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이 예술이되는 공간 은평마을예술창작소 별별곳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금요일 수채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모두 따로 또 같이 조금씩 떨어져 그림을 그리는데요. 종이에 몇 번 붓을 쓱싹거리고 나니 오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별별곳간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다른 주제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간 붓을 마지막으로 잡은 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신가요?
그럼 금요일에 별별곳간에 들러보세요!
행복한 수채화 수업에서는 오직 붓과 물로 그림을 완성합니다.
먼저 종이 위에 물을 뜸뻑 묻히고, 모서리에 원하는 물감을 두껍게 찍어 테두리에 바릅니다. 그 후로 좌우로 종이를 요리조리 기울이면서 물길 위로 색이 서로 합쳐집니다.
혹여 물을 먼저 묻혀 종이가 무르지 않을까 걱정되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수업에 쓰이는 종이는 수채화전용 종이로 섬유로 만든 특수 종이로, 물을 머금지 않습니다. 그저 천천히 스며드는데요. 그러니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습니다. 어떤 색이 어떻게 그려질지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칠하기를 마친 뒤에는 이렇게 현장에 준비된 드라이기로 뽀송뽀송하게 물감을 말리실 수 있습니다!
한동안 복작복작 그림을 그리다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그렇게 오늘 수채화팀이 만들어낸 그림은...
짜잔! 아름드리 나무입니다!
본격 여름이 시작되며 지치기 쉬운 요즘, 다들 한번 놀러오세요!
별별곳간은 언제나 주민들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공간으로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