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 2024.08.06(화요일) 맑음
탐방지: 대전 유성구 안산동 버스종점-1호선국도-세종시 금남면 두만리-두만리임도-두만2리마을회관-1호선국도-대전시조형물-안산동버스종점
동선표
안산동 버스종점
1호선 국도 아래통로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국도로 이동
야생동물유도 울타리 안으로 이동
꽉쩔은 잡초는 피해서 시멘트길로 이동...
우산봉,길마재산,고속도로.여수비탈산
전에 없던 철계단은 덩쿨이 덥혀있어 두어발가다가 좌측 숲길로 진입...
능선에 닿아 내려간다
대전-당진 고속도로 남세종톨게이트
세종시 금남면 두만리
오랜만에 와보는 두만리는 옛고향을 만난듯 편하다...
대용의자 삼아 휴식
시멘트길로 이동...
잡초에 길은 보이지 않아 숲으로 진입...
대전둘레산길7구간 진입로에 닿는다..
색바랜 이가원 현판...
잠시 144.9봉에서 산바람에 땀을 식히고
추억의 함석지붕은 건재하다
지금도 시경계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7구간 유도표
두만리 임도에서 휴식...
온열증세가 있어 마을회관에서 시원하게 휴식..
거칠메기고개 Geochilmegigogae
시의 북서쪽 유성구 안산동과 세종시 연기군 금남면 용담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산등성이를 넘어 고개 통로를 거쳐 들어오는 바람이 몹시 강하다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 국토지리정보원 지명유래집
1호선 국도를 계속 이어간다..
안산동 버스종점...
유정천리(有情千里)라는 노래는 1959 년 반야월 선생이 작사하고 김 부해 선생이 작곡하여 박 재홍 선생 이 노래를 불러 대 힛트를 한 곡이면서 금지곡이 되기도 했다.
유정천리란 정이 있는 고향이란 뜻이고 무정천리(無情千里)란 정이 없는 고향 이란 뜻으로 1959년 남홍일 감독의 영화 유정천리의 주제곡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보면 주인공이 감옥을 간 사이에 아내가 정부와 달아나 버렸고
교도소에서 출옥한 주인공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아들을 만나 시골로 낙향하는 이야기이다.
남들은 화려하고 멋지게 살려고 모두 서울로 향하던 시절 주인공은 힘들고 무정한 서울을 버리고 아들과 시골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줄거리이다
이 노래는 자유당 말기에 금지곡으로 되었는데 조병옥 박사 추모곡으로 불려지면서 였다.
유석 조병옥 박사는 1960년대 대통령 선거를 한달 앞두고 미 육군 병원에서 민주주의 열정을 가슴에 깊숙히 묻어 둔채 영면했다.
불과 4년 전에 해공 신익희 선생을 잃은 기억이 생생한 국민들은 참혹해 하기까지 했다. 추도예배가 열리고 모든 상점도 자진 해서 문을 닫았다.
그 동안 짓밟혀 왔던 민초들의 울분이 조병옥 박사의 서거를 기점으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이승만 정권의 하는 짓거리가 싫어서 양심 선언을 하면서 학교의 교단을 떠나는 선생들과
공무원들이 고향으로 떠나면서 불렀던 곡 이기도 했다.
이런 일들이 국민들이 가사를 바꿔 부르기 시작 했으며 박재홍 선생은 격동에 휘말려 경찰서에 불려가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결국 1960년 3월15일 부정선거는 자유당 정권의 말로가 되는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이 노래는 윤보선 대통령의 애창곡이기도 하였고 조병옥박사의 추모곡으로 불리며 시대의 명곡이 되었다
1절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 산골 내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보따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
2절
세상 을 원망 하랴 내 아내 를 원망 하랴
누이 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천리 눈이 오네
[출처] 유정천리라는 말|작성자 유정천리
(가요무대) 광복50주년연속기획 8부 유정천리 / KBS 1995.07.17 방송
https://youtu.be/_lFAWqIqh1A?si=gpBvd37cHTlEJSPu
개사곡(1960.2.21 동아일보 기사)
가련다 떠나련다 해공선생 뒤를 따라
장면 박사 홀로 두고 조박사도 떠나갔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당선길은 몇구비냐
자유당에 꽃이 피네 민주당에 비가 온다
세상을 원망하랴 자유당을 원망하랴
춘삼월 십오일에 조기 선거 웬말인가
천리만리 타국땅에 박사죽음 웬말인가
설움 어린 신문 들고 백성들이 울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