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서울역에서 8시 35분이 되자 미끄러지듯 사뿐이 출발한다. 우리의 객실은701호/7호 밖을 볼 수있는 넓은창은 한쪽에만 있었고 2층침대가 양사이드에 붙어있었다. 방문입구쪽에는 얼굴정도는 살펴볼수있는 거울이 붙어있었다. 화장실은 아쉽게도 방과 딸려있지 않고 방밖에 있어서 많이 아쉬었는데 다행히 7호칸에는 우리만 들어온지라 자유롭게 쓰기는 할것같다. (나중에는 세면실과 샤워실앞의 빈 공간에서 선이랑 스트레칭도 하고 또 비옷과 우산도 눈치볼 필요없이 맘껏 사용할 수잏어서 여행의 잔 재미가 배가되었다.) "Lisa Ono Cachito~"해랑에서 틀어준 음악으로 우리의 여정이 더욱 경쾌해진다.
샌드위치와 김밥 도연이 팔뚝만한 바나나, 차와 우유,커피등으로 아침식사를 마쳤다. 기차로 하는 여행이 몸과마음을 이완시켜주는데에는 더없이 안성맞춤인것같다. 비싸지만 않는다면... 2박3일에 4인실기준 300만원이면 좀처럼 탈 수있는 상품은 아니것이다. 좀처럼 이런 여행은 두번을 주어지지 않을것같아 카메라와 렌즈를가지고왔건만 아뿔사!~ 밧데리가 방전되어 전혀 쓸 수 없게 되버렸다. 이 엉성함이란! ㅠ ㅠ...
※*서울역에서 8시 35분이 되자 미끄러지듯 사뿐이 출발한다. 순천;기수역 (풍천) 짱뚱어(잠둥어) 갯벌(강 하구. 뻘소리의 근원) 순천만 칠면초 ~~수심과 염도에 따라 군락을이룸.
순천역에서 내려 점심을 먹는 계획을 알게되어 신자한테 전화해서 합류하게되었다. 엄마가 신자도 함께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하셨는데 그 마음을 주님께서 다소 해소해주는 은혜를 허락하셨다.
첫댓글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많은 은혜를 주심이 이 사진들속에 그대로 녹아져 보이는구만이요~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신똥이 뭐냐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인디~~♡
기저배가 그리 했구만... 괘안혀~~ 신똥을 약하게 발음하믄 신동인께~
ㅋ~~그런 깊은 뜻이!~~^^
하 그러네 신동 ㅎㅎㅎ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