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는 호박을 많이 심어 보았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 호박심시 수업을 사부님께로 배웠다.
우선 호박구덩이를 직경 30cm 정도로 해서 깊이를 40~50cm를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 거름을 넣는다.
이 때 거름은 똥거름이나 낙엽이 썩은 것을 사용한다. 이러한 토양상태를 만들어 놓고 일정기간이 지나 후
파종시기가 되면 파종을 하는데 씨앗으로 할 경우에는 호박 구덩이 중앙부를 기점으로 해서 약 10cm 간격을 두고
2개정도의 씨앗을 심는다.
씨앗을 심을 때의 팁은 새끼 손가락으로 2~3cm 정도로 구멍을 내고 씨앗의 눈이 위로 향하도록 한후
흙으로 덮어준다. 파종시기는 5월이 적당하다고 하나 4월 초순경에 심어도 발육상태가 좋아 천천히 싹이 튼다.
마음이 급한 나머지 왜 싹이 올라오지 않지 하고 흙을 잘못 파면 올라오는 호박 싹이 부러질 수 있다. 조기 파종의 경우에는 거의 1달이 지나서야 싹이 트는 것을 경험했다.
호박 구덩이 만들 때 주의사항은 똥거름을 넣고 섞지 않은 상태에서 파종을 하면 똥거름의 독성때문에 싹이 트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호박 구덩이는 가급적 땅의 가장장리 부분으로 심어 호박 순이 산이나 언덕으로 높이 올라 갈 수있는 위치를 선정하여 심는 것도 중요하다. 나머지 과정은 성장 상태를 보면서 추가 업로드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