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든 첫날이 지나고 기대감으로 가득찬 투어 첫쨋날이 밝았다. 6시에 모닝콜보다 한시간은 일찍 기상을 한듯하다. 6시부터 시작되는 호텔 조식을 먹으러 1층로 향한다.

▼ 싱그럽지만 우기라 그런지 아침부터 꿉굽하니 많이 덥다ㅠㅠ
태국은 11월~2월 건기, 3월~4월 하기, 5월~10월 우기의 3계절이고 보통은 건기(11월~4월)와 우기(5월~10월)로만 구분한단다.

▼ 전날 음주로 까끌한 입맛이만 조식은 먹을만 하다

▼ 조식후 어머니와 둘이 데이트


▼ 호텔을 떠나기 전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 호텔 입구에 있는 중국풍 동상과 기념 촬영

▼ 전날 늦게 도착한 하나투어 여행객들과 1층 로비에서 잠깐의 인사를 나누고 버스로 향한다. 현지 관광가이드 <농>의 인솔로 왓포사원으로 향한다(한국 가이드는 사원에 출입할수 없어서 현지 가이드가 인솔한다)

▼ 사원 가이드 대장인 <농>의 구수한 입담과 상세한 안내로 지겨울 겨럴도 없이 금방 사원에 도착했다.



▼ 불교가 국교인 태국에선 화장을 원칙으로 하고 그 유골은 집,사원,강에 나누어 뿌린단다. 왓포사원에 유골에 주인의 이름들이 적혀있다.

▼ 왓포사 사원엔 오늘 스님들의 출가식이 진행중이다.

▼ 다양한 납골당

▼ 한사람을 위한 부유한 납골당


▼ <왓>은 "사원",<포>는 "보리수"을 뜻한다기에 <포>는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키큰 나무가 보리수란다. 석가모니가 보리 나무아래서 깨달음을 얻었기에 상관관계가 있는 듯~ 하다.

▼ 사원 뒤쪽으로 금박으로 치장된 46m에 큰 와불이 보인다.

▼ 사원을 나와 인근 선착장으로 가는길에 만난 <쏭테우>라는 택시

▼ 차오프라강에서 롱테일이나 고속보트를 타고 수상 가옥과 황실의 보드를 보관하고 있는 계류장을 둘러본다. 강 유역에서 영업하는 보트중엔 버스처럼 정기적으로 다니는건 가격이 저렴하지만 택시처럼 대절하는 보트도 많다.

▼ 2~30분 유람을 하고 하류에 있는 해양청 부근 선착장에서 하선을 한다.

▼ 버스를 타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식당인 <로얄 드레곤>으로 이동해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는다.
서빙을 할때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저녁이면 짚라인을 타는 직원들을 볼수 있는데 동선 때문에 점심으로 바꿔서 진행한단다ㅠㅠ

▼ 가운데 신선로에 담긴 똠얌꿍



▼ 식사를 마치고 기다리는 동안 두리안 아이스크림 한개를 샀다. 냄새는 좀 고약해도 맛은 고소한 버터 맛이 난다(파타야 이동중에 자꾸 트림에 올라오는 두리안 냄새 때문에 고생좀했다)

▼ 파타야로 이동중

▼ 파타야 도착후 바로 <타이마사지>샵으로 기본 1시간에 20$추가로 2시간으로 업그레이드~
경락 마사지라 다소 아프기도 하지만 아티프라민 같은 야몽도 시원하고 뭉친 근육은 확실히 풀려 애들도 좋아하고 어머니도 흡족해 한다. .

▼ 오후4시가 조금 넘어서 인근에 한사랑 한국식당에서 샤브샤브 비슷한 수끼를 먹었다. <싱하>맥주도 한병 시켰다. 요즘 한참 인기있는 <뭉쳐야 뜬다>라고 프로에서 여길 왔다갔다고 TV 재방송을 틀어 놓았다.

▼ 저녁을 먹고 콜로세움 트렌스젠더 쇼를 관람한다. 알카자, 티파니...등 비슷한 쇼장이 많다.

▼ 여자보다 더 여자 같은 형님아~

▼ 개방적인 나라에서 어려서 애를 낳고 무책임한 아빠는 얼굴도 모르고 엄마와 살다보니 자연 스럽게 모계 사회를 이루고 남자 애들도 어려서부터 엄마, 누나,이모의 행동을 따르다보니 성 정체성을 잃어 버리고 성전환을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혼잡한 주차장을 겨우 벗어나 야시장으로 향한다. 신선한 과일과 현지식 길거리 음식이 가득하다.


▼ 가이드가 이것 저것 구입해서 맛을 보여주곤 30분간 자유시간을 준다.
수박주스 땡모반, 소금뿌린 구아바, 두리안닮은 잭푸릇, 새우&게튀김, 돼지껍데기 튀김...


▼ 빡빡한 일정을 마치고 저녁 9시가 되서야 <라벤드라 리조트>숙소에 도착했다.

C동 2층 맨 끝방 세개를 배정받고 오늘도 컵라면과 소주로 하루를 마감한다. 야시장에서 구입한 현지 맥주는 냉장고에 냉장 보관하고 내일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