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적으로 벚꽃축제가 한창인데 충주에서도 지난주부터 벚꽃축제가 시작되었어요.
충주에 벚꽃 보기 좋은곳이 참 많지요.
우선 충주 댐 벚꽃길이 있고 수안보 벚꽃길이 유명하고 그리고 호암지 둘레길 벚꽃도 보기 좋고
또 건국대학교 진입로 벚꽃 둘째 가라면 토라질 만하지요.
하지만 충주시 봉방동 하방마을 수로 옆 뚝방에 벚꽃은 숨은 명소에요.
제가 오늘 이곳을 두번이나 갔는데 조금도 삐뚤어진곳이 없이 쭉뻗은 둑방길이 장장 2.4km인데
양쪽으로 심어진 벚꽃길이 뭐라고 표현할수 없을 만큼 멋졌어요.
지난 4월 9일 시장님까지 참석하시어 벚꽃길 걷기 행사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하방마을 주민들이 15년전 부터 자치적으로 꾸민 벚꽃길이라고 하는데 충주 사람에게도
별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누가 뭐래도 충주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벚꽃길이 맞아요.
아마 몇해만 지나면 전국에서 가장 멋진 벚꽃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




























아마 내일쯤이면 한겨울 함박눈 오늘 풍경이 이루어 질거 같아요.ㅎ
첫댓글 아주 멋진 벗꽃길이네요... 부러워라...
길옆의 시내와 백로(?)도 근사하구요...
그래도 제일 멋진건 감청색 자켓을 입으신 얼굴이 하얀 분하고,
색안경 끼신 남자분.... ㅎㅎㅎㅎ
이 멋진 봄!! 행복하게 즐기시길... 부럽습니다.
ㅎㅎㅎ감사합니다.
충주에 살면서도 저도 모르고 살던 벚꽃 길이에요.
이곳 바로 옆에 탄금대도 있고 무술공원이라고 해서 요즘
라이트 월드라고 야간 불빛 조형물들이 무척 많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