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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5장 8-21절 이방인 신자도 하나님의 자녀임
1. 바울 사도는 남이 전파한 곳에서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도는 불신자들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그런데, 꼭 믿는 성도들에게 전도한다고 집요하게 달라붙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꼭 교패가 붙은 집만 골라서 전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기성 교회에 몰래 들어와서 전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네, 바로 이단들입니다.
오늘은 먼저 <신천지 집단>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성경을 살펴보겠습니다.
3. 이번에 신천지 집단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천지 이단의 제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신현욱> 씨가 신천지 이단에서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신천지 집단은 기성 교회들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이단이었습니다.
광주의 큰 교회들도 신천지에서 파송한 사람들이 교회에 간첩으로 들어와서, 중요 직분을 맡고, 성도들을 노략해서, 큰 피해들을 보았습니다.
순천의 교회들은 교인들의 10%가 신천지에 감염되었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천지에서 제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신현욱 씨가 신천지 실세 7명중 3명을 끌고, 쿠테타를 일으켰습니다.
이 신현욱 씨는 신천지 집단에서 가장 큰 교회인 4천명이 모이는 새빛 교회의 담임이었습니다.
4. 그런데, 신현욱 씨는, 신천지 교인들이 구세주 믿고 예수님 이름 대신에 이만희 이름으로 기도하던 것이 가짜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천지 교주 이00는 자신이 재림주로서 영생불사한다고 주장했는데, 77세로서 병들어 죽게 생겼으니까, 자식에게 세습시키려 한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00 씨가 국민학교 중퇴 학력밖에 없어서, 성경을 문맥도 안 맞게 오해함으로써, 거짓된 교리를 만든 것을 수 십 가지 지적을 했습니다.
예컨대, 성경에서 보혜사는 성령님을 가리키는데, 이만희는 성경 문맥도 모르고 자기가 보혜사라고 했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계시록 21장에서 <이기는 자>는 예수님을 가리키는데, 이00는 자기가 이긴자라고 잘못된 주장을 하면서, 이00가 재림주라는 것을 거짓이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죄에서 구원받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대속함을 믿음으로써 얻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인데, 이만희는 이만희의 가르침을 마음 속에 암송하고 기억함으로써 죄 용서받고 구원받는다고 잘못 가르친 것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구원받는 사람 14만 4천은 성령님께서 인 친 성도를 가리키는데, 이만희는 신천지 교단의 교적부에 기록된 사람을 가리킨다고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는 사랑과 자유함이 깃든 곳인데, 신천지 집단은 폭력과 억압과 거짓이 난무한 지옥 같은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현욱 씨는 자신이 23년간 신천지에서 이만희에게 종노릇을 했는데, 마지막은 아들에게 대한 대적자라고 쫓김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신현욱 씨는 그동안 자신이 많은 교인들을 신천지로 끌어들인 죄를 용서해달라고 하면서, 신천지에 미혹된 신천지 교인들에게 어서 모두 신천지를 떠나라고 외쳤습니다.
이러한 신현욱 씨의 사건과 간증은 현재 인터넷 동영상으로 전국으로 급속히 퍼져서, 신천지 집단과 인터넷 상에서 일대 영적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4. 이처럼 이단들은 꼭 기성 교인들을 미혹하여, 자기들 교주를 재림주로 섬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이미 복음이 전파된 곳에는 전도하지 않았고, 더구나 이미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는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단들은 꼭 유대교와 기독교를 비교하면서, 이제는 기독교 시대가 지났고, 이단 교주를 구세주로 믿어야 14만 4천으로 구원받는다고 마귀 같은 유혹을 합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천하에 구원받을 이름은 예수밖에 없습니다.
천하 인간에 예수 밖에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 얻을 이름이 없습니다. 할렐루야!
박태선이나 문선명이나 이만희나 정명석이나 안상홍이나 박옥수나 이요한이나 권신찬이나 박용기나 누구의 이름으로도 구원받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만이 구세주이시고, 예수님만이 다시 재림하실 주님이시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할 뿐이고, 영생천국이나 천년왕국이나 무엇이나 모두 예수님 믿음으로 들어가는 것임을 믿습니다.
<찬송가 539장>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5. 이단들은 이미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 이단 교리를 전파하지만, 바울 사도는 이미 예수 믿는 성도에게는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참된 전도자는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하면, <아 그렇습니까? 어느 교회 다니십니까?>
<아무 교회 다닙니다.>
그러면, <예 감사합니다. 신앙생활 잘 하십시오!>
그러면, <전도하시느라고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잘 가십시오>
<네. 안녕히 계십시오>
이렇게, 이미 예수 믿는 성도나 전도하는 전도자가 서로 존경하면서, 인사하고 헤어집니다.
6. 그런데, 이단들은 꼭 교회 다는다는 교패가 있는 집만 골라서, 전도하러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예수 믿습니다. 아무 교회 다닙니다.>
그러면, <더욱 좋습니다. 성경 가지고 공부해봅시다. 기성 교회 다녀서는 구원 못 받습니다. 우리 집단으로 와서, 아무개를 믿으십시오>.
<아니, 저는 이미 예수 믿고, 교회 다닌다는 데, 왜 성가시게 야단입니까? 다른 데 가보세요>
<당신이 나를 쫓아내면, 영생천국에서 쫓겨날 것입니다. 내 복음을 잘 듣고, 정말 구원을 받으십시오>
<어서 가세요>
<못 갑니다. 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집요하게 달라듭니다.
이런 이단자들의 전도는 이미 구원받은 성도를 마귀의 자식으로 노략질하려는 마귀의 유혹임을 확실히 아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면, <사탄아 물러가라. 악한 마귀야 물러가라!>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단들은 훈련받기를 일단 문을 연 집에 들어가면, 발로 문을 못 닫게 막고, 안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교회로 연락하고, 가까운 구역장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이단의 머리를 강제로라도 붙잡고, <악마 귀신아 물러가라>고 눈 뜨고 기도해서 쫓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머리를 붙잡고 3시간이나 6시간 정도 마귀를 쫓으면, 이단에게서 악한 귀신를 쫓아낼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쉬운 방법은 성경대로 아예 인사도 말고, 집에 들이지도 말고 상대를 말아야 합니다. 할렐루야!
<찬송가 388장>
마귀들과 싸울찌라 죄악 벗은 형제여
담대하게 싸울찌라 저기 악한 적병과
심판날과 멸망의 날 네가 섰는 눈 앞에 곧 다가오리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곧 승리하리라
7. 오늘은 로마서 15장 8절로 13절을 중심으로 <이방인의 구원과 바울의 축도>이 제목으로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13절까지만 말씀드리고, 14절 이후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앞에서 바울 사도는 로마 교회 안에, 율법주의적인 약한 성도와 자유주의적인 강한 성도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즉, 율법주의적 약한 성도는 음식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꼭 가려서 먹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자유주의적인 강한 성도는 음식도 마음대로 먹고,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를 마음껏 누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율법주의적 약한 성도들은 혈통적으로 유대인들이고, 자유주의적 강한 성도들은 혈통적으로 이방인들이었습니다.
물론, 여기 유대인들이란 원래 유대교를 숭상하다가, 예수님을 믿고 로마교회 교인이 된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자유주의 이방인들이란, 혈통적으로 원래 이방인으로서, 이방 우상신을 섬기다가 예수 믿고, 로마교회 성도가 된 이방인 신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한 로마교회 안에서 같은 교인들이지만, 유대인 출신 성도들과 이방인 출신 성도들이 음식 문제부터 서로 충돌이 생겨서, 내적으로 다투고 싸우는 내분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이미 예수 믿은 성도들은 이제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차별이 없이, 새로운 피조물이고, 예수 안에서 차별이 없이 하나라고 주장합니다.
즉, 한 교회 안에서 <강한 성도>와 <약한 성도>, 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원을 넘어서, 모든 교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된 <우주적 교회>의 교인들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유대인으로 나셨지만, 구세주가 되셨다는 것과, 구약 성경에도 이방인들이 모두 구원에 참여할 것을 예언했다고 성경으로 주장합니다.
2.8-9절은 구원의 주님이 유대인에게서 탄생하여, 그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게 됨을 말씀합니다.
(1) 8절은 구원의 주님이 유대인에게서 태어나심을 말씀합니다.
9절은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게 된 것을 말씀합니다.
8절.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
New American Standard Bible: For I say that Christ has become a servant to the circumcision on behalf of the truth of God to confirm the promises given to the fathers,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λέγω γὰρ, Χριστὸν διάκονον γεγενῆσθαι περιτομῆς ὑπὲρ ἀληθείας Θεοῦ,
I say for, Christ servant to have become of circumcision for truth of God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ὑπὲρ ἀληθείας Θεοῦ)는 ‘하나님의 진리를 위하여’(for truth of God)를 뜻하며,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리를 준수하기 위해서 할례를 받으셨다는 뜻입니다.
‘되셨으니’(γεγενῆσθαι)는 완료부정사(to have become of)입니다.
‘내가 말하노니’(λέγω)는 현재형입니다(I say)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
εἰς τὸ βεβαιῶσαι τὰς ἐπαγγελίας τῶν πατέρων,
in order to confirm the promises (given) to the fathers
직역하면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께서는 원래 할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는 분이시지만,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확고하게 지키기 위해서 할례를 받으셨다는 뜻입니다.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βεβαιῶσαι)는 부정과거 부정사형 동사(to confirm)로서 확실히 견고하게 지키기 위해서란 뜻입니다.
(1) 즉, 구원의 주님이 유대인에게서 태어나셨음을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할례도 받으심으로, 유대인들이 얼마든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 22절에서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유대인의 구세주만이 아니라, 이방인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9절.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nd for the Gentiles to glorify God for His mercy; as it is written, "THEREFORE I WILL GIVE PRAISE TO YOU AMONG THE GENTILES, AND I WILL SING TO YOUR NAME."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and so that Gentiles may glorify God for His mercy. As it is written: Therefore I will praise You among the Gentiles, and I will sing psalms to Your name.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τὰ δὲ ἔθνη ὑπὲρ ἐλέους δοξάσαι τὸν Θεόν,
the and Gentiles for mercy to glorify the God
이방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긍휼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란 뜻입니다.
‘영광을 돌리게 하려’(δοξάσαι)는 부정과거 부정사형 동사(to glorify)로서 크게 감사하여 단호하게 큰 영광을 돌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기록된바
καθὼς γέγραπται
as it has been written
여기 동사(γέγραπται)는 완료 수동태입니다(it has been written).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Διὰ τοῦτο ἐξομολογήσομαί σοι ἐν ἔθνεσιν
because of this I will praise You among Gentiles
직역하면 ‘이 때문에 내가 이방인들 중에서 당신께 찬양을 드릴 것입니다’란 뜻입니다.
‘찬양을 드릴 것입니다’(ἐξομολογήσομαί)는 미래형이고(I will praise), 원형(ἐξομολογέω)은 원래 ‘동의하다, 고백하다’(agree, confess)란 뜻인데, 여기서 ‘감사하다, 찬양하다’(give thanks, praise)란 의미로 발전했습니다.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καὶ τῷ ὀνόματί σου ψαλῶ.
and the name of You I will sing
직역하면 ‘그리고 당신의 이름을 내가 노래하리이다’란 뜻입니다.
‘찬송하리로다’(ψαλῶ)는 미래형입니다.
(1) 심지어 구약성경에도 유대인에게서 난 구원이 이방인에게까지 미친다는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신명기 32:43. 너희 열방은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에게 보수하시고 자기 땅과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시편 18: 49.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이사야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3. 11절과 12절 역시 유대인 이외에 모든 열방들이 다 구원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말씀합니다.
10절.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gain he says, "REJOICE, O GENTILES, WITH HIS PEOPLE."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Again it says: Rejoice, you Gentiles, with His people!
또 이르되
καὶ πάλιν λέγει
and again he says
직역하면 ‘또 다시 그가 말하기를’이란 뜻입니다.
여기 동사(λέγει)는 현재형입니다(he says).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Εὐφράνθητε, ἔθνη, μετὰ τοῦ λαοῦ αὐτοῦ.
Rejoice, you Gentiles, with the people of Him
직역하면 ‘너희 이방인들아, 그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는 뜻입니다.
‘즐거워하라’(Εὐφράνθητε)는 부정과거 명령형으로서(Rejoice) 감격적으로 크게 즐거워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11절.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nd again, "PRAISE THE LORD ALL YOU GENTILES, AND LET ALL THE PEOPLES PRAISE HIM."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And again: Praise the Lord, all you Gentiles; all the peoples should praise Him!
또
καὶ πάλιν
And again
직역하면 ‘그리고 다시’란 뜻입니다.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Αἰνεῖτε, πάντα τὰ ἔθνη, τὸν Κύριον, καὶ ἐπαινεσάτωσαν αὐτὸν πάντες οἱ λαοί.
Praise, all the Gentiles, the Lord, and praise Him all the peoples
앞의 ‘찬양하며’(Αἰνεῖτε)는 현재 명령형이고(Praise), 뒤의 ‘찬양하라’(ἐπαινεσάτωσαν)는 부정과거 명령형으로서(praise) 감격적으로 크게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모든 열방’(모든 이방인들)은 ‘모든 백성들’과 동일한 사람들로서 모든 이방나라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1) 이 말씀은 시편 117편의 인용입니다.
시편 117편은 가장 짧은 성경입니다.
그런데도, 모든 열방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을 선포하는 놀라운 예언입니다.
이방인에 대한 마음의 담벽이 꽉 막힌 유대인들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못할 말씀입니다.
12절. 또 이사야가 가로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gain Isaiah says, "THERE SHALL COME THE ROOT OF JESSE, AND HE WHO ARISES TO RULE OVER THE GENTILES, IN HIM SHALL THE GENTILES HOPE."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And again, Isaiah says: The root of Jesse will appear, the One who rises to rule the Gentiles; the Gentiles will hope in Him.
또 이사야가 가로되
καὶ πάλιν Ἡσαΐας λέγει
And again, Isaiah says:
‘가로되’(λέγει)는 현재형입니다(says).
이새의 뿌리—-가 있으리니
Ἔσται ἡ ῥίζα τοῦ Ἰεσσαί,
There will be the root of the Jesse
‘있으리니’(Ἔσται)는 미래형으로서(There will be) 이새의 뿌리 즉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가리킵니다.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
καὶ ὁ ἀνιστάμενος ἄρχειν ἐθνῶν·
and the (One) arising to rule over Gentiles
‘다스리기 위하여’(ἄρχειν)는 부정사형 동사이고(to rule over), ‘일어나시는’(ἀνιστάμενος)은 현재분사입니다(arising).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ἐπ’ αὐτῷ ἔθνη ἐλπιοῦσιν.
in Him Gentiles will hope
‘소망을 두리라’(ἐλπιοῦσιν)는 미래형입니다(will hope)
(1) 이사야 선지자도 모든 열방이 메시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을 것을 예언했습니다.
<찬송가 340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심히 기쁜 일일세
허락하심 받았으니, 의심 아주 없도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줍소서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4. 어떻게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꽉 막힌 담이 허물어지고, 다 함께 하나님 나라 상속자들이 된다는 말입니까?
당시 유대인들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오직 자기 백성들의 것이라고 조금도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방인들도 하나님 나라를 함께 차지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를 자기들만 차지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나님의 율법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 율법을 전혀 지키지도 않은 이방인들이 단지 예수만 믿으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다고 하니 너무나 화가 난 것입니다.
6. 누가복음 15장에 예화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한 집에 두 아들이 있는데, 큰 아들은 아버지 재산을 상속 받을 줄 알고, 아버지 밑에서 열심히 날마다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상속 받을 재산을 미리 타 가지고, 일찌감치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둘째가 빈털터리가 되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좋다고 맞아들였다면, 어느 아들이 재산을 다 탕진하고 돌아온 둘째 아들을 좋아하겠습니까?
둘째 아들이 돌아오면, 자기 상속 재산이 줄어들텐데요....
7. 요즘식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어떤 집에 황금 덩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온 집안 식구들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집 식구들이 들어와서 그 금덩어리를 함께 나누어 갖자고 하면, 누가 좋다고 하겠습니까?
<이 도둑놈아 물러가라>고 고함치지 않겠습니까?
지금 유대인들의 심정이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오직 자기 민족의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이방인도 예수만 믿으면, 율법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어도, 하나님 나라 공동상속자가 된다고 하니, 유대인들이 얼마나 화가 날 것입니까?
그래서, 유대교인들이 이방인에게 전도하고 다니는 바울 사도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것입니다.
8. 그러면, 바울의 주장은 무엇입니까?
바울사도의 주장은 세상 사람을 유대인과 이방인이라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하나님의 자녀>와 <예수 믿지 않는 세상 불신자> 둘로 나눈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이라고 분류했으나, 이제는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된 하나님의 자녀>와 <예수 안 믿는 불신앙의 옛 사람>으로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차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10-11.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할렐루야!
9. 이것을 에베소서에서 잘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2:2-3 .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에베소서 2:12-14.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에베소서 2:15.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에베소서 2:21-22.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9. 이처럼, 바울 사도는 로마교회 안에서 <율법주의적 약자인 유대인 신자>와 <자유주의적 강자인 이방인 신자> 사이에서, <오직 하나님의 자녀라는 새로운 한 사람>이 있을 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나라 건설에 관심이 있어야지, 세상 나라의 먹고 마시는 문제 가지고, 싸워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제 관심사는 하나님 나라 건설에 있고, 먹는 문제로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10.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놀러가서 먹고 마시는 문제로 서로 싸워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한 사람이라도 교회에 더 많이 나오게 전도하고, 교인 한 사람이라도 더욱 신앙생활 잘하게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먹고 마시는 문제로 서로 다투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한 사람이라도 전도하고, 한 교인이라도 심방하는 데 관심 갖으시기를 축원합니다!
11.마지막으로, 13절에서 바울 사도는 로마교인들을 위해서 축복 기도하고 있습니다.
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ow may the God of hope fill you with all joy and peace in believing, so that you will abound in hope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Ὁ δὲ Θεὸς τῆς ἐλπίδος πληρώσαι ὑμᾶς πάσης χαρᾶς καὶ εἰρήνης ἐν τῷ πιστεύειν,
the and God of the hope may fill you with all joy and
peace in the believing
‘충만케 하사’(πληρώσαι)는 부정과거 기원격(aorist optative)으로서 충만케 해주시기를 강하게 기원하는 말로서, ‘기쁨과 평강을 충만케 해주시기를 원하노라’는 뜻입니다.
‘믿음 안에서’(ἐν τῷ πιστεύειν)의 동사(πιστεύειν)는 부정사형인데(to believe), ‘믿음 안에서’(in the believing)라고 번역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εἰς τὸ περισσεύειν ὑμᾶς ἐν τῇ ἐλπίδι ἐν δυνάμει Πνεύματος Ἁγίου.
for the to abound you in the hope in power Spirit Holy
직역하면 ‘성령의 능력 안에서 너희가 소망에 풍성하기를’이란 뜻입니다.
‘넘치게(풍성하기를)’이란 단어(περισσεύειν)는 부정사형 동사입니다(to abound).
우리 번역은 잘 된 번역입니다.
(1) 바울 사도는 <소망의 하나님>이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합니다.
왜 소망의 하나님이라고 했을까요?
지금은 성도들의 민족과 나라와 언어와 문화와 신분이 다 차별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4-6.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성도는 모든 면에서 차등이 있으나, 모든 면에서 일체감을 갖는 것이 소망입니다.
이렇게 교회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 성취되면, 하나님의 모든 기쁨과 평강이 교회와 우리 심령에 가득찰 것입니다. 할렐루야!
12. 이처럼, 바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된 영광스런 교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6절 -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
7절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
9절 - 이방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심이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적인 차이점들, 즉 남녀노소, 빈부귀천, 유무식과 지역적인 차이를 가지고, 서로 차별하지 맙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구원의 감격 속에서, 한 마음 한 뜻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된 영광스런 감격을 가지고, 늘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