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트디자인 입니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요즘이에요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발열내복과 패딩까지
폭풍쇼핑 중입니다 미리미리 대비해야죠 ㅋㅋ
오늘 소개할 현장은 신혼집이에요.
이전에 공사했었던 고객님의 소개로 오셨고,
두 번의 미팅 끝에 계약을 진행하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어는 생략하겠습니다.
◆ 공사현장 :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11단지 태영아파트
◆ 면 적 : 18평(61㎡) / 복도식
◆ 공사항목 : 전체 리모델링
• 철거공사 : 싱크대, 신발장, 욕실, 기타목공 시공부 등
• 목공공사 : 천장몰딩, 침대가벽, 문틀리폼
• 타일공사 : 욕실1개소, 주방벽타일, 현관 바닥타일,
• 도배공사 : 합지벽지
• 도장공사 : 발코니 (수성페인트)
• 전기공사 : LED조명, 배선작업, 콘센트 신설
• 가구공사 : 제작 싱크대, 현관장
• 바닥공사 : 장판
• 기타공사 : 방문도어락 교체, 배관청소
◆ 공사기간 : 2017년 10월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마을11단지 공사전
공사 전 벽지 5겹. 장판 4겹...
철거하는 데만 이틀이 걸렸다.
공사하면서 이 정도로 되어있는 곳은 처음봤다 ㅎㅎ
거실 공간분리 예상도.
무채색의 모던스타일의 집을 원하셨고,
디테일한 상담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원하는 컨셉이 있었기 때문에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중문이 없기 때문에 현관이 항상 노출되어 있다.
신발장 문짝을 거울로 제작하여
넓어보이는 효과도 얻고,
상의 후에 현관에 따로 거울 설치하지 않고
다른 인테리어소품을 설치하도록 공간을 비워뒀다.
현관바닥타일은 좁은면적이라
되도록이면 작은사이즈의 타일을, 그리고
메탈느낌이 나는 블랙컬러를 시공했다.
LED 조명 색상이 노란불이라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의 색감이 따뜻하게 나왔다.
이렇게 조명 색상에 따라 분위기가 바뀐다.
팁으로 요즘에는 스위치 on/off 에 따라 기판이 바뀌는 조명도 있다.
가벽을 설치하여 침실공간을 분리시켰다.
고객님이 직접 요청해주신 부분.
상부는 답답해보이지 않도록 창문 형식으로 만들었다.
좁아보일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역시 목공이 들어가줘야 인테리어 한 티가 난다.
이쪽은 테이블을 놓고 TV를 설치할 공간.
인테리어공사전 모습을 생각하면 참 놀랍다.. ㅎㅎ
솔직히 사장님과 내가 직접가서 몸으로 뛰었던 부분이 많다.
아파트가 오래된 것도 있고, 기존에 거주했던 분이 워낙 셀프인테리어를
많이 해놓으셔서 여간 손이 많이 간 게 아니다.
아파트는 리모델링만으로 새로운 집이 된다는 게 장점이다.
연립주택이나 빌라와는 다르게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부분이 이런 이유도 있다.
집을 지을 때부터 감리를 받기 때문이다.
고양시 일산 강선마을 11단지는
10평대나 20평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다.
앞베란다를 확장대신에 단높임을 하여 거실과 같이
장판을 시공했다.
베란다 단높임을 하면
베란다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수도 사용을 포기하는 대신에
취향에 맞춰 꾸미는 것에 따라
별도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다.
기존 거실과 주방을 분리해주던 중문을 철거했다.
강선마을 11단지 중문은 다른아파트들과 달리
철거하기가 매우 까다롭게 되어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튀어나와 꽤나 애먹었다.
주방가구는 중문을 철거한 부분까지 ㅡ 자로 제작했다.
하이그로시 화이트.
작은집인테리어는 화이트와 연그레이를 적절히 조합하면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주방벽타일은 웜그레이 컬러의 타일을 시공.
모든 조명색상은 노란색이다.
차가워보이는 화이트도 베이지컬러를 띄어서
따뜻한 색감을 보여준다.
공용욕실. 이 아파트는 세탁기자리가
욕실에 위치해있다.
샤워공간과 세면공간을 분리하여 반건식 욕실을 만들었다.
이 현장에서 나타난 두 번째 변수.
욕실을 방수하다가 또 나타났다 ㅠ.ㅠ
따로 자료를 만들어서 잘 기억해둬야겠다.
짐이 너무 많아서 찍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사진은 남겨뒀다.
예쁜집에서 행복하게 잘사세요.. ^^
일산인테리어 베리트 디자인 T. 031.925.1313 M. 010.3194.3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