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향기 영구히 꽃나비 되리
-백수문학관에서-
천년의 숨결 머문 직지사 황악 기슭
정갈한 강 그대로 결 곱게 빚은 묵향
거듭날
백수문학관
세세(世世) 길이 흐르리
드넓은 직지공원 내로란 시비들 속
자연 품 에둘러서 곱다시 숨 쉰 고결
그 향기
꽃나비 되어
영구토록 빛나리
소재지 :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118-16,
옥계 폭포
소백, 노령산맥 분기점
월이산(月伊山) 깎아지른 30M 절벽
내리꽂는 저 물보라 속
선녀가 멱 감고 노니는 듯
무소유(無所有)로
흩어지는 하얀 포말
시작도 끝도 없는 진념
새하얀 정토(淨土) 일궈
굽이굽이 금강 따라
폭포는 영락없이
난계 피리소리 흥타령
자연의 비경을 알려거든
물에게 사연 드러라는 듯
여기가 정녕코
유유자적(悠悠自適)★이로고
★유유자적(悠悠自適) : 속새를 떠나 아무 속박 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삶,
난계 : 박연의 호,
조선시대 궁중 음악을 정비해
국악의 기반을 구축한 3대 악성의 한 사람,
박연이 즐겨 찾아 “박연 폭포”라 불리기도 함,
소재지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
고당리엔 난계 국악박물관, 난계 국악기 제작 촌,
난계사, 국악기체엄전수관 등이 있음,
첫댓글 특집 원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