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에서 열린 제126주년 "동학농민혁명"국가기념일 기념식을 2020년 5월 11일 오후에 진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이곳은 동학농민운동 당시 농민군이 관군을 크게 물리친 격전지입니다.
"황토현 견적지"가 2011년 07월 28일 고시 정읍 "황토현 전적"으로 명칭이변경 되었습니다.

동학혁명 역사적 재조명...
'동학농민혁명'은 한동안 우리들에게 역사의 뒷전으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으며 한동안은 역사의 왜곡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정읍농민들의 혁명...
정읍 황토현 전적, 사적 제295회
소재지 : 전북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하학리)
문의 : 063) 539 - 5432 (정읍시청 관광산업과)

제126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에서 5월 11일 오후에 개최되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두 번째로 맞이한 날인만큼 많은분들이 참석을 했으면 좋겠지만 지금 시국이 시국인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하게 진행을 하게되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기념식이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126년 전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날이기도 해서 바로 그 역사의 현장에서 기념식이 열렸다는것이 의미가 큼니다.

박양우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동학농민군은 우리 역사상 최초로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우리 조상들의 얼과 정신을 느낄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수많은 녹두꽃들이 우금치에서 쓰러져서 동학농민혁명의 자주독립 정신은 항일무장독립투쟁의 뿌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양우 장관은 특히 "봉건체제의 모순과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은 합당하게 평가받고 제대로 기억되어야 한다"며,"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드높이고 전국화 세계화하는 일에 정부가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녹두의 함성 새하늘을 열다'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기념식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형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혁명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동학농민혁명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민족의 의로운 혁명이었으며...
우리 민주화의 역사와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면서 동학농민유족회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조촐하게 열린 제126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는 특별 행사도 함께 진행이되었습니다.
드라마'녹두꽃의 OST인 '새야 새야 파랑새야' 기념공연 곡을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이들이 다함께 견청하면서 많은것을 느끼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되는 아주 뜨깊은 날이었습니다.

우리고장 정읍에 이렇게 역사가 깊고 뜻깊은 유적지가 있다는 것만으로 정읍시민의 한사람 한사람으로서 뿌듯하며 자부심 또한 생깁니다.
우리 정읍의 뜻깊은 유적지를 잘 보전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잘 ~ 되돌려줘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고장 뜻깊은 동학문화 유적탐사의 마지막 유적지인 정읍"황토현전적지" 찾아오는 길 ~
우리 정읍시민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께서 다함께 찾아오셔서 '차별없는 사회 꿈꾼 녹두정신'의 얼을 이어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꿈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