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체 탈구수술.

[무지개]

얼마전 수정체 탈구수술을 했습니다

수정체 수술한지 오래되어서 그랫는지 수정체가 탈구되어서

탈구된 상태로

두달여를 지내다가 마침 수술을 햇습니다

올해들어서 두번의 수술을 했는데

공황장애를 조금씩 극복하는 과정이엇기에 용기내어서

그나마 수술을 할수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까 조금씩 고장나고

또 고치면서 살려고 합니다

아직은 무리해서 운동을 못하고 좋아하는 사우나도 못 다닙니다

그래도 숙제하나 끝낸 속 시원함은 있습니다

[황금알]

한쪽 눈이 좀 불편하고 머리카락은 조금씩 희어지고 얼굴에는 자그마한 검버섯이 하나둘 생겨나도 눈빛에 흐르는 총명함은 젊은시절 모습 그대로 일세.
얼굴에서 풍겨 나오는 연륜과 기풍은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멋진 모습이고...
노화로 몸이 좀 불편하면 어떤가,
삶이 더 성숙되고 뜻 깊은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면 행복한 게지.
수술 사후관리 잘 하시고 초심의 마음으로 공황장애도 잘 극복해 나가 시게나.
글을 쓰고 나서 안구 붕대한 사진을 다시 보니 눈물이 나는 건 세월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