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의 구체적 실천은 이웃 사랑
누가복음 10:25~28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한 율법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하려는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25절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질문합니다.
27절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당시 율법사들은 율법의 전문가로서 율법을 613가지로 확대하여, 하라는 계명 [248], 하지 말라는 계명[365]를 지켰던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었으나 경건의 능력을 상실한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가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령] = 크레만뉘미 = 요약된 말씀, 신구약 성경의 중심사상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은 1계명부터 4계명은 하나님 사랑에 대해서,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이웃 사랑으로 되어있습니다.
1. 하나님을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의 방법은 신 6:5~9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6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 7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손목에 매는 이유] = 행동과 실천의 기준은 하나님 말씀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간에 붙이는 이유] = 사고 판단의 기준이 하나님 말씀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설주에 붙이는 이유] = 가정생활의 중심이 하나님 말씀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깥문에 붙이는 이유] = 사회생활의 기준이 하나님 말씀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을 사랑하셨습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이처럼 사랑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이왕 하는 사랑이라면 전심전력하여 뜨겁게 말씀을 사모하여 읽고 듣고 묵상하고 읊조리며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은 목숨을 걸고 할 수 있어야 진짜 사랑입니다.
오늘도 신앙의 자유가 없는 나라에서 많은 사람이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실제로 전심전력, 목숨을 다해 더욱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1) 이웃 사랑 = 하나님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행위가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일 4:20~21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에 [한 영혼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할머니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님께서 이 할머니에게 이웃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다.
할머니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시며 사람들을 고쳐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음을 깨달았다.
이 할머니는 자기도 주님처럼 돕고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할머니의 앞집에 사람들이 이사 오자마자 커피와 도넛을 가지고 가서 이렇게 말했다.
[여기 먹을 것을 조금 가지고 왔어요. 방금 이사를 와서 이 동네를 잘 모를테니까.. 식료품점을 알고 싶다면 내 가르쳐 드리리다]
할머니는 도넛 밑에 복음을 위한 어떤 것도 가지고 가지 않았다.
그냥 음식을 가져가서 그들을 대접했을 뿐이다.
잠시 후 할머니는 그릇을 가지러 가서 이렇게 말했다.
[뭐든지 또 필요하면 내게 말하시우. 무엇이든지 기쁘게 도와드리리다]
할머니는 결단코 그리스도에 관해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달 후에 그 가정은 할머니가 그들에게 비춘 빛 때문에 모두 세례를 받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너희 빛을 비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빛] = 사랑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 우리의 이웃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은 바로 이웃입니다.
눅 10:28부터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도움이 절대 필요한 강도 만난 자입니다.
즉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바로 나의 이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서로 돕는 자로 창조하셨습니다.
부부, 부모, 자녀, 친척, 교회 성도, 그 외 이웃 중에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3)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사랑합니다.
그래서 보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 성형 수술도 합니다
우리는 몸을 실제적으로 사랑하지 이론적으로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배가 고프면 먹고, 목이 마르면 마시고, 졸리면 자고, 힘들면 쉽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우리가 우리의 몸을 실제로 사랑하듯이 우리의 이웃을 실제적으로, 구체적으로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이 사랑은 자기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만났기에 시간도 낭비하고, 돈도 낭비했습니다.
그렇게 사랑은 희생을 전제로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체적으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마 25:35~36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마 6: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18세기에 독일에서 목회를 했던 진 프레드릭 오버린 목사가 모처럼 겨울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하던 도중 심한 눈보라를 만나 길을 잃고 꼼짝없이 얼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마차를 타고 가던 어떤 사람이 오버린 목사를 발견하고, 자기 마차에 태워 인근 마을까지 데려다주고,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한 방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오버린 목사는 무척 고마워하면서 그 사람에게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 사람은 [당신은 목사님이시죠? 그렇다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시나요? 저는 목사님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름을 아실 때까지 제 이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1)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 하나님이 기억해 주십니다.
행 10:2~4 기도하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같이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도만이 아니라 이웃 사랑의 실천인 구제도 하나님께 기억하신 바가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 하나님의 상급이 있습니다.
마 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약한 자, 낮은 자, 억눌린 자, 얽매인 자에게 물 한 그릇 주는 것도 결단코 잊지 않으시고 상을 주시는 분이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너무나 확실한 하나님의 상급과 약속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이 사랑을 받은 자로서, 이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덕을 끼치며 성경에 약속된 축복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