슬슬 야간열차표를 끊어야 한다.
그 유명한 벨기에 쵸콜렛을 사기 위해 상점에 들어가 쵸콜렛 두 봉지를 사고 중앙역으로 슬슬 걸어가기 시작했다.
역으로 오면서 인도인 가족을 보았다.
역시 인도 아가씨들,,,너무 날씬하고 이쁘다.
부유하고 신비로와 보이기도 하고,,,부럽다.
역에 도착해 짐 찾고 남역으로 와서 사촌오빠인 훈이 오빠가 성악으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독일 베를린으로 가기 위해 표를 예매하려고 국제선 창구로 갔다.
근데 뭐가 이상하다.
표를 뽑아 기다리는 거 같은데 국제선 창구가 어둡고 사람이 없네.
경비하는 아저씨에게 물어 보았다.
오~~~마이~~~~~~~~~가앗~!!!!!!!!!!!
오늘 유레일 ‘Closed’란다.
이게 무슨 청천 벽력 같은 소린가.
유레일은 7신가 8시에 예매 종료라는 것이다.
너무나 황당하고 앞이 깜깜하다.
그럼 벨기에에서 1박해야 한다는 소린데,,, 일정도 없었고 예약도 하지 않은 이 곳에서 어딜가야 한단 말인가.
난 너무 불안해서 짱이에게 짜증을 냈고 짱이는 걱정말라며 일단 나가보자고 했다.
처음 이동이라 이런 생각지도 못한 불상사가 생긴 것이다.
그렇게 밖에 나왔는데 하늘이 엄청나게 찡그리고 있고 급기야 빗방울 한방울, 두방울 떨어진다.
아~~서러워~~~~
일단 주위를 둘러보는데 갑자기 저~~기 IBIS호텔 건물에 눈에 딱 띄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것이다.
거기엔 ‘99유로(약 119000원)인 더블룸을 주말엔 69유로(약 83000원)에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는 것이다.
아, 오늘은 마침 주일이 아니던가,,,
저거 싸게 준다니 함 가서 물어보자고 하고 들어가서(우린 거의 거지꼴이었다~~부끄러~~~) 오늘 더블룸 69유로 맞냐고 하니 맞단다.
앗~~~싸~~~~역시 죽으란 법은 없구나,,,,오오 주여, 캄솨캄솨~~~- -*
우왓, 방 좋네~~~~
더블침대 하나에 간이 침대, 탁자에,,,,방도 넓고 화장실도 좋다.
이히히히히~~~
아깐 어쩔줄 몰라하다 이제 헤벌쭉해가지고는 짐 풀고 나가서 집에 전화하고 역에가서 먹을거 사오기로 했다.
역 안 가게에서 뭐 살까 기웃거리며 우리끼리 얘기하는데 어떤 남자 둘이서 우릴보고 “Are you a Spanish?”한다.
우리가 말하는게 스페인어로 들렸나보다.
기가찬다.
우린 샐러드를 넣은 바게뜨 빵을 두쪽으로 썰어 달라고 해서 그걸 사서는 호텔로 돌아왔다.
아~~비바람 장난아니다.
그 비바람을 맞으며 빵 사와가지고 들어왔는데 너무 나른하고 피곤하다.
오늘 하루 지칠대로 지친 나머지 씻지도 않고 침대에 잠시 기대고 있는다는게,,,, 그만 고대~~~로, 사온 빵 한 입 먹지도 못한채 곱~게 쥐고 잠이 든 불쌍한 우리 두 시골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