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열흘 남짓 만에, 총 9개의 지역방이 생겼습니다.
3개 권역별로, 각 지역방의 명칭과 좌장, 그리고 주도적인 멤버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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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경기도 용인-수원-성남방 : 돌처럼님(좌장), 제자리님, raum님, 촛불
경기도 고양-파주방 : 촛불(좌장), 플라워스톤님, 오페라의유령님
서울 마포지역방 : ㅍ1아노샘님(좌장), 촛불
서울 구로지역방 : 아무르파티님(좌장), 촛불
서울 중랑지역방 : 촛불(좌장), 대한문님
[대전충청권]
대전 지역방 : 촛불(좌장), 태겸님
세종 지역방 : 촛불(좌장), 태양님
충북 제천방 : 카라님(좌장), 당사자 10여명, 촛불
[대구경북권]
경산 지역방 : 홍등님(좌장), 무소유님,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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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여수와 부산에서 지역방 개설 요청이 있었습니다.
요청하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수 : 시나브로님
부산 : 라뉘님
하지만 여수와 부산까지 제가 직접 관여하기는 현재로서는 무리입니다. 거리가 멀기도 하고, 스케쥴이 꽉 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록 제가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지역에 계신 분들끼리 서로 연결이 되어서 모임이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카페 차원에서 돕고 협력할 일이 있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울러 향후에 제가 여건이 될 때에는 여수와 부산, 그리고 그 이외의 지역에도 지역방이 만들어지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필요하다면 일정 기간 동안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매년 상반기에 10개, 하반기에 10개의 지역방을 만들어간다면 대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년도 상반기에 운영될 지역방 9개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 지역방들을 잘 가꾸고 키워가면서, 내년도 5~6월 경에 또 다시 10개 정도의 지역방을 더 만들어 보려고 시도해봐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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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개설된 지역방을 제 스케쥴과 관련해서 보자면,
매달 1, 3주 주말은 서울쪽, 2, 4주 주말은 대구쪽,
그리고 주중에는 주로 수요일에 대전충청권,
이렇게 다니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설된 지역방들 중,
5개 지역방은 책임맡으실 분(좌장)이 정해져 있고,
4개 지역방은 그렇지 못하여, 당분간 제가 책임질 것입니다.
하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책임맡으실 분이 나서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지역방 책임을 맡으신 분들은
자신의 닉네임(이름), 성별, 나이, 당사자와의 관계, 그리고 연락처를 게시글로 공개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해당 지역의 회원들이 연락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매달의 모임에 앞서서 모임에 대한 안내글을 올리셔야 하고,
가급적 모임후기를 게시글로 올려주셔야 합니다.
또한 지역방 소속회원들의 구심점이 되어주셔야 하고,
서로가 서로를 돕는 삶의 모범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저는 각 지역방에 대하여
제가 참석하지 않아도 매달의 모임이 유지되고,
서로가 서로를 돕는 일들이 시작될 때까지,
즉 어느 정도 자생적인 뿌리를 내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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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자생력의 기준은
예로써, 적어도 10여명의 참석자가 고정적으로 참석하고,
그 중에서 적어도 3~4명이 핵심멤버로 활동하고,
서로가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기 시작하고,
지역방 모임 내의 하위모임으로 당사자모임, 가족모임 등을 별도로 구성하고,
지역방 자체 내에 후원회가 구성되어 자체적인 후원통장이 개설되고,
핵심멤버들이 다른 지역의 지역방 개설을 도와주려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등등의 기준입니다.
제 생각에 돌처럼님께서 주도하시는 [용인-수원-성남방]은
이미 이러한 조건들을 거의 충족하고 있으며, 조만간 저도 생각지 못한 일들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아무르파티님께서 주도하시는 [서울 구로지역방]과
홍등님께서 주도하시는 [경북 경산방]의 경우에도
각각 이미 10명 이상의 핵심멤버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모임을 시작하자 말자, 곧바로 활기를 띌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저는 각 지역방이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는
매달 모임에 적극 참석하거나, 필요한 경우 제가 직접 좌장 역할을 맡을 것이지만,
일단 자생력이 갖춰지게 되면,
차차 모임 참석 회수를 줄여나가면서,
새로운 지역방 개설을 위해 뛰어다닐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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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차적으로 목표했던 지역방 10개가 생겼습니다.
이제부터는 잘 가꾸어 가는 일이 남았습니다.
지역방 모임에는 해당 지역 거주자들만이 아니라,
인근 지역, 또는 전국 어디의 누구든 참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 회원만이 아니라,
카페에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 가족, 또는 전문가들만이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본 카페의 회원들께서는 [지역방] 모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스스로를 돕고, 남을 돕는 지름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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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참고로 저는 "팔공산 1박2일 모임"은 지역방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임의 구성방식이나 운영방식이 [지역방]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이 모임은 대구지역 당사자들의 휴식과 단합의 장이 될 것이고, 이렇게 뭉쳐진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전국의 누구든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기능,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의 기능, 초발환우를 둔 가족이나 가정에 대한 조언과 코칭의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방] 모임이기 보다는 회원들을 위해 카페차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간주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첫댓글 많은 지역방이 생겼네요.... 추카드립니다......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횐님들, 관심 기대해 봅니다.
어제 이 게시글을 올리면서 총 10개의 지역방이 생겼다고 올렸었는데, 9개로 수정했습니다. 어제 올렸던 내용 중에서 "충북 진천방" 개설 여부가 다소 불투명하여 보류한 것입니다. 우여곡절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