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32 나무야 나무야을 다시 읽고
- 섬진강 나루에서 띄운 엽서와("없이 사는 사람들의 부정은 흔히 그 외형이 파렴치하고 거칠게 마련이지만 그것은 마치 맨손으로 일하는 사람의 손마디가 거친 까닭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 없이 사는 사람들의 거친 범죄에 분노하는 자신을 성찰하는 밤이다. 맨손으로 일하는 그들의 거친 손마디에도 주의를 돌려야 하지 않을까?
평강공주의 혼이 어린 온달산성에서 띄운 엽서 (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세상에 잘 맞추는 사람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세상을 자기에 맞추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역설적이게도 세상은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으로 인하여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화해 간다)
이 책은 신영복 선생이 국내 여행을 하면서 엽서 형식으로 띄운 글을 모은 것이다. (구입 중)
p235 공부의 즐거움을 읽고
- 공부 달인 30인이 (쓴 공부의 즐거움), 공부는 삶이다. 공부는 새로움이다. 공부는 즐거움이다. 공부는 깨달음이다. 공부는 인생 끝날 때까지 계속 진행중이다.
서강대 장영희 교수는 한 살에 소아마비에 걸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단 한 가지 재능까지도 원천 봉쇄하려는 사회와 싸워 이기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마침내 이겼다고 고백한다.
p246 팡세를 읽으며(프랑스어로 생각들, 사색들, 단상)
인간은 비참하기 때문에 위대하다는 역설이 파스칼의 핵심 주장이다. 즉 인간이 비참하다는 것보다 이 비참함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p.253 감시와 처벌을 읽고
- 권력이 인간과 신체를 어떻게 처벌하고 감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근대적 인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기술한 책이다.
- 근대적 감옥과 사법 제도는 범법자들을 교화시키고 그들을 선량한 시민으로 변화시키기는 커녕 새로운 범죄자들을 만들어내는 제도적 장치가 되었고 권력은 이것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이용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p266 에밀을 읽고
자녀 교육 역시 옳다면 실천하는 것이지, 옳은 줄 아는 데 현실론 때문에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은 옳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