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장비빨'이라는 이야기가 있을만큼 임고생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문구용품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문구용품은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주거나 시간 절약을 해주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임용 공부의 각 단계나 시간에 따라 문구 쓰임새의 종류가 변화합니다. 그래서 오늘 1탄은 임용고시 '초창기'에 필요한 문구류부터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임용고시 인강이 시작하는 1월쯤에 각 교대별로 문구용품 공구(공동구매)가 시작되죠. 문구용품은 종류도, 가짓수도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저 역시도 처음에 무엇을 사야할지 알지 못해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그런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top 5 3공 펀치
사진 출처 : 글터문구센터
3공 펀치는 강의에서 나오는 복사물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분류가 잘되게 보관하는데 유용한 용품입니다. 복사물들 앞 뒤에 제본 표지를 만들어 링으로 연결하면 나만의 책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 펀치 역시 종류가 다양하지만 임용 시험에서는 3공 펀치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3공 펀치는 책으로 인강진도가 나가는 기본이론때보다는 복사물로 인강진도가 나가는 각론때에 보다 많이 사용됩니다. 그렇기에 3공 펀치는 스터디를 같이하는 친구들끼리 공유를 해서 쓰기도 하는데, 복사물이 많이 나오는 5,6월부터는 공유가 불편해서 되도록이면 공부 초기에 개인이 구입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3공 펀치에 부수적으로 이용하는 제품으로는 제본 표지와 링, 스프링 라벨 스틱 같은 소요품들이 추가적으로 있기도 합니다 ~
top 4 스톱워치
사진출처 : 햄냥로그 블로그
스톱워치는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용품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하는 1월부터 스톱워치를 이용하여 ALT(순 공부 시간)을 체크했는데요, 이처럼 스톱워치를 이용한 공부법은 집중도가 올라가여 짧은 시간안에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더라고요 ! 1분 1초가 아까운 임고생들에겐 정말 필요한 물건이죠. 페스탈로치 사장님의 말에 따르면 스톱워치는 일본회사 드레텍에서 출시된 수험생 스톱워치가 압도적으로 많이 구입하고 있다하네요. 모양도 특이하고 색상도 7가지로 다양한 이 제품은 원래 조리용으로 개발이 되었는데 유용성이 뛰어나 수험용품으로 용도가 변경이 되어 발전을 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 외에도 국내 제품인 모닝글로리의 듀얼 스톱워치도 많이 쓰이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간단한 스톱워치들도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스톱워치는 가방에 항상 넣고 가지고다니는 필수템이기에 너무 무겁거나 크지 않은 사이즈를 추천드릴게요 !
top 3 스케쥴러
사진 출처 : 헬로마켓
저는 평소에 계획의 ㄱ도 모르는 완벽한 P형 인간인데요 ,, 임용고시는 많은 과목을 효율적으로 봐야 보다 유리한 시험이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 수! 입니다. 그렇기에 스케쥴러도 임용 초기에 많이 구입을 하는 품목인데 제품사로는 “모트모트”와 “오늘 공부”에서 출시가 된 스케쥴러가 유명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 모트모트 스케쥴러를 사용했는데 모트모트 스케쥴러는 31일, 100일, 반년 3종류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또 시간을 10분 단위로 나눠 정리를 하는 텐미닛 시리즈와 시간을 통으로 관리하는 테스크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처럼 계획을 잘 못세우는 사람도 다양한 선택지에 맞추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스케쥴러를 구매할 수 있죠 ㅎㅎ 대부분 모트모트 스케쥴러 중에서 텐미닛 시리즈를 더 많이 선호한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제가 했던 일을 10분 단위로 정리하는 것은 힘이 들어 첫 한달을 제외하곤 테스크시리즈를 사용했네요 . 그리고 31일의 얇은 버전을 사용하여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모트모트 스케쥴러는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를 하여 귀여운 표지가 정말정말 많은데요, 이렇게 사소한 것들도 공부하는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죠 ㅎㅎ 제가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공부 시리즈 역시 한달, 육개월, 일년 3종류가 있는데 모트모트 시리즈에는 일년 단위로 나오는 제품이 없어서 오늘 공부 시리즈에서는 일년 단위 스케쥴러가 많이 나가는 편이라고 하네요.
top 2 독서대
사진 출처 : 아르파스토어
저희 경험으로 감히 이야기하자면, 정말 독서대는 빨리 사면 빨리 살 수록 좋습니다 !!!!!!!!! 우리의 목을 위해서 !!!!!!!!! 임용고시를 공부하면 의자에 앉아있고 고개를 숙여 책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당연하게 목과 허리에도 무리가 가기 시작하죠 .. ㅠ 그렇기에 책과 노트북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독서대는 정말 필 수 템입니다 ! ! ! 독서대는 임용책이 대부분 무게가 나가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휴대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임고생들이 되도록 큰 독서대가 선호합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임고생들이 2단 독서대를 사용합니다. 저 역시도 2단 독서대를 사용했는데 높은 2단에는 노트북을 두고, 낮은 1단에는 인강 책을 둔 상태로 강의를 들을 때마다 아주 용이하게 사용했습니다 !! 2단 독서대도 가로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250cm와 260cm가 제일 선호도가 높습니다. 또한 독서대에 놓여있는 책을 더 환하게 보기 위해 클립형 스탠드를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페스탈로치 사장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22년도부터는 노트북 얹어 쓰는 노트북 거치대도 많이 사용을 하고 있다하네요 ~ 여러분의 목은 굉장히 소중하니까 독서대는 꼭 초창기에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
TOP 1 형광펜
사진 출처 : note___note 블로그
샤프나 검은색 펜을 제외하고 '임고를 보며 가장 많이 쓴 문구용품은?' 이란 질문을 들으면 저는 0.1 초의 고민도 없이 형광펜 ! 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임용고시는 선택과 집중이 보다 중요한 시험이기에 형광펜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게됩니다. 형광펜은 국내에서도 출시되는 종류가 많은데 문구는 아쉽지만 일본 제품을 뛰어 넘기에는 아직은 힘든 부분이 있어서 “제브라” 제품의 마일드라이나 시리즈 형광펜이 압도적으로 많이 애용이 되고 있다하네요. 마일드라이너는 지금까지 총 35종의 다양한 색상이 나와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는 있지만 가격이 비싸면서도 쉽사리 소모가 되어 버리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약점을 국내 제품들이 메꾸고 있지만 품질에서는 뛰어 넘질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합니다. 저 역시도 1년동안 마일드라이너의 다양한 색상의 형광펜을 사용했습니다. 형광펜을 구매할 때의 2가지 tip을 드리자면 1. 초창기에는 연한 색 위주의 형광펜을 사라 ! 임용 공부 초기에 멋모르고 여기저기 대충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형광펜을 사용하여 나중에 공부에 대한 진척이 있었을 때 정작 아주 중요한 부분에 형광 작업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강 책은 하나이기에 .. ! 그래서 처음 공부할 때는 연한 파스텔 계통의 색으로 우선 사용을 한 다음공부가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면 좀더 진한 색으로 차츰 강도를 높여 표시를 하게 되면 중요 부분이 효과작으로 나타내 질 수가 있겠죠 ? 2. 형광펜 색 3가지 이상을 사라 ! 저는 노랑, 연두, 분홍 3가지 색상을 이용하여 노랑색은 인강 강사가 이야기해준 중요점, 연두색는 제가 생각할 때의 중요점, 분홍색은 오답 이렇게 3가지 카테고리를 정해놓고 형광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약 3가지 정도의 색을 정해놓고 형광작업을 하다보면 나중에 반복해서 책을 공부할 때 무엇이 중요하고, 내가 무엇을 자주 틀리는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굉장히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순위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기에 문구용품을 구매하시기 전 참고하시면 되고요, 혹시 문구용품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선배님들한테 물려 받는것도 매우 추천 드리는 방법입니다 ㅎㅎ 많은 임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화이팅입니다 !!!!!!!!!!! ^ ㅡ ^ |
첫댓글 어제 내가 댓글 썼는데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ㅎㅎ
핸드폰을 봉인해야 비로소 임고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에서 스톱워치와 계획적인 J형 인간이 아니더라도 임고생들에게 꼭 필요한 스케줄러, 거북목 방지를 위한 독서대와 형광펜까지 모두 공감합니다 😊 후배님들께서 도움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