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더들면 일본의어느곳처럼 주말에그곳에가면 항상있는그들이부르는노래를들을수있다...우리도그리하자...
그래서 이장소에서 시작을했지만......
역시...우리사회는 음악하고있으면...사람이모여들고 엿장사 ,각설이모이고 막장이되더라...ㅎㅎㅎ
70년대에는 낭만의시대였다..
일본이 만들고간 사회적인흐름이나 문화의 흔적은 그때까지곳곳에남아 밤문화역시 변함없이흘러간다...
서민들의주점이나..살롱들..캬바레에 요정 그리고 나이트클럽
신문에는 연예인누구누구출연이라는 맥주홀의 광고사진이 매일 붙어나오던시절에
댄서의순정,,,을아시나?
우리조선에도 기생을 교육양성하는 문화가있다...
일본에도 기녀의교육 양성하는 엄격한문화가있는데...
그녀들의 생활방식은 둘다 비슷했겠지만
품위를 잃지않아야한다는 것....
당시에 나이트클럽의 호스테스라고 명칭을 달리불렀겠지만.. .우리가연주하는곳들의 그녀들의 품위는참 멋있었다..
보통의사람들이 들어오는곳 아니다보니 굉장히비싼비용을지불해야하는탓에..
사회적으로 상류의 인간들이 폼잡고 들어와있다보니...
무대의출연진들도 걸맞는 음악,,그리고 출연자도 알만한 인사들이 있어야했다..
그래서 그녀들은 내게 아주먼여인들이여서...다가서려하지도앟았지만...혹여 내가 관심있어도 감히 티를 못내던..그런분위기였다...
댄서의순정이나...악사의순정이 어울리던때...
그래서 그시절은 아마도 첯사랑에 채이기 딲~~~~~~!!! 좋은
별들으 고향 영화나보던..70년 낭만의시대....
12시통금이시작되면...주위가 조용한 시내를 깜장옷을입고 살살 숨어가는 나는 방범아찌한테 걸리기일쑤인데...
다른곳에 있는 밤새는밴드음악보러가던지..
여자친구한테가다가 잡혀가던지..
암튼잡히면 장발까지 몽땅 걸리는거다...
내가 가다가없어지면 동네파출소인데...잡혀가는거는 참들 잘보는 모양,,,당시5천원은 하루 개런티쯤되는데...
그돈들고 슬리퍼 깔딱거리와서 나꺼내주던..고마운 누나들도.. ...잠시만난여친들(?)
그동네 신포동은 일본식 가옥들의 단층상가들이여서...걸리기싫으면 지붕타고 댕겨도 된다...길을못건너서그르치...ㅋㅋ
꼭...길건너다 잡히는거지..
midnight club 에 일을하면 11시10분정도에끝나서 옷갈아입고 뛰어서 20분에 버스를타야한다
그버스는 선배들이 잔뜩타고계시다...
그러다가 선배집으로 가게되면 밤새 음악 잔소리....
지금생각해보면 그선배들 별로 아는것두 없었네...
음악하시던 가오가 90%였지..
퇴폐로 몰린 연주자들이니..수입되는 악기도없다...
기타줄도 012 선이니 2번줄부터끼우고 6번선은 버린다....그러면? 1번줄은 미군통신선을구해서벗겨내면 009 줄이 십여개가 돌돌뭉쳐 있었으니...그것으로 009 1번선을만들어썼다....(제기랄~~!!)
당시에 필리핀밴드가.일본에있다가 한국으로 와서 수개월 일하고 갈때 그장비들을 비싸게 팔고간다..
그것들은 우리나라에서 구하지못하는 장비들이니...
그래서 그인간들이 음악을하면..사운드가 아주 좋은건당연하지않나?
퇴폐족의 우리는 소리도 퇴폐했다..ㅋㅋㅋㅋ
담에~~~!!!
첫댓글 샘~
저두 음악이라고 욜시미하고 있어서인지
음악과 주변 음악관련 에피소드들 너무 재밌어요
아니다
어쩜 우리는 몰랐던
지금은 상상도 못할 너무 오래지않은 내가 아는 오빠들의 그시절 뒷골목 비하인드 스토리라 더욱 재밌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