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360번째이자 한북정맥 4번째 산행인 한북정맥 1구간
5월에 한북정맥을 시작하였지만 5월 15일이 산불방지통제기간이라
2번째 구간을 먼저 진행하고 6월에 진행한 1구간..
복계산에서 복주산까지의 거리는 너무나도 먼 구간으로 기억되리라..
산행일시 : 2022년 6월 4일
산행코스 : 수피령~복계산~복주산~하오현고개, 광덕산
소요시간 : 6시간 43분
이동거리 : 18.3km
난이도 : 상(풍경은 있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서)
09:02, 대전을 출발한지 3시간여만에 도착한 수피령
수피령 (水皮嶺)은 철원군 근남면과 화천군을 잇는 국도 제56호선의 고개이다
이곳에서 한북정맥의 등산로를 보니 수피령에서 하오현고개까지가 약 15.3km에 달하는데
복계산을 경유하니 약 3km가 추가된다.
수피령 정상에 세워진 대성산지구 전적비
“대성산 지구 전투는 1951년 6월 9일 국군 제2사단 17연대가 대성산 1042고지에서 활동 중인
중공군 제58사단 177연대 병력을 섬멸하기 위해 공격을 시작,
1042고지와 신월동 및 865고지를 탈환 한 후 연이어 6월 14일까지 승양고개, 삼천봉,
바조봉 일대까지 적의 공격 기세를 분쇄하였으며
이 전투에서 적 사살 453명, 생포 19명, 55점의 무기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으며
아군 피해로는 전사 38명, 전상 123명으로 불후의 전공을 세웠다.”
육군 제15사단에서는 대성산지구 전투 장병들의 영웅적인 전공을 높이 찬양하고
조국수호를 위해 불굴의 신념으로 산화환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추모하고자
1980년 8월 15일 이탑을 세웠다고 한다.
대성산지구 전투는 6·25전쟁 중 화천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전투 중
사창리지구 전투와 643고지 전투 그다음에 위치한다.
출처, 대성산지구 전적비 안내문
전적비 앞 작은 공터 옆에 위치한 수피령 표지석에서 한북정맥 수피령 인증후
전적비 뒤편의 소로길을 따라 복계산으로 향한다.
한북정맥 26_11번째 인증^^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그래도 잘 정비된 등산로로
새롭게 등산로를 정비하기 위해 준비중인듯 하다.
09:54, 수피령에서 잘 정비된 등산로를 이용하다 보면
이렇게 복주산과 복계산으로 갈수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중간지점에서 좌측의 소로길을 따라 오르면 바로 오를수 있지만
길이 좋다고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현위치에서 합류한다.
복계산은 인증지점은 아니지만 북녁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왕복 800m이니 한번쯤 다녀올만한 곳으로 추천^^
10:06, 약 10여분만에 도착한 복계산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가 1,057.2m이며
휴전선이 가까워 옛날에는 출입이 통제되었다.
산 북동쪽에는 대성산(1,157m)이 있으며 북한땅이 널리 보이고
남쪽으로 복주산(1,152m)이 있다.
매월당 김시습(金時習:1435∼1493)은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관직을 버리고 이 일대 산촌에서 지냈다고 한다.
산기슭에는 높이가 40m 정도나 되는 매월대(梅月臺)라는 절벽이 있는데,
기암을 깎아 세워놓은 듯한 층층절벽이 송림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아홉 선비가 매월대에 바둑판을 새겨 놓고 바둑을 두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복계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대성산일대
복계산에서 다시 되돌아와 넓은 공터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 복주산으로 향한다.
철원군에서 등산객들을 위한 정비가 한창인듯 싶다..
곳곳에 작업하던 흔적들이 고스란이 보이기도 하다.
두갈래의 하산길에서 내려오는 회원분들..
아직까지는 얼굴에 화색이 완연하다.
12:53, 복주산 자연휴양림 삼거리 가기전 있는 넓은 공터에
군부대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13:37, 복주산휴양림에서 오르는 삼거리
이곳에서 잠시 목도 축이면서 여흥을 즐겨본다..
이름을 알수없는 산새가 산객들을 반겨주듯 자리를 떠나지 않고
동료를 기다린다..
13:52, 실내고개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는 삼거리 도착
이곳은 휴양림 삼거리를 지나 약간의 오르막을 만나는 임도이다.
이 길을 보니 산악용오토바이가 생각난다..
이제 좀 편하게 갈수 있으려나~~
아직까지도 복주산 정상은 머나먼듯 하다.
산행간 볼수없는 특이한 광경도 연출해 본다..
세번째 헬기장을 지나면서 만나게 되는 구간..
암릉구간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밧줄은 놓여져 있지만 그리 힘들지많은 않다.
14:53, 드디어 한북정맥 1구간 두번째 인증지인 복주산 도착!
한북정맥 26_12번째 인증^^
복주산
[ 伏主山 ]
강원 화천군 상서면, 사내면과 철원군 근남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152m이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대성산과 더불어 서쪽으로 철원평야를 굽어보는 일대는
6·25 때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했다.
남서쪽의 하오현(荷吾峴)을 통해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와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가 이어지고,
북동쪽의 수피령(水皮嶺)을 통해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와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가 이어진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조물주가 세상을 심판할 때 온 천지가 물에 잠겼는데,
이 산의 봉우리만 그 물 위에 주발만큼 남았다고 한다.
따라서 복주라는 지명은 복주께에서 유래했는데, 복주께는 주발을 의미한다.
아마도 산 정상이 뾰족해 그러한 유래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16명이 산행하였는데 앞선 분들이 계셔서 11명만 단사촬영^^
산행날머리인 하오현^^
하오현의 유래로는 도둑이 도둑질한 물건으로
엿을 만들어 팔아 돈을 번 뒤
고갯길로 도망치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사과한 자리가 화오고개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출처, 네이버
하오현에서 광덕산까지의 구간은 차량으로 이동,
해발 1000m에 있는 이곳 천문대길은 약 5km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다.
천문대에 오르려면 사전 관람신청을 하여야 시설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조경철천문대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 있는 광덕산 정상 인근에 위치한 천문대.
화천군에 위치한 시민천문대로서, 대한민국에서 일반인도 관측할 수 있는 최대의 망원경 및
60센티미터 연구전용 망원경, 보조관측실에 위치한 여러 망원경 등
다수의 천체 관측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10월 10일 준공되어, 현재까지 천문대가 운영되고 있다.
조경철천문대에는 국내 시민천문대 중 가장 큰 망원경인 주관측실의 1미터 반사망원경과 함께
180mm 굴절망원경, 연구전용 60센티미터 반사망원경, 보조관측실의 10인치 돕소니언,
4인치 아포크로매틱 굴절망원경 등이 설치되어 있다.
출처, 위키백과
한북정맥 26_13번째 인증^^
광덕산
[ 廣德山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 철원군 서면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046m이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동쪽에 복주산(伏主山, 1,152m)·
대성산(大成山, 1,175m), 남쪽에 백운산(白雲山, 904m),
서쪽에 명성산(鳴聲山, 923m) 등이 솟아 있으며,
산의 모습이 웅장하고 덕기(德氣)가 있다 하여 이름이 광덕산이 되었다 한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아마 저 앞 바위가 백운산 인듯 싶다.
#소풍인생 #명산기행 #한북정맥 #수피령 #복계산 #복주산
#복주산자연휴양림 #하오현고개 #광덕산
#조경철천문대 #광덕산천문대 #블랙야크명산100 #블랙야크명산100+
#블랙야크_섬&산 #BAC #블랙야크알파인클럽
#blackyak_alpine_club #BAC와_함께하는_명산기행
#대전충청명산도전단_금마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