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82번지 055)355-2308
密陽(밀양)-빽빽하게 빛이드는고장...영화 "밀양"으로 많이 알려진 도농복합도시 밀양에는 연극인들의 마을 밀양 연극촌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공연을 하지만 평일에는 공연을 하지 않더군요....1999년 9월에 월산초등학교 자리에 입주하였으니 10년이 훨씬넘은 연극촌입니다.
2007년에는 행정자치부 살기좋은지역 만들기 전국 우수사례 선정으로국비 20억원을 지원 받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20억원이면 가난한 사진작가 꽁지에겐 너무도 어마어마한 돈....
공연장에서는 배우들이 공연 연습을 하더군요....
2010년에 만들어진 성벽극장입니다....여기서 저녁노을이 질무렵 공연을 본다면 정말 멋질 것 같네요.
무슨표시일까요?......개똥이가 서 있는곳은 남자 화장실...
각시가 서있는곳은 여자 화장실이랍니다....ㅎㅎㅎ
여행은 계절이 잘 맞아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제가 이곳을 여행한 시기는 9월 2일이니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3만평의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연꽃이 거의 져버린 상태입니다....아마도 7월말경이면 장관이 아닐까싶네요... 연극제도 7-8월에 하니까 연꽃도 보고 공연도 보고.....내년엔 필히 7월말에 가 봐야겠습니다.
이제는 연잎만 남아있는상태입니다.....정말 아쉬웠던 점입니다.... 연꽃단지가 국내에도 여러곳이 있지만 이정도의 규모라면 거의 국대 최대의 규모인데....
연극촌과 마을 사이의 해바라기가 담장을 이루면서 아기자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을의 어르신은 도시로 나간 자식에게 주실요량인지 깻잎을 정성스레 따고 계셨습니다.....엄마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아직 조금 남아있는 홍련들..... 대한민국은 4계절이 있고 볼거리가 무궁무진하지요.... 한곳만 다닌다고하여도 사계절이면 네번.... 비오는날,흐린날,눈오는날,하늘이 예쁜날... 또는 혼자의 여행....동반의 여행....여행의 느낌은 모두 다르고 느끼는점 또한 너무도 다르지요.... 이곳 연극촌은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7월말에서 8월에 여행을 한다면 며칠쯤을 머무르고 싶은 그런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댜.
연극촌에 바란다면 4계절 모든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조금더 개발하고 현재 완공되어있는 숙소도 조금더 저렴한 가격(계절별 차등화라든지....현재는 모든것이 구비이어있는 팬션의 가격과 비슷함)으로 홍보하여 쉬고싶은 사람이 쉬고갈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출처: 행복한 사진사 원문보기 글쓴이: 분당꽁지
첫댓글 연극촌에 정말 평일에도 한공연이라도 꾸준히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아님 체험 프로그램이라도요~
그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연극 보는줄알고 마음 부풀어서 갔었는데....ㅎㅎㅎ
해바라기 담장이 인상적이네요~^^
꽃 좋아라하는 꽁지다 보니 꽃을 주로 많이 찍게됩니다...
역시..............저도 밀양팸에서 이곳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근데 연극촌 사진보단 연꽃사진이 더 많네요~~ㅋㅋ
꽃돌이가 그렇지요 뭐....ㅎㅎㅎ 근디 연꽃이 가득~~~했으면~~~하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성벽극장에서 노을지는 저녁에 공연을 본다면, 두고두고 추억이 되겠지?
해바라기 담장, 멋져~~!!!
저녁무렵의 성벽극장에서의 연극은 꼭 보고싶어요~~~~~~~
오우.. 해바라기 담장이?
역시 몸에 붙은 렌즈가 고성능이야...^^
몸에붙은 렌즈는 뭐래유???.아하~~~~~~~~~~눈!.............하루 왼종일 생각했네유....ㅎㅎㅎ
여자화장실인형(?)은 가로등이 머리 뒤에 있는건데 산다라박 헤어스타일인줄 알았다는 ㅋㅋㅋ
역쉬 릴라님 상상력은 탁월하십니다요~~~~~~~~ㅎㅎㅎㅎ
집이 부산인데 밀양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ㅋㅋ...40분 거리 아닌가요?....자주 가 보세유~~~가을,겨울,봄.....다 가보고싶더군요....