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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상철의 중국.동남아 배낭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따이공
2003년 12월 13일~ 25일까지의 여행기입니다~
자꾸기분이 쳐지는날들이계속되자 나는 결심했다. 떠나기로 무작정,, 내가 가고싶은곳이 어디더라,,, 캄보디아의 씨엠리업, 치앙마이에서의 트레킹을 해보구싶고 바다도 보고싶고.... 여기저기 함께가자고 글을올리고 치앙마이까지만 같이 하기로 한사람들이 5명이 모여 여행은 시작되었던 것이다~ 에바항공을 이용하였고 12월 14일까지 텍스포함 요금 35만원정도,,,
방콕 돈무앙공항 현지시간 새벽 1시 도착 바로 북부터미널로가서 아란행 버스 (4시출발)을 타고 아란으로 갔다,, 일정이 빡세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도 있었으나 어쩌겠는가 내겐 시간이 별로 없는것을,,,
아란에 도착해서 먹은 그립던 쌀국수
국경은 항상 이렇게 복잡하다. 그러나 위험하지도 않았다,,
그리곤 걸어서 국경을 통과 했다,, 걸어서 말이다.. 너무쉬워 이상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곤 씨엠리업까지의 차량을 수배했다 우리는 인원이 5명이었고,,, 큰차를 원했으나 쉽지 않았다,, 걍 자가용 한대로 5명이 구겨져 갔다 1000밧에 흙길을 3시간동안.. 휴우~ 가던중에 주유소에서 (길거리 가게에서 그냥판다.^^) 기름도 넣고..
주유소 근처에 사는 아이들...
맑은 웃음이 너무 예뻤다..^^
담날 아침 시작한 사원 투어~ 3일 티켓은 40불 코끼리를타고 볼수도 있어요
앙코르톰 입구입니다. 이길을 따라 가면 바욘 사원이 나오고요..그근처에 바푸온사원 .왕궁, 코끼리테라스, 문둥이 테라스가 나옵니다. 쟈야바르만 7세에 의해 만들어 졌답니다.
사원에서 만난 해운대 고등학교 학생들 이예요 문화체험을 왔다는군요.. 전 학생이 선생님 인솔하에 필리핀,중국, 캄보디아 등 여러나라들중에 가고싶은곳으로 떠났다는군요.. 참좋아 보였습니다,, 젊은 이들만의 재치있는 말덕분에 많이도 웃었더랬져,,, 따라다니면서 유적지 설명을 아주 자알 들었답니다,, ^^
바욘의 미소,,, 아름답지요?
사원에서 만난 점보는 할아버지 학생들이 점을 보길래 물어봤져,, 뭐라셔? 간단하게 말하더군요 ^^ 멀라여~ 한참 말하는데 머라카는건지,, ^^
우리 일행이예여~ 정이 마구마구 들어버린,,,, 남자3명은 아직도 태국에 있습니다.. 사진이너무 뿌옇게 나왔네여... -..-;;
밑의 사진처럼 지금 부분적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랍니다,,,
이렇게..
코끼리테라스예염
거의 모든 사원은 이렇게 올라갈수 있는데여,, 장난 아니게 무섭습니다 ,, 층계 폭도 너무 좁고,,
정말 가파르죠?
하늘은 정말 파랬습니다만 ,,사진은 허접 합니다,, 걍 보기만 하세여~
곧 무너질것같은 사원,,, 세월의 흔적...
화가아저씨...
사원의 잔디를깍던 분들 잔디를 깍다가 고개를들어 한참 처다보고 다시깍고를 반복 하더군요... 점심시간 와서 함께먹자고 웃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평양랭면집 입니다.. 정말 평양에서 파견나오신 분들이 써빙을 합니다,, 식사 중간중간 노래와 공연을 합니다.. 저희는 식사시간보다 약간 늦게간 덕분에 가자마자 공연을 보고 함께 얘기 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지요.. 정말 예쁜걸...
공연모입니다~
정말 예쁘죠? 일행중 한명을 영혼을 빼앗겼다고 하더이다.. 곧 영혼찾으러 다시 가지나 않을지...
냉면 입니다~ 정말 맛났다아~ 꿀꺽
어야둥둥 3박4일 일정의 씨엠리업 일정을끝낸후 방콕으로 돌아가는날이 왔다..
방콕까지 10불이라는말에 혹한 우리 일행은 미니버스란 무시무시 한걸타게 된다..
정말 아무나 탈수있는게 아니다~ 새벽6시30분에 출발한버스가 방콕에 9시가 넘어 도착하는것이다..
것두 우리일행은 중간에 내려 다시 북부터미널 역으로 향한다... 치앙마이를 가기위해..
여기서 반기를드는 노움 들이 생겼다..
우리일행을 말하자면 40넘으신 형님/그리고 저 공주보다 4살어린 순 / 24살의 준이란 머슴아 / 23살의 주 란 머슴아 /이렇게 남여비율 3대2로 모두 인터넷을통해 만나 여행을 위한1번의 만남이있었고 그냥 그렇게 치앙마이까지의 여행을 함께 하기로 하고 모인 사람들이었다,,
순이란 여자분 빼고는 모두 한달 일정이어서 우리에게 반기를 들어 버린것이다. 자시들은 이런 빡센 일정을 할수가 없으며 그럴 이유가 없다고,, 우리를 (순과 나) 를 차에 태우고 자신들은 카오산으로 가겠다고....
그리하여 순과 저 공주 몸이 안좋으나 북부로 가야 한다는 주 3명이 또 차에 올랐다. 태어나서 이렇게 차 오래타보긴 첨이다... 새벽 6시부터 담날 6시까지 꼬박 24시간을 차에 있었다....
치앙마이 파라다이스 게스트하우스 200밧 이었는데 수영장도 있었고 깔끔했다.. 그냥 잠만 잘 각이었으므로 별 불편한건 없었다
새벽에 도착해 순과 나는 쓰러져 잠이들고 주는 병원을 갔다 몸이 많이 안좋았나부다..순과 나는 트레킹을 900밧에 예약을 하고 맛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제대루 하는곳이었는지 몸이 화악 개운해 졌다~ 그리고 깐똑쇼 230밧 도 보고..
쇼가끝난후 전통복장을 한 아이들과 한컷!!! 한아이가 졸고 있네여~^^
다른 공연장으로 옮겨 아주 짧은 공연들을 보여주었는데...
아침 일찍부터의 트레킹을 위해 순과 공주 는 일찍 잠이 들었는데..
다섯명이 벅적 거리다가 둘이남으니 뭔가 허전 했다... 고연것들 .....
아침에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 픽업 왔단다..
어~ 너무 빨리왔다는 생각을하며 문을 열었는데 허거덕 ~~~
문앞에는 우리를 버리고 카오산으로가버린 쭌 과 형님이 있는거시다..
나의 눈이 더 커지고 쭌은 걍침대로 쓰러졌다...
누나들이 너무보고 싶어서 형님에게 가자고 쫄랐단다..
북부역에서 차가 떠나는데 뛰어가서 잡고 싶었다나~~
푸하하~~ 녀석이 우리의 미모를 못잊어 한게 틀림이 없다.
아픈 주만 빼놓고 다시 4명은 트레킹을 준비 한다..
1층로비에서 만난 한국 아가씨 3명과 함께....
왼쪽에서 두번째가 형님 이시고 네번째가 우리 순 맨오른쪽이 저 공주 입니다.
여자 세분은 트레킹을 함께한 분들이구여
한참을 걷다가 폭포 앞에서...
다시만나 마냥 좋은 세사람~ 뒤에 가이드가 수영준비를 하네여~ ^^
이곳에서 잠을 잡니다,, 밤에 기온이 떨어져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얼~~~
여기가 부엌이구여~ 큰가이드가 밥을 하고 있네여~
저녁밥~~~ 맛났습니다~ ^^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바베큐도 하고 .... 600밧정도?
그렇게 분위기에 젖어들고... 참 많은 얘기들을 했던것 같습니다.. 몰랐던 사람들과의 여행... 참좋더군여..
담날 냇가에서 세수 하고 ^^ 식사후 출발~ 논길도 걸어보고..
고산족 마을도 둘러보고...
또 만난 폭포~
땟목도 타고 코끼리도 타고 그렇게 일정을 마쳤다.. 숙소로 가보니 주는 빠이로 떠났단다,, 형님도 더북부로 올라가신단다.. 우리는 꼬창 이란섬에 필이 꼿혔기에 거기로 가기로 했다.. 쮼도 같이 간단다~ 아이좋아라~` ^^* 어린꽃 미남 이자너여~
7시에 방콕으로 떠나는 VIP버스를 탔다 많은 유럽 청년들이 탔다. 한국인은 우리 순과 나 쭌 그리고 트레킹에서 만난 여자분 이렇게 4명,, 유럽 아들이 뒤에서 술을 마시며 떠들기 시작한다.. 우린 넘피곤해 자고 싶었는데.. 점점 목소리가 커지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 한다,, 메너 좋다는 아그들이...
휴게소 마다 내려 술을산다.. 새벽 1시가 넘었는데도 계속노래를 불러댄다. 병이 바닥에 굴러다녀도 운전사 한마디도 못한다.. 넘화가 났지만 꾸욱 참았다.. 말이 딸리므로...그런데 이넘아들이 씨름을 하는거시다. 결국 내머리들 타악 쳤다.
나는 일어나서 제발들좀 앉으라고 했지만 왜? 우리는파티중인데? 한다. 한대 때려주고 싶었지만 앉았다. 뒤에서 너나 조용히 하고 앉으란 소리가 들린다.
우리의 준이 화가 났다.. 너누구한테 그랬어!! 그넘아 말 너랑 니여자친구에게 그랬단다. 젊은 쭌이 난리가 났다.
말싸움이시작되었는데 쭌이 너무 화가나서 방방뛴다..
너무 무서워 우리 세명이 마구 말리는데.. 갑자기 차가 멈추고 불이 켜지고 뭡니까? 하는 반가운 한국말이 들린다.
맨 앞자리에 한국 청년 네명이 앉아 있다가 벌떡일어나 그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헐~~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
우리일행이다 우슨일이냐 하고 따져주었다,, 그때서야 미안 하다고 사과 하더라... 여기서 난, 유럽 너마들에대한 환상이 깨져 버렸다...
도와주신분들이 잡든 방콕숙소로 무르르 몰려가 차 시간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했다. 모두들 마음이 열려있어 무슨이야기를 해도 즐거웠다. 차시간이 되어 나왔는데 여자 친구 한테 전화하고 온 준이 어쩔줄 모른다 한바탕 한 모양이다... 왔다 갔다 하다 그만 차를 놓쳐 버렸다.
택시 운전사들은 에까마이 역에 뜨랏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300밧을 내면 데려다 준다고 했다.. 우리는 북부 터미날로 갔다.. 언뜩 본것 같았기에.. 역쉬~ 뜨랏으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또 4간을 달려~ 달려~뜨랏으로 그리고 또 배로 1시간정도...
아~ 바다다.... 그곳의 바다는 내가 만난 바다중 최고 였다.. 최고의 바다
사실 꼬 창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배에서 내려 우린 어느 해면으로 가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 어느책엔가 세 해변이 있다고 했는데.. 가보니 무진장 많은 해변들이 우리를 혼란 스럽게 했다. 우선 여행객들이 많다는 곳으로 갔다.. 한40분쯤은 달린것 같다.. 가는도중에도 많은 해변들과 방갈로 들이 지나간다. 우리는 오히려 즐거웠다..
으흠~ 이중에 고르면 된다 이거쥐? ㅎㅎ 차비를 두배로 주기로 하고 다시 차를 돌린다. 빠르게 지나치던 해변중 셋이 눈을 마주 치던 곳으로.. 그것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흐미~ 누워 버렸네여 -..-;; 우째든 이렇게 예쁜 방갈로 들이 있고....
그중 우리는 바다 바로 앞에있는 예쁜 집을 선택 했다.. 우리집!!! 바다까지 일곱걸음 정도.. 전면이 유리인게 더 마음에 들었다 .. 깔끔 하고 예쁜방 하루에 1500밧
우리는 일부러 잠을 잘때에도 커튼을 치지 않았다.. 가끔 잠에서 깨어날때에도 반짝이는 별들과 앞에 보이는 파도를 볼수 있었기에.. 잠꾸러기의 일인자인 공주도 자다가 일어나 몇번이고 창밖을 내다보곤 했다 물론 누워서....
침대 앞 화장대와 의자.. 저 의자는 내내 옷이며 책이며 뒤엉켜 있어서 한번도 못앉아 봤다는... ^^
욕실도 넘 맘에 들었다.. 깔끔하죠?
샤워 는 요롷게 요기서...^^
1500밧이면 4만 6~7천원정도.. 우리나라에서 이만한곳을 이가격에 얻을수 있다면 난 동남아 여행을 과감히 포기 하리라,,,,,
맛난 음식들... 이것저것 먹어보는 즐거움..
정신없이 먹다가... 바나나 튀김.. 허~~ 쩝;;
무신 고기 볶음... 맛났었다..
예쁜 꽃들도 피어있고....
낮부터~
저녁 때가 되면 물이 빠집니다.. 이렇게. 물이 빠지면 넓은 모래 사장이 쫘악~ 펼쳐 집니다. 뻘 절대 아님 ;;
낮에는 빈둥빈둥 햇볏을 즐기고... 베란다엔 앉았다 누웠다 뒹굴거리기 딱이고,,,
걍보세여~ 감상 하지 마시궁~ ^^
책을 읽는건지 바다를 감상 하는건지.... ^^
게다가 노을도 너무 아름답고....
말로는 표현 못하는 아름다움에...
공주 화악 감격해 버리고...
꼬창 으로 오게된것을 무지 하게 감사하게된다...
최고 의 섬이라고 생각하며...
숙소 앞에 있는 마사지샵이네여~~ ^^
아주머니들이 마사지는 안하고 마구 떠들어 기분은 쩜 안좋았는데 우째든...
시원한 맛사지 한시간 200밧 요금은 모두 같았다~
맛사지 아주머니의 손자 넘 예쁘죠?
마사지후에 맥주 한잔 하러간 바에서... 이날은 무신 얘기가 그리도 신나던지...
한참을 떠들었네여~^^ 뭐 기억나는 이야도 없는걸보면... 아마 아무말 안하고 있어도 우린
마구 신났을겁니다.. 여행이란게 좋아서~ ^^
근데 너무들 좋아하져? ^^
내기 포켓볼~
누가 이겼을까여?
누나들을 즐겁게 하려는 준의 묘기 병돌리기~
방이되도 너무 좋더군요,, 모든게~
방갈로 앞의 작은 분수도 예쁘고..
밤에 보는 야자수 나무..는 이렇게 생겼다우~~
이렇게 아쉬운밤이 또 가고...
원래는 24일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으나.. 꼬창 의 아름다움 에 푸욱~ 빠진 세명은 꼬창 2박3일 일정을 하루 더 늘린다 3박 4일로...
그리고 에바 항공 과 한바탕 난리를.. 팩스도 없는 섬인데 팩스를 넣으라고 계속 우기고...
뭘 확인한다고 계속 전화를 붇들고 있어서 전화비만 700밧이 넘게 나왔다.
우띠~ 700밧이면..... -,,-;;
그래도 하루 더있게 되어 너무 행복했던 단순한 우리.... 아니..공주...
그리고 이날은 조~ 밑에 있는 작은배 카누 를타고 노을이 막 지기 시작할때에
노을을 향하여 노를 저었다.. 배가 천천히 해를 향해 나아갔다....
아~ 바다 한가운데...작은배에 앉아서 보는 썬셋은...
정말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음,,, 참 좋더라,, 사진은 난중에 받으면 올리져~
그리고 해가 지고 또 우리들만의 파티를 했다.. 다시 밤이오고... 별이뜨고 ...
물이 빠진 바다한가운데로 나가 담요를 깔고 누워 별을 보았다..정말 환상적인 밤하늘.....
이날 나는 지금까지 봤던 별똥별보다 더많은숫자의 별동별을 본것 같다..
새벽 3시 반까지 그러고 있었다...그냥 누워 하늘을 보며,,
낮게 노래를 부르며.....옆친구 모르게.. 눈물도 글썽이며....
소녀가 쌓고있는 앙코르왓
여전히 빈둥거리고..
바다도 역시 한가하고..
컵에 담아가고 싶은....
너무 아쉬웠던..
준이의 생일파티 ^^ 이날 준이는 여친이랑 또 전화로 한바탕 한탓에 기분이 않좋았다.. 생일 하루전날 파티한다고 누나들만 신이 나있었다.. 우히히~ 생쏨이당~~ ^^
사진찍는 공주~그림자.. 모든걸 담아가고 싶기에....
후기가 넘 길어지죠? 빨리빨리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
카누 한시간에 200밧 정도 입니다.. 저기에 앤을 태워 노을질때 해를 향해 나가는겁니다..
그리곤 노을을 보면서~~~ 사랑해 *^^* 해보세여~~
다~ 죽습니다~ 얼~
눈부신 야자수.. 너무나 그립습니다...
우리집..역쉬 그립습니다...
넓은 바다
길에 피어있던 꽃
꽃들..
놀꺼리들...
크리스마스 파티를 알리는 문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