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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학연수 후기 북경 수도경제무역대학 후기 입니다.
1. 학교명
수도 경제 무역 대학교
캠퍼스 사진
2. 학교가 있는 지역명 및 지역에 대한 본인 나름대로의 간략한 설명
북경시 차오양구 진타이리에 위치한 수도경제무역대학교는 1호선 따왕루 방면에, CBD(China Business District), 즉 상업 중심 지역으로 쇼핑 및 식사 등, 생활 면에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1호선, 14호선 및 환승역 구오마오 1정거장 이내 위치, 도보로 CCTV앞 10호선 진타이시자오역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북경의 관광명소는 지하철로 전부 1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따왕루 전철역
또한 일반적으로 한국의 이태원(낮에는 청담동 느낌)과 비슷한 위상을 자랑하는 싼리툰도 택시비 20원 이내에(살다 보면 이제 자전거 타고도 가더군요) 위치하고 있으며, 업무 중심지인 구오마오 등지는 도보(지하철 1호선 한정거장)로도 가능합니다.
산리툰 식당
한국 음식 가게는 우다오코우 등에 비하면 적을지 몰라도, 충분한 배달환경이 되며, 직접 가서 싸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갖춰져 있습니다.
(SKP지하의 비비고, 진디 광창 지하의 최 요리, 학교 옆의 박대감, 싀리푸역의 우와우 등) 결정적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왕징으로 14호선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30분).
왕징 한국식당
“한국 음식 먹고 싶다” 이게 항상 해외에서 생활할 때 공통적으로 찾아오는 본능적 그리움인데 이걸 해결하기 편리한 점 역시 강점으로 봅니다.
3. 학교의 분위기 (기숙사,캠퍼스,식당 등등)
우선 학교에 대해서 제가 간략히 소개하자면, 현재 제가 거주하는 12호동 기숙사는 비교적 괜찮습니다. 다른 학교 기숙사도 가봤는데 냉정하게 비교를 했을 때, 중이나 상 정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북경대 기숙사가 참 좋아 보였습니다. 안 좋은 예시는 들지 않겠습니다. 이 학교는 아닙니다.) 2인 1실로 사용하며, 보통 수요일에 이불 커버 및 침대, 베개 커버 교환을 해주고, 금요일에 화장실 청소를 해줍니다. 침대는 12호동의 경우 3층은 스프링 침대, 4층 이상으로는 좀 딱딱한 침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키가 큰 학생(185이상)은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 스탠다드 룸과 구성(싱글베드, 조명등)이 비슷하며, 커피포트 및 머그잔을 기본으로 줍니다. 중국 물 자체가 석회질이 강해서 처음에 빡빡 씻어서 사용을 했습니다.
앞에 언급한 부분에 추가하자면 중국 물은 굉장히 석회질이 많습니다. 물 얼룩 지는 건 기본이며, 세탁 시에 유연제등을 첨가하지 않으면 간혹 세탁을 한 건가 싶을 정도로 다른 냄새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샤워기에 연수기 필터 등을 설치하는 걸 추천합니다.(월마트에서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는 몇 번 설치하는 걸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중국 물 자체가 석회질이 많고, 지속적으로 머리를 감으면 트리트먼트의 도움 없이는 모발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전기 시설에 문제가 있어서 에어컨 등을 가동하면 정전이 자주 일어났었는데, 최근 하루 종일 단전 상태로 공사하면서 아직까지 정전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에어컨 빵빵 틀어놓고 나왔습니다… 냉장고 및 세탁기는 공용(5층, 세탁기는 5,6층), 취사 시설도 5층에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개나 이용 방법은 분명히 유학원 프레젠테이션 때와 메일로 자료 주실 때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와이 파이는 기숙사 건물 및 수업 동에서 문제 없이 잡히지만, 12호동 6층 일부 구역에서는 신호가 조금 약해집니다. 20기가를 제공하는데 동영상이다 뭐다 보다 보면 금방 씁니다. 유학생 사무실에서 역시 10원에 추가로 10기가 카드를 충전 식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길…
학교주변식당-금정헌
학교 자체는 작은 편입니다만(어학연수 및 국제 유학생들은 분교에서 거주 및 수업을 합니다만 본교는 정말 큽니다. 본과 입학 시 체육 수업 등으로 가더군요. 물론 학교 축제 등의 경우에도 본교로 갑니다.) 교문(남문)옆에 바로 카페와 편의점이 갖추어져 있고, 기숙사 내에서도 간단한 음료 등은 판매를 합니다. 수업하는 1호동 3층에서도 10원에 아메리카노를 구매할 수 있으며. 학교 운동장 입구에 작은 슈퍼도 있습니다.(여긴 현금으로만 계산을 받습니다. 웨이신즈푸, 즈푸바오를 안받으시더군요). 그리고 농구코트와 축구장이 따로 있습니다. 둘 다 정식 규격은 아니지만 여럿이 충분히 즐겁게 운동할 수 있고, 그 곳에서 중국 학생들과 교류를 시작한 학생들도 있었고, 학교 내 헬스시설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저렴하지만 운동 수준이 높은 학생들에게는 기구 등이 매우 부족할 수 있습니다만, 트레드 밀이나 사이클 등 이용하기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조금 나은 데를 가고 싶으면 학교 남 문 바로 앞에 양광 이바이 지하에 수영장을 포함한 헬스장이 있습니다.
학교주변식당-요시노야 훠궈
식당은 “호불호”가 분명히 갈립니다만, 학교 교직원들과 일반 중국 재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다 이용하는 편입니다.(물론 수업하시는 선생님 중에서도 맛없다고 안 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우선 음식이 빠르게 나오거나, 이미 조리한 것을 기사식당 식으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거든요. 맛 자체는 같은 음식을 밖에서 먹었을 때랑 큰 차이는 “솔직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견을 버리고 먹다 보면 어느새 학기 내내 습관적으로 수업을 마치면 식당으로 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더군요. 왜? 편하고 싸고 빨리 먹을 수 있으니까. 다만 1주일 내내 먹다 보면 중국 음식 자체가 기름진 편에다가 짠 맛이 강한 음식들이 더러 있어 처음 오셨을 때는 자기 입맛에 맞는, 질리지 않는 음식을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식사를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탕추리지(탕수육이라고 보면 됩니다)는 해달라고 하면 5~10분이내에 해주거든요. 그리고 밖에 가는 거보다 가격 메리트가 분명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만두, 전병, 죽, 두장 등을 파는데 정말 쌉니다. 제가 많이 먹는 편인데 아침을 학교 식당에서 먹을 때는 10원 이상 써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점심도 12~35원안에 해결이 가능하고, 저녁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따로 말씀 드릴 게 없네요…
학교주변식당-장량 마라탕
4. 학습에 대한 부분
저는 이 글을 보는 유학을 계획중인 많은 학생들에게 이 점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이며 오전에는 수업, 오후에는 북경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1개의 방학학기와 2개의 일반 학기를 소화했습니다. 처음에 올 때는 정말 “니하오”도 모르는 상태에서 와서 지금은 뭐 먹고 놀러 다니고, 중국인 만나서 어느 정도 의사소통 하는 단계에는 이르렀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학습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의지라고 봅니다. 앞서 언급한 생활을 1년정도 하면서, 저는 학교에서 주는 출석 장학금 1천위안(결석 안 하면 다 줍니다.)과, 가장 기본 반이라서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성적 장학금 5천 위안을 학교측에서 받았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사려 깊은 배려와 많은 유학생 친구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 곳에서 학습을 하면서 하나씩 중국에 대해서 알아가고, 중국어도 늘어가고, 좋은 인연도 많이 생겼다고 자부합니다.
수업사진
그 누구도 생활에 대해서 간섭하지 않습니다만, 잦은 결석 및 생활 불량 등의 문제가 생기면 유학생 사무실에서 호출 후 주의를 줍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료증은 줄거야, 이거 안 나가도 되잖아.” 네. 맞습니다. 솔직히 수료증 달라고 떼쓰면 줄 겁니다. 근데 그렇게 얻은 수료증으로 중국에서 한 학기를 지내며 말 한마디 못하고 어버버 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때, 무슨 기분이 들까요? 이 글을 보시는 학생 및 부모님은 분명히 스스로 명심하고, 먼 길 떠나는 자녀분들께 당부하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 학교에서 성실히 수업했을 때, 말 문이 안 터져서 돌아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제일 기본 반에서 시작해서 2학기를 수행했을 때, 기본적인 여행 가이드를 할 수 있는 수준이 분명 됩니다.
야외수업 - 월마트
저는 회사 대표님들이나 관계된 분들 오시면 호텔 예약, 공항 픽업, 관광 안내 다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본인 공부 시간이 어느 정도냐에 대해 말씀 드리면 업무 등의 개인사도 있지만,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는 안 빠지고 다 했고, 시험 칠 때 리뷰하고 시간 날 때 단어는 보고 그랬습니다. 한 학기 한 학생들 기초에서 시작해서 HSK 4급 이상 다 땄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성실했던 학생들은 못 딴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목표의식을 명확히 다지고 유학 길에 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목표 없는 항해만큼 무섭고 위험한 건 없으니까요.
서문이 많이 길어졌네요.
보통 학기 때는 10개의 반, 방학 학기 때는 5개 반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인원에 따라서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 올 때 보통 학기 2반(반이 낮을수록 수준도 높지 않습니다. 1,2반이 똑같은 기초반입니다. 성조부터 시작해서,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 및 문법을 배우는 반)에서 시작했습니다. 일단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으며, 한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기초 영어 정도는 배우기 때문에… 수업 듣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친구가 없는 반은 저기 10반 정도나 가야 없으니… 친구에게 물어보면서 빠른 적응을 해야겠죠…?
북경 어언대에서 출판한 “한어교정 제1책 상권”으로 기초를 시작합니다. 선생님과 의사소통은 영어로 했었으며, 간단하고 짧은 영어로 수업내용에 궁금한 부분에 대해 해결을 했었습니다. 기초가 없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받아쓰기 계속 하고, 수업 안 빠지고, 숙제 다 하고(기초반 때 대학생 이상이라면 이걸 대체 내가 왜! 라는 의문을 줄 수 있는 빡빡이 등이 있습니다. 근데 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체득이 되더군요.) 이런 식으로 기초반 한 학기가 지나가고, 대학 생활 때도 받아 본 적이 있었던가 하던 장학금이란 걸(다음학기에 등록할거다 하니까)주더군요. 솔직히 기분 좋았습니다. 생활도 빡빡한 데, 가뭄 속의 단비 같은 기분이었으니까요. 물론 수령은 다음 학기 1달이 경과한 후에 받았습니다. 출석 장학금은 학기 종료 후 2주안에 학교에서 만들게 한 북경은행 계좌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3일 가량 쉬고 방학 학기를 맞이 했습니다. 한국인 정말 많이 옵니다. 아마 이 학교로 다른 학교 본과를 준비하는 학생들까지 다 오는데, 방학 학기는 정말 유혹과의 싸움 같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풍경, 새로운 환경을 맞아 마음이 떠버리면 어느 순간 밤 늦게 싼리툰 어딘가를 배회하는 자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업이 뭔가요… 처음에 20~30명에 가깝던 학생들이 학기 절반이 지나갈 때쯤 10명도 안나오고, 의지로 오후 수업을 듣던 학생은 학생 수가 너무 적어서 폐강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말에 실망, 한탄만 가득한 채 하소연을 하더군요.
수업 분위기는 한 명 한 명이 최선을 다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늦었지만 지난 겨울 방학학기 함께 했던 방학3반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다들 숙제도 잘해오고,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하고, 그렇게 초급 단계에서 중급 단계를 두들겨 보았던 폭풍의 방학이 지나가고, 그 다음 학기는 10개반중 6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열심히 학기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에 음… 후기를 쓸 때가 되었나 하면서 정리를 해보고 있구요. 언제나 그러하듯, 학습은 복습, 예습이 버무려진 수업 참여가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기초반이었던 2반때는 한국 학생 4명에 외국인 학생 5명이었습니다. 방학 때는 한국인 밖에 없었고, 지금 6반은 한국학생 4명에, 외국인 학생 9명으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외국 학생들은 조기 귀국을 꼭 한명씩 하더군요.
이화원 견학사진
교재는 앞서 내용에 언급되었지만, 종합의 경우 한어교정 1,2,3권으로 7반까지 수업을 합니다. 7반 이상은 다른 책으로 유에두, 혹은 신문 읽기, 토론하기 등을 따로 진행합니다.
수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하며, 1시간 반 수업 후 30분 휴식, 다시 수업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출석은 선생님들이 출석을 부르거나, 직접 기억하시고 하십니다. 안 부른다고 안하는 게 아닙니다. 7반 이하로 수업을 한정하면, 종합/듣기/말하기 수업이 있으며, 보통 종합과정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해당 반의 담임 선생님입니다. 웨이신, 메일 등을 통해서 물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시간 말고, 공부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생활에 대해 궁금한 부분도 많은 걸 알려주십니다.
수도경무대 방학연수 같은반 학생들과 함께
5. 동아리 활동 및 교류에 대한 부분
학생들끼리 자체적으로 뭉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 때문에 자주는 못 가지만 외국인 학생들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함께 축구를 합니다. 오래된 본과 외국 유학생들이 매주 운동장 예약을 하며, 이에 따른 단체 채팅방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속된 말로 흑형 하는 이유를 축구 같이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학생들 정말 잘 뜁니다. 몸도 유연하구요. 학교 내에는 본과 유학생 회장을 중심으로 본과 모임 등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학교 본과 회장 학생은 굉장히 친절하고 착한 학생입니다. 방학 때는 조교님으로도 불리는 등 학교의 궃은 일을 본의 아니게 열심히 잘 해내는 편이며 많은 학생들이 이 학생에게 물어보고 적응을 시작하더군요. 본과 학생을 중심으로 중국인과 언어 교환 등을 하는 부분도 있으며, 학교 오후 수업(HSK수업 및 태극권, 음악 등등)도 진행됩니다. 단 오후 수업은 참가 학생들의 참석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면 폐강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다른 학우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게, 애초에 자신이 없으면 안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시간에 구경가고, 자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요.
6. 총평
별 10개를 기준으로 9개 정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서 본의 아니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중국 유학 생활에 대한 글에서도 제가 계속 말씀 드렸던 부분은 모든 것은 유학 오는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저는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도 있었고(물론 저보다 많은 형님, 누님들도 계셨습니다), 못하면 스스로에게 부끄러워 질까, 꾸역꾸역 버텨내면서 지금 글 쓰는 시점에서 다 좋게 희화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일 때문에 여기 와서 중국어 시작했는데 버벅이는 말투로 중국인들에게 웃음만 줄 수는 없지 않는가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명확한 목표의식, 그리고 중국어를 정말 잘 배워야 한다라는 갈증이 있다면 여러분에게 즐겁고 유익한 유학생활이 될 거라고, 먼저 경험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빠진 별 하나는 나중에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하고 사회에 자랑스럽게 진출할 젊고 멋진 미래의 유학생 친구분들이 채워 주셨으면 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오시기전 도움이 필요하시면 차이홍 성실장님 통해서 저한테 연락주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이홍 공자학당 유학센터 찾아오시는 길
http://cafe.daum.net/ilbonworkingbusan/RbH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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