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떡볶이 와 올방개묵사발 만들기"
빨간 떡볶이가 익숙하던 아이들에게 맵지 않고 하얀 '궁중 떡볶이'와
올방개로 만든 묵사발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최초의 기록은 1800년대 말 조리서인 <시의전서>에 궁중에서 흰떡과 등심살·참기름·간장·파·석이버섯·잣·깨소금 등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이때는 떡찜, 떡 잡채, 떡 전골 등으로 불리었습니다.
쇠고기와 표고의 검정색, 양파의 흰색, 당근과 홍고추의 붉은색, 풋고추의 파랑색, 황백지단의 고명으로 노란색을 모두 갖춘 오행(五行)의 색으로 우리 몸의 오장육부를 보하는 매우 과학적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올방개!! 올방개는 무엇일까요??
논이나 개울 습지등에서 자라는데 보통 잡초로 취급합니다.
이 올방개는 여러해 살이 풀인데요, 씨앗으로 번식을 하는게 아니고 뿌리(괴경)로 번식합니다.
이런 괴경을 갈아서 만든 전분이 올방개묵가루 입니다.
올방개는 위장장애나 장을 치유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요리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만들 궁중떡볶이와 올방개 묵사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올방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는데요 먹는 부분은 땅 아래에 있는 뿌리 부분입니다. 하얗고 쫀득쫀득한 부분을 이용해 묵을 만들어 먹습니다.>
먼저 궁중떡볶이를 만들겠습니다
<이제 준비된 재료들을 칼로 썰어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듭니다>
<안전하게 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자른 재료들을 이용해서 약한불에 익히면 궁중 떡볶이에 들어갈 속 재료들이 완성 됩니다.>
<시금치는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서 넣어줍니다.>
<맨 처음 준비한 떡을 가운데 두고 재료들과 간장 참기들을 넣고~~>
<마지막으로 고기를 넣은뒤 다같이 버무리면 맜있는 궁중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ㅎㅎ.>
그 다음으로 올방개 묵사발을 만들겠습니다.
<올방개 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육수와 김치, 오이, 김 을 섞어 맛도 좋고 보기에도 이쁜 올방개 묵사발을 만들었습니다.>
<다같이 만든 궁중 떡볶이와 올방개 묵사발을 먹고 있는 모습니다.>
<맛나는 시식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